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에코센터 건립에 따른 공공폐기물 처리시설 벤치마킹 실시

평택시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평택에코센터 건립에 따라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시스템 구축과 청소행정의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무원 및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도급업체 관계자 5개 업체 15명이 하남시 유니온파크(공공폐기물처리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남시 유니온파크는 2015년 6월에 준공된 평택에코센터와 가장 유사한 지하화 시설로 소각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시설, 하수시설 등이 집약되어 있고 지상에는 주민친화시설인 체육시설 등 6종의 편익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시설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평택에코센터가 2019년 8월경 준공이 되면 현재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에 따른 행정 및 도급업체에서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으로 폐기물 수집ㆍ운반차량 실태, 폐기물 성상 분리, 폐기물처리시설 고장 및 점검 시 폐기물 처리대책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보완함으로써 준공 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벤치마킹에서 나온 문제점이나 건의사항에 대하여는 사업추진 부서에 전달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현덕면 행복홀씨 입양단체 평택호자율공동체 평택호 환경정화활동 실시

평택시 현덕면사무소와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했던 관내 내수면어업에 종사하는 평택호자율공동체 회원이 지난 9일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지역의 도로변, 공원 등 일정구간을 사회단체에 입양해 청소, 꽃 가꾸기 등을 통해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 나가도록 추진하는 환경정화 사업이다. 이번 정화활동은 평택호자율공동체 회원 및 면사무소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평택호와 제방 주변에 버려져 있는 폐그물망, 각종 생활쓰레기를 어선 5척을 동원, 10여t을 수거했으며 현덕면사무소도 이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장갑과 집게, 수거봉투 등을 지원했다. 평택호자율공동체 이홍상 위원장은 “이번 정화활동으로 평택호 내방객들이 쾌적한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이바지한 것 같아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실시해 깨끗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홍덕 현덕면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평택호자율공동체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체와 각종 사회단체 등 입양단체를 더욱 늘려 주민의 힘으로 ‘쓰레기 제로! 클린시티평택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스마트 농업인 SNS 서포터즈 팸투어 추진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농특산물 통합 브랜드인 슈퍼오닝과 평택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파워블로거와 정보화 우수 농업인 블로거를 SNS 서포터즈로 선발하여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슈퍼오닝 홍보 팸투어는 송탄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슈퍼오닝쌀의 엄격한 품질관리 및 GAP인증 획득을 위한 쌀 처리공정 등의 소개가 있었으며, 송탄농협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경기도 광역학교급식에 공급하는 친환경 인증 슈퍼오닝 과채류(방울토마토, 애호박 등)의 선별 및 생산ㆍ출하과정을 SNS를 통해 홍보했다. 이어 평택 로컬푸드 팸투어는 블루베리농가와 기능성 쌀(흑미, 황금쌀, 설향, 녹미, 향찹쌀 등)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소비자들에게 평택 로컬푸드의 재배 현황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블루베리와 기능성 쌀을 활용한 다양한 먹을거리를 체험했다. 행사에 참가한 블로거들은 “슈퍼오닝 농특산물과 로컬푸드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특히 품질 우수성이 검증되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쾌한 아침과 같은 브랜드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 행사를 통해 농업인블로거와 파워블로거의 공동 포스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SNS 가교역할을 강화하고 평택 농특산물의 소비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해군2함대 수리창 장병·군무원, 흔들림 없는 최상의 전투력… “서해 수호, 이상무”

“대한민국의 안전과 평화수호를 위해 바다를 지키는 전투함정들의 전투력을 최고로 유지하겠습니다.” 평택 앞바다는 물론 서해 상을 지키기 위해 해군 2함대 수리창의 장병과 군무원들은 오늘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교전 준비, 인원ㆍ장비 점검 등 ‘혁신과 기술로 미래해군 창조한다’라는 기치 아래 어느 하나도 빈틈을 찾을 수 없다. 50년 가까운 역사 동안 수리창의 병력과 장비 수준은 최고에 이르렀다. 앞서 1971년 5해역사 수리소로 창설한 부대는 1999년 팽택기지로 이전, 지난해 해군 제2함대 ‘수리창’으로 개칭됐다. 부대원의 기량은 경기도 1위를 넘어 전국 최고를 바라보고 있다. 올해 경기도기능경기대회 판금, 용접, 주조 분야에서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오는 9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다시 한번 재증명한다.수리창 소속 선거팀장 정종대 사무관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명장’ 품질경영 분야에서 전군 최초로 명장(名匠)으로 선정된 일도 자랑거리 중 하나다. 평소 장병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씩, 총 14회 동안 장병 지식재산 창출 지원 운동 ‘1 IN 3 HAVE’를 전개하고 있다.1 IN 3 HAVE는 장병 1인이 1특허(디자인) 갖기, 지역발명대회입상, TRIZ 1ㆍ2수준 인증서 갖기 등 3가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유도하는 운동이다. 부대는 이를 통해 장병의 창의적 병영생활과 밝은 병영 문화, 부대 예산 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 장비 분야에서 ‘함정용 인명구조장비 및 안전장비 정비 시스템’이 4년 연속 ISO9001 인증받았고, 전군 최초 국제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받았다. 대한민국 최초로 품질ㆍ안전보건ㆍ환경관련 3개 분야에서 국내 및 국제 인증서를 동시에 받을 만큼 실력과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병력, 장비, 물자, 시설 등 국방 기술 분야의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부대는 3D PRINT 군직개발, 상가대 장비 수리부속인 유압잭 기술개발 등 성과를 통해 현장정비 소통 문화로 피지원부대에 빈틈없는 정비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인규 2함대 수리창장은 “이 모두가 서해 NLL을 지키는 2함대 전투함정들의 전투력 유지 각오에서 온 성과다”며 “앞으로 수리부속 예측체계 개발 등 군수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전군 최초로 ‘SMART FACTORY’를 슬로건으로 걸고 무결점 정비지원과 스마트한 부대관리로 경영혁신을 선도하는 군 책임운영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외면 당하는 평당항…“수입 과일 운송비 인천항보다 비싸다”

평택·당진항(평당항)을 이용하는 과일 수입업체들이 비싼 해운 비용을 이유로 인천항을 찾고 있어 적정 운송비 책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6일 평당항 보세창고 업주들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열대 과일 수입업체들이 해운비용이 평당항보다 저렴한 인천항을 통해 과일을 통관하고 있다. 평당항을 운항하는 머스크해운이 높은 해운비용을 유지하고 있지만 인천항에 신규 운항 중인 에버그린 선사는 해운 비용을 인하했기 때문이다. 머스크해운은 필리핀 다바오에서 평당항까지 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2천300달러의 해운 비용을 받고 있으나, 에버그린은 1천400 달러를 받아 대당 900달러(약 100만여 원) 차이가 난다.바나나의 경우 동원수산·대한제당·골든트리·리코마케팅 등 15개 업체가 1주일에 컨테이너(40피트 기준) 40개를 평당항을 통해 들여왔으나 지난 2월 에버그린 선사 취항 이후 인천항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에버그린 선사는 인천항 부두에 무료로 야적할 수 있는 기간(free day)을 15일 부여하는 반면 머스크해운은 3일에 그쳐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 평당항 모 보세창고 대표는 “평당항을 이용하는 화주들이 해운 비용이 저렴한 인천항을 찾고 있다”며 “평당항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등이 해운 비용 인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는 “선사들이 화주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이 심하면 치킨게임을 하면서 운송비를 원가 이하까지 내리다 독점을 하게 되면 운송비용을 크게 인상하고 있다”며 “정부와 선사가 토론·간담회 등을 통해 적정운임표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당진항 물동량 다변화… 中 컨테이너 비중 80%대 하락

평택·당진항(평당항)의 對 중국 컨테이너 물동량 비중이 올 들어 처음으로 90% 밑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4월 말 현재 평당항을 이용한 컨테이너 물동량 18만1천33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 가운데 중국 물동량은 16만5천896TEU로 전체의 87.5%를 차지했다. 지난 2015년 91.2%, 지난해 91.4% 등 매년 90% 이상 차지하다 올 들어 처음으로 80%대로 낮아졌다. 반면, 베트남 물동량은 지난 2015년 0.6%에서 지난해 2.4%, 지난 4월 말 현재 3.9%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필리핀도 지난 2015년 4.9%에서 지난해 2.8%로 주춤했다 지난 4월 말 6.3%로 반등했다. 태국도 지난 2015년 0.1%, 지난해 0.2%, 지난 4월 말 0.5% 등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지자체와 관련 업계가 베트남과 필리핀·태국 등 타 국가 항로 개설을 위한 포트 세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이 물동량 분산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올해 베트남 항로 안정화와 성장세 구축 등을 위해 현지 선사·화주·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세일즈를 강화하겠다”며 “올해도 항로 개설과 여객수송 50만명·컨테이너 66만TEU 달성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시, 신성장 경제신도시 대규모 투자 유치 설명회 21일 개최

평택시는 신성장 경제 신도시 실현을 위해 투자유치 전담 조직을 꾸리고 오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삼성전자가 12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반도체라인 6월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LG전자도 기존 산업단지를 30만평 규모로 확장 신수종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협력사 등 관련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치하게 됐다.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항배후단지, 드림테크산업단지, 브레인시티개발사업 등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국내ㆍ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여건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투자 유치를 위해 삼성ㆍLG전자와 연관된 스마트카, 사물인터넷, 바이오신약 등 신수종 사업과 평택항을 배후로 한 물류 기업 등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찾아가는 투자상담, 삼성전자 협력업체 대상 투자설명회 등 전략적인 세일즈를 펼쳐왔다. 공재광 시장은 특히 외국인 기업 유치를 위해 미국 뉴욕과, 펜실베니아, 프리몬트 등지에서 유진초저온㈜ 등 3개 기업과 7억3천2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으국ㆍ내외 투자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한 결과 ㈜셀맥인터내셔날, ㈜다코넷 등 32개 업체 2조3천172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도 거뒀다. 시는 투자 유치에만 그치지 않고 입주 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체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공장 증설, 도로 확포장 등 129건의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했으며 과감한 기업규제 완화,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인허가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공업용수, 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기 공급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평택시가 최고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평택의 미래가치에 관심을 갖고 투자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