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시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미세먼지와 악취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과와 미세먼지대책팀 등과 시민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산업환경국 선임 부서를 일자리경제과로 변경하고 스마트폰과 SNS 대중화와 관련, 시민소통영역 확장을 위해 소셜미디어팀을 신설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평택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마련, 시의원 간담회에 이어 다음 달 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또한 도로와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건설교통사업소를 본청 건설교통국으로 승격하고, 미군기지 주변인 신장ㆍ안정지역 성공적인 도시 재생을 위해 도시특화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 대상자를 발굴하고 주민 개개인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읍ㆍ면ㆍ동에 맞춤형복지팀 설치에 이어 3곳을 추가로 신설해 복지허브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맞춰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증원되는 인력 대부분이 읍ㆍ면ㆍ동과 사업 부서에 우선 배치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해군 제2함대사령부(2함대)는 24~26일 태안 서방에서 NLL 수호를 위한 한미 연합 및 합동·협동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함대 23전투전대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2천500t급 신형 호위함을 포함한 우리 해군 수상함, 잠수함 및 해경정 총 13척과 P-3 해상초계기, 링스해상작전헬기, 공군 전술기, 韓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및 주한 美 육군 2사단 소속 아파치(AH-64) 헬기 등 양국 항공기 12대가 참가했다. 훈련에 참가한 연합 및 합동ㆍ협동 전력은 적 경비함의 NLL 침범상황을 가정한 대함 사격훈련과 해양차단작전 등을 실시, 강력한 응징의지를 과시하는 한편, 함정 생존성 향상을 위한 손상통제종합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응훈련 절차를 숙달했다. 특히 이번 해상기동훈련에는 한국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아파치 전력이 최초로 참가, 해군 함정들과 합동으로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을 실시하는 등 아파치 전력이 서해수호 임무에 첫 투입되면서 앞으로 적 후방침투 세력 탐지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날 훈련을 지휘한 이재남 23전투전대장(대령)은 “한미 연합군은 적의 능력을 토대로 모든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숙달하고 있다”며 “적 도발 시 훈련한 대로 단호하게 응, 우리 영해를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해경안전서(서장ㆍ김두형)는 25일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에서 홍익태 해경안전본부장, 평택ㆍ당진 지역 국회의원, 초청 내빈 120여 명, 경찰관 6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열었다.부지 3만3천58㎡에 149억여 원이 투입돼 이날 완공된 신청사는 지난 2014년 11월 착공, 2년 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연면적 6천894㎡에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신청사는 본관동과 사격장, 무기탄약고, 민원동, 조사실, 유치장, 수사감식장비 창고 등을 갖췄다.홍 해경안전본부장은 “국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해상 치안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상 치안은 물론 해상 주권 수호 및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평택=김덕현기자
쌍용자동차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가족 초청행사는 300여 명의 임직원 가족들이 참석, 회사 소개 영상 시청, 차체 및 조립라인 투어 등이 이어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 노ㆍ사 대표 간담회, 외부강사 초청 교양강좌, 사내동호회 마술쇼를 포함한 레크리에이션 강좌, 손편지 쓰기 등 노ㆍ사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쌍용차가 2011년부터 진행하는 행사는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 회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감사의 마음을 전달함으로써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회사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안정적이고 선진적인 노사문화 구축은 물론 임직원 가족과의 유대감 형성을 통해 회사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평택시는 24일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공장 현장 사무실에서 삼성전자 조기 가동 지원을 위한 T/F 회의를 열고 반도체 공장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연희 부시장을 단장으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 삼성전자, 한국수자원 공사, 한국전력, 도로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관계자 30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17년 상반기 공장 가동시기’에 맞춰 공업용수, 전기 등 기반시설의 안정적 공급에 문제가 없는지를 사전 점검하고 고덕IC 등 기반시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시는 삼성전자를 유치해 반도체 공장이 적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한국전력, LH 등 9기관 27개 반이 참여하는 T/F 회의를 운영했다. 이에 입주계약, 건축허가, 임시전력 공급 등의 규제 해소 및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허가기간을 단축했으며 진입도로, 공업용수, 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기 공급해 반도체 공장 가동시기를 2년 정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시설 조기가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평택시와 유관기관에 감사하다”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투자는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연희 부시장은 “평택시는 앞으로도 반도체 생산시설의 원활한 가동과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역과 기업의 상생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은 15조6천억 원을 투자해 64단 3D 낸드플래시를 주력으로 생산할 계획이며 올해 상반기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지역 미취학 어린이부터 아동ㆍ청소년ㆍ가족 등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마을 속 아트 스쿨)’ 행사가 오는 31일 포승읍 소재 도곡초교에서 열린다.학교 전체가 예술활동 공간으로 변신, ▲우리 마을 티셔츠 염색 드로잉 ▲선으로 그린 추상화(땅따먹기) 등 시각예술 기반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이번 마을 속 아트 스쿨은 향유자 중심으로 기획된 지역문화예술 행사로 주민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일방적 수혜를 넘어 주체적 참여자로서 욕구를 확대시키고 일상의 삶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만든 작품들은 평택호 예술관에 전시된다. 평택=김덕현 기자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손의영)가 주관한 ‘제14회 평택환경축제’가 지난 20일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요즘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를 통한 환경의식 제고를 위해 ‘함께해서 유쾌한 녹색생활 내가 먼저(Me First!)’라는 주제로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그동안 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주관단체의 탄탄한 기획력, 관내 기업체의 후원 및 재능기부, 시민단체의 참여와 민ㆍ관 협력의 활동 성과로 성황리에 끝마쳤다.또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이 녹색경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알뜰나눔장터도 함께 열렸고, 유치원ㆍ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평택 환경사랑 미술실기대회’가 지구 온난화ㆍ에너지절약ㆍ자전거 생활화ㆍ환경오염 등 환경과 관련한 주제로 실시됐으며 1천5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축제 프로그램에는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자전거타기, 친환경 녹색제품 전시ㆍ체험, 재활용 공책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만들기 및 폐건전지ㆍ폐휴대폰 기증 등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평택시의 모든 환경관련 홍보활동이 펼쳐졌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환경축제는 해를 거듭 할수록 더욱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기업, 민간단체, 시민 그리고 시가 함께하고 녹색생활 실천과 지구환경보전을 다짐하는 환경축제의 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팽성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0~21일 이틀간 팽성읍 안정로 일원에서 개최된 ‘제12회 한미친선 한마음 축제’가 약 5만여 명의 평택거주 내외국인이 방문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부대 개방 행사와 3년 연속으로 공동 개최된 이번 축제는 한미 양국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만끽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 첫날 개최된 개막식에는 공재광 시장을 비롯해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 염동식 경기도의회 부의장 등 시ㆍ도의원과 미2사단 행정부사단장 데이비드 프란시스 준장, 미8군 참모총장 윌리엄 테일러 대령, 미 육군 험프리스수비대 사령관 조셉 홀랜드 대령, 제2전투항공여단 랜스 칼버트 대령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제를 빛냈다. 올해는 특히 무사복 체험, 활쏘기, 한지 탈 만들기, 김치 만들기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부스와 한ㆍ미 우정 팔찌 만들기, 헤나 타투, 그림책 읽어주기 등 미군과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가 어우러져 진정한 한미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또 한미 양국의 교류 증진을 위한 축제인 만큼 공연팀도 각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구성돼 캠프 험프리스 어린이 해동검도, 주짓수, 스페인 춤 동아리가 축제 첫날의 무대를 채웠고 오산에어베이스 중학생들의 강강술래와 쟁강춤이 무대를 달궜다. 한국을 대표하는 무대로 평택농악 공연과 길놀이, 태권도 시범단 시연, 지역 색소폰 동아리, 사물놀이, 폼댄스, 춘희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공재광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평택시민들과 주한미군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친구이며 이웃이 되고, 앞으로 평택시민들과 미군 장병과 가족 간의 우정이 한층 더 돈독해 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한ㆍ미 양국의 화합에 의미가 있는 만큼 내년에도 한ㆍ미가 함께 만드는 더욱 즐거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행복홀씨 입양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민간단체분야 최우수와 우수, 지자체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관왕의 영예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가게 하자’는 의미로 지역 내 공원이나 명소 등 일정구간을 단체 등이 입양해 자율적인 청소 및 꽃 가꾸기 활동을 하는 민간주도형 환경정화사업이다. 평택시에서 관내 기관, 단체, 기업체 등 총 10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시ㆍ도와 시도 자체심사를 거쳐 선정된 32개 시ㆍ군ㆍ구 및 32개 입양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택시는 입양사업 평가에서 민간단체분야 전국 최우수 (YKK한국㈜ㆍ국무총리상)와 우수(뉴파워프라즈마ㆍ행자부장관상), 지자체 분야에서 경기도를 대표해 전국 우수기관(행자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우수단체로 선정된 YKK한국㈜, 뉴파워프라즈마 공장 직원은 무단투기 쓰레기가 쌓여 있는 공장 부근의 도로와 완충녹지 지역을 입양해 바쁜 일과 중에도 매월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시가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자신의 지역 문제를 주민들이 동참해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실로 참여 업체, 단체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쓰레기 제로! 클린시티 평택’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발명의 날’을 맞아 지식 강군 육성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2함대 수리창은 지식재산에 강한 장병 육성을 위해 장병 지식재산 창출 지원 운동인 ‘1IN 3 HAVE’ 운동을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 총 14회 동안 수리창 장병 및 군무원 15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1 IN 3 HAVE’ 운동이란 장병 1인이 3가지 성과를 가지는 운동으로서 장병 1인 1특허(디자인) 갖기, 지역발명대회입상, TRIZ 1,2수준 인증서 갖기 등 2함대의 열린 병영혁신에 동참하여 장병이 창의적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을 위해 2함대 수리창 및 특허청(경기 지식재산센터), 한국표준협회 TRIZ 전문가, 특허법인 및 해군본부 소속 변리사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6명의 대ㆍ내외 전문가들이 10월까지 2함대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장병에게 지식재산 이론 습득과 병영생활 속에서 TRIZ를 활용 착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자기 역량 강화 및 전역 후 사회 진출 시에도 좋은 밑바탕이 될 수 있게끔 하는데 이번 운동의 목표이다. 2함대는 이번 운동을 통해 2함대 장병의 밝은 병영문화 및 부대 예산 절감, 장병의 발명에 대한 인식 확산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TRIZ는 한국표준협회가 제정한 창의적 문제해결 기법 알고리즘으로써 1~5수준으로 올라갈수록 고도화된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을 인증받는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