부천,전국 최초 기초단체 6급 이하 직원 대상 성과계약 체결

부천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선 처음으로 실무직원과 직무 성과계약을 체결하는 ‘6급 이하 직원 직무 성과계약제’를 실시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6급 이하 직원 직무 성과계약제’는 부서장과 직원의 1:1면담을 통해 개별 달성목표를 제시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시책이다. 부서장과 직원이 성과목표의 수행과정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면서 미흡한 부분에 대해 부서장이 코칭해주며 성과를 만드는 것으로 목표달성자 전원에게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인센티브는 성과목표 달성의 난이도 등에 따라 차등 부여된다. 상위 2%의 성과 우수자에게는 특별승급의 기회가 부여되고 대내외적으로 ‘행정유단자’로 인증해 명예의 전당에 게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일 138명의 직원과 직무 성과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영상문화단지 개발 및 오정 군부대 이전 등 시정 주요 현안사업과 각종 외부기관 평가 수상, 외부재원 확보 등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성과목표를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성과주의 문화를 확립하고 조직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직무 성과계약제를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며 “성과계약제 시행으로 두드러진 업무성과를 낸 공직자는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일하는 조직분위기 조성에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시 건축현장 민원 제로화, ‘건축민원전문상담(counseling) 협의체’ 운영

부천시는 건축현장 민원 제로화 실현을 위해 ‘건축민원전문상담(counseling) 협의체’를 운영한다. 시가 새롭게 운영하는 건축민원전문상담 협의체는 시민에게 양질의 건축민원 서비스 제공한다는 취지로 만든 것으로 시민과 건축주 간의 상생협력 방안과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뉴타운 해제 후 다세대·다가구주택 등의 인허가가 급증함에 따라 공사 소음·분진으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사항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 지난 3년간 발생한 건축현장 민원은 총 498건으로 2013년 129건, 2014년 157건, 2015년 212건 등 발생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시는 건축현장 민원 제로화를 위해 건축관계자, 건축 현장주변의 민원인, 민간전문가(건축사 변호사, 구조기술사 등),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건축민원전문상담 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협의체는 ▲민원해소 대책 수립 ▲민원사항 조사·검토 ▲분쟁 조정 등의 역할을 맡는다. 협의체에서 분쟁 조정이 안 될 경우는 시 건축전문위원회, 행정심판, 민사 등 절차를 통해 민원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다만 무조건적인 건축허가 취소 요구나 무리한 물리적,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는 경우 등은 분정 조정 대상에서 배제된다. 박종학 시 건축과장은 “협의체를 적극 활용해 건축민원 분쟁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건축분야 시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 국내 최대 규모 ‘한국금형센터’ 문 연다

오는 7월 부천에 국내 최대의 금형산업 종합지원센터인 ‘한국금형센터’가 문을 연다. 시는 지난 11일 김만수 부천시장,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정산업단지 내 한국금형센터에서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수도권 금형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비즈니스센터는 기계산업진흥회가 맡아 관리하고, 기술개발·연구 등을 지원하는 금형기술센터는 생산기술연구원이 운영하게 된다. 주요 협약내용은 △센터의 관리·운영 사항 △금형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 금형산업 육성·지원 △인프라 구축 △수출지원 △연구시설 △시험·생산 장비 공동 활용 생산지원 △금형기술 연구개발 △금형산업 창업보육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금형센터는 총 618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1천758㎡, 건축연면적 9천36㎡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난달 준공됐다. 금형센터는 금형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출성형기, 프레스기, 금형가공기 등 시험생산(Try-out) 장비 75종을 구축해 오는 7월부터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금형설계, 부품가공·측정 등 공정단계별 종합지원체계(Total Support System)를 마련한다. 금형 연구개발 및 첨단기술 지원을 통해 다양한 제품 생산과 납품기간 단축을 유도해 중소 금형업계의 해외 판로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첨단금형개발, 금형시험생산, 인력양성, 수출마케팅지원을 통해 중소 금형기업의 생산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부회장은 “세계 2위의 수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금형산업은 자동차·IT·부품·소재산업을 뒷받침하는 뿌리산업”이라며 “한국금형센터 건립으로 금형산업이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갖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만수 시장은 “부천의 몰드밸리(Mold Valley)를 금형집적화 단지로 키워 세계적인 금형 공급기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시 오정보건소, ‘경로당 방문 주치의제’ 운영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의료 상담과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관리해 주는 ‘경로당 방문 주치의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로당 방문 주치의제는 경로당과 의료기관이 결연을 맺어 전담 의료기관 주치의가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 상담과 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오정보건소는 지난 2월 오정본병원과 ‘경로당 방문 주치의제’ 운영 협약을 맺었다. 김명식 원종3경로당 회장은 “아플 때 진통제를 먹거나 파스를 붙이는 것만 생각했는데 운동으로 관절과 척추질환이 예방된다니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도 쉽지 않았는데 경로당에 와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오정본병원 장기훈 이사는 “건강관리는 스스로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방법을 알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안내자 역할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용한 오정보건소장은 “경로당 주치의제야말로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시급히 마련해야 할 노인의료서비스 제도”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시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 추진으로 7억원 예산 절감

부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새로 의료급여 자격을 받은 수급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교육과 웃음건강강좌도 함께 열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의료급여제도 교육과 이번 교육은 과잉 의료수급 및 약물 오·남용 등의 무분별한 의료이용에 따른 부작용을 알림으로써 올바른 의료서비스를 유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의료급여기관에서 진료 받은 내역과 건강보험공단에서 통보한 진료내역이 서로 다를 경우 이를 신고한 시민에게 일정금액을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의료급여 부정청구 신고 및 신고포상금제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시는 의료급여비용 상승 등에 대해 원인을 분석한 후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과잉 진료와 약물 남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는 개별 방문 맞춤형 상담으로 수급자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등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지난해 약 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재정도 아끼고 어려운 이웃의 건강관리 능력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정양환 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수급자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부정수급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상반기 교(원)장 워크숍 진행

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희)은 지난 10일 솔안초 드림홀에서 지역내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원)장 204명과 함께 상반기 교(원)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6학년도 상반기에 추진될 각 과별 업무 안내와 함께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설명회를 포함한 지역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공감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소일초 이회진 교장은 ‘배움과 나눔으로 성장하는 수업동행’이라는 연수주제로 혁신공감학교 운영사례를 발표하면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조직하여 교사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하고 공동 실천하고 설명했다. 또한,부천중학교 나승환 교장은 예술체육 중점모형에 맞는 뮤지컬, 문화체육 프로그램 등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세상 속으로(NIE 활용교육, 국어), 거북이야 놀자(수학), 재미있는 법률여행(사회), 지구에서 살아남기(과학), 악기는 내 친구(음악), 판화의 세계(미술), 만화애니메이션(미술), 축구공과 함께 달려요(체육) 등 교과와 연계한 주제선택 활동 운영을 통한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한영희 교육장은 “2016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실천으로 부천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의 행복한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원)장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과 소통을 통해 민주적 학교문화조성 및 학생들의 참된 학력 향상을 위해서 모든 교직원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현장과 소통하면서 학생중심의 행복한 부천교육을 만들기 위해서 교육공동체와 마을이 함께 협력하여 문화예술도시, 교육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아울러 부천지역의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각급 학교의 교(원)장선생님들과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뜻을 모아 단 한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부천교육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시, 좋은 책 이웃과 공유하는 ‘이음서재 캠페인’ 추진

부천시는 한울빛도서관에 김만수 시장의 소장도서 803권으로 이음서재 제1호를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좋은 책을 이웃과 함께 공유하는 ‘이음서재 캠페인’을 새롭게 추진한다. ‘열면 이웃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추진하는 ‘이음서재 캠페인’은 자신의 서재를 통째로 시립도서관 이음서재로 옮겨 이웃과 지식과 가치를 나누는 것을 뜻한다. 김만수 시장의 소장도서로 만든 ‘제1호 이음서재’는 마이크 셀던의 ‘왜 도덕인가’ 철학도서부터 제레미 리프킨의 ‘소유의 종말’,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 등 다수의 사회과학 주제와 문학도서가 주를 이룬다. 만화도시를 이끄는 수장답게 만화 ‘토지’ 전집과 ‘치즈 인 더 트랩’ 등 만화책도 눈에 띈다. 두 번째 이음서재는 오는 25일 북부도서관에 설치된다. 작은도서관 운동가 정성회씨는 이주민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 소장도서 300권을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내놓았다. 이음서재는 시립도서관 9곳에 가장 눈에 잘 띄는 1층 로비 공간과 종합자료실 입구를 활용해 별도의 서가로 꾸민다. 공유자의 이름과 소개 글, 공유의 뜻을 명패에 담아 소개함으로써 그 의미를 새긴다. 또 만화도시 부천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공유자와 그 가족, 단체회원들의 캐리커처를 그려 디지털 파일로 선물하고 이음서재 명패에도 새겨 넣을 계획이다. 시는 이음서재 참여자 30명을 오는 5월31일까지 모집한다. 최소 300권 이상의 책을 공유하고 1년에 한번 이상 추가로 책을 공유할 의사가 있는 시민에게 이음서재 공간을 분양한다. 박우철 원미도서관장은 “이음서재는 이웃과 책을 공유하면서 가치를 나누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좋은 책으로 도서관에 나만의 서재를 만들고 이웃과 함께하는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시 학교주변 횡단보도 대기시간 확~ 줄인다

부천시와 부천원미·소사·오정경찰서는 학생들이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학교 주변 횡단보도 보행 대기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이번 조치는 학교 통학로 주변 신호체계는 차량 위주의 시간으로 설정돼 있어 보행신호 대기시간이 최대 2분인 곳도 있고, 대기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무단 횡단해 사고로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23곳의 학교 앞 횡단보도 교통신호등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계남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등 8곳의 보행 대기시간이 100초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와 경찰서는 이곳의 신호주기를 인접 교차로 신호주기의 절반 이하로 줄이는 횡단보도 신호체계 개편을 지난 2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호체계 개편으로 보행 대기시간이 최대 140초에서 39초로 약 70%가량 단축됐다. 시는 중흥고사거리 등 7곳의 학교 밀집지역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등교시간(오전 8시부터 9시까지)대의 신호주기를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평국 시 교통시설팀장은 “보행 대기시간 단축 시행으로 보행자의 불편 해소와 무단횡단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정책을 적극 발굴해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부천시, 지역학습 책자 ‘내 친구 부천’ 2016년판 전면 만화 제작 발간

부천시가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자신들이 태어나고 자란 부천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지역학습 책자 내 친구 부천2016년판이 전면 만화로 제작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내 친구 부천은 부천시 홍보실에서 2007년부터 매년 제작 발간해온 초등학생용 지역학습 책자로, 2015년부터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도록 이해하기 쉬운 만화책자로 처음 발간하였고, 이번에 표지와 내용 등 수정과 보완을 거쳐 2016년 개정판이 발간됐다. 내 친구 부천 제작에 참여한 작가들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입주한 작가들로, 프랑스에서 조각과 만화 활동을 해온 김금숙 만화가, 김한조 만화가, 박건웅 만화가가 참여했다. 내 친구 부천은 초등학생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주인공 ‘꼬깽이’와 그 친구들이 친절하게 알려준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천 이렇게 태어났어요 ▲부천을 빛낸 사람들 ▲시청과 시의회는 무슨 일을 할까? ▲만화·영화·음악! 문화특별시 부천 ▲도서관에서 책보며 놀자 ▲부천 따라 신나게 걷자 등이다. 아울러 시 홍보실은 부천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관내 62개 초등학교 3학년 전체 7천500여명에게 무상으로 보급, 3학년 사회과 교과과정의 지역학습 및 체험활동의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김태산 시 홍보실장은 “그간 우리 고장 부천을 바로 아는 지역학습 참고서 역할을 톡톡히 해온 홍보책자 내 친구 부천이 전면 만화로 발간된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내 친구 부천이 아이들의 지역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 친구 부천은 B5사이즈에 98쪽 분량, 총 1만부가 제작됐으며, 시 홍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부천=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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