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손의영)가 주관한 ‘제14회 평택환경축제’가 지난 20일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요즘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를 통한 환경의식 제고를 위해 ‘함께해서 유쾌한 녹색생활 내가 먼저(Me First!)’라는 주제로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그동안 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주관단체의 탄탄한 기획력, 관내 기업체의 후원 및 재능기부, 시민단체의 참여와 민ㆍ관 협력의 활동 성과로 성황리에 끝마쳤다.
또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이 녹색경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알뜰나눔장터도 함께 열렸고, 유치원ㆍ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평택 환경사랑 미술실기대회’가 지구 온난화ㆍ에너지절약ㆍ자전거 생활화ㆍ환경오염 등 환경과 관련한 주제로 실시됐으며 1천5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축제 프로그램에는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자전거타기, 친환경 녹색제품 전시ㆍ체험, 재활용 공책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만들기 및 폐건전지ㆍ폐휴대폰 기증 등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평택시의 모든 환경관련 홍보활동이 펼쳐졌다.
공재광 시장은 “평택환경축제는 해를 거듭 할수록 더욱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기업, 민간단체, 시민 그리고 시가 함께하고 녹색생활 실천과 지구환경보전을 다짐하는 환경축제의 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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