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 ‘뮤지컬갈라콘서트’, 지역아동·청소년 문화욕구 충족

(재)평택복지재단은 ‘콘서트’라는 문화 형식으로 청소년들의 현재의 삶과 고민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하고 고민할 수 있는 열린 복지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13일 오후 6시에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복지콘서트를 성료했다. 이번 ‘한 여름 밤의뮤지컬갈라콘서트’는 지역아동ㆍ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응원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탐색, 비전설계에 대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특히 재단은 ‘한 아이를 온전히 키우기 위해서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문화나눔 사업으로 입시와 취업의 경쟁구도로 내몰리는 아동ㆍ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외부의 각종 폭력으로 인해 낮아지는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고 정서적 감성을 터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 개최의 주된 목적으로 정했다. ‘뮤지컬갈라콘서트’는 (재)평택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평택대학교 ‘마드리갈싱어즈’, 지역아동센터평택시연합회, (재)평택시청소년재단(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했다. 사전공연으로 아름드리나무지역아동센터, 진위해밀지역아동센터, 신한고 Mc Run, 현화고 JDS 등 4팀으로 구성된 지역아동·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흥미로운 공연으로 시작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 메인 공연은 유명 뮤지컬 7개 작품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재편성한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뮤지컬 「빨래, Urintwon, 이순신, 황태자 루돌프, 서편제, 레미제라블, 영웅」 등을 평택대학교 ‘마드리갈 싱어즈’가 화려하게 연출하여 700여 명의 시민에게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평택복지재단 김학연 이사장은 “ ‘어느 아이도 뒤처지지 않게! No Child Left Behind!’라는 목표하에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평택 브레인시티 시행사 출자주주 변경 갈등 확산

평택 브레인시티 시행사 출자주주 변경과 관련해 일부 평택시의원들의 자의적인 질의와 해석으로 평택 지역의 분란이 커지고 있다. 12일 평택시의회 일부 의원과 시, 평택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평택도시공사가 지난 2월 16억 원을 출자하기로 하는 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사업의 본체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이하 브레인시티)에 출자를 했다. 이로 인해 브렌인시티의 투자 지분율은 평택도시공사 32%, 청담C&D 30.5%, (주)PKS브레인시티 30.5%, NH증권 3%, 메르츠증권 4% 등이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평택도시공사를 제외한 민간사업자들이 투자 지분을 중흥토건, 에코세종, 세종ENC, 청원산업개발, 청원건설산업으로 양도했다. 이후 지난달 26일 평택시는 도가 사업승인 조건으로 제시한 ▲책임준공▲공공spc 구성▲자본금 50억 원 납입▲PF대출약정 체결 등을 이행한 서류를 민간사업자 지분을 매입한 중흥토건 등 5개사 명의로 경기도에 제출하였다. 이를 놓고 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의회 승인 없이 사업자를 변경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변호사와 행자부의 유권해석을 받아 감사청구를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일부 시민단체 및 일부 토지주 등이 합세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시와 도시공사는 의회가 변호사에게 질의시 주주의 변동이 아닌 시행사가 변경된다는 자의적인 질문을 했기 때문에 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는 답변이 나온 것이라는 입장이다. 실제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낸 변호사도 질문이 시행사 변경이 아닌 주주의 변경이라면 답변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또한 평택시와 도시공사는 국회의정연구원 최민수 교수, 시 법률자문관 김강미 변호사, 법무법인 자우 이경희 변호사, 경기도 법률자문변호사, 법무법인 광장 고훈ㆍ류명현ㆍ송민하 변호사, 정부법무공단 등도 주식양도를 통한 주주 변동은 의회승인 대상이 불필요하다는 자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실제 의왕도시공사의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와 거제시의 거제빅아일랜드PFV, 평택도시공사의 진위3산단(주)와 포승2산단, 인천도시공사의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주식회사 등의 많은 사례에서 민간주주사끼리 주식 양수도에 대한 것은 시의회 승인절차 없이 진행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브레인시티 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10년여 동안 재산권 행사조차 하지 못하면서 많은 주민이 파산하는 등 고통에 시달려 왔다”며 “이제야 사업자가 선정돼 조그마한 희망이 생겼는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딴죽을 거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울분을 토했다. 행자부 공기업정책과 송윤상 사무관은 “이전에 했던 평택시의회 질의가 정확한 내용을 적시하지 않은 만큼 공기업법 해석을 새로이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경기도 산업정책과의 한 관계자는 “행자부가 입장을 표명하면 이에 맞춰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명관기자

“新성장 경제 신도시 평택 건설” 공재광 시장 언론인과 간담회

공재광 평택시장은 12일 종합상황실에서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평택의 미래는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다. 신성장 경제 신도시를 향한 담대한 변화로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의 위상과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공 시장은 이어 “민선 6기 지난 3년은 ‘미래를 향한 중단 없는 전진’을 위해 초석을 놓고, 더 멋진 평택의 미래를 만드는 마스터 플랜을 세워 추진하는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며 “고향 평택에 대한 특별한 애정과 자부심으로 시민과 지역사회를 든든한 파트너로 삼아 열정으로 보냈다.이 결과, 평택시정은 신성장 경제 신도시를 향한 담대한 변화로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의 위상과 가치 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공 시장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의 성과로 ▲50여 회 협의와 간담회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브레인도시사업 재추진 ▲시민 47% 21만 명 서명운동 전개로 평택항 신생매립지 경계분쟁 승리 ▲15조 6천억 원 등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라인 삼성 반도체 평택단지 본격 가동 ▲쌍용자동차 경영 정상화 지원을 위해 티볼리 세일즈맨 활약 등을 꼽았다. 공 시장은 이어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행복한 시민, 활기찬 평택만을 지향하고 시민 모두가 열망하는 ‘품격 있는 경제 신도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 등으로 도약해 평택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며 ”미래 성장산업의 지속적인 창출, 시민 문화 역량 강화, 진위ㆍ안성천~평택호 물줄기 연결하는 관광클러스터 조성 등 6대 분야 30개 중점 사업들을 내실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공 시장은 끝으로 “평택시정은 앞으로 남은 민선 6기 1년을 마무리하는 게 아니라 평택의 미래 10년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다짐과 약속 등이 흔들림 없이 지켜지고 ‘미래를 향한 중단없는 전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정에 대한 변함 없는 믿음과 성원, 적극적인 참여 등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주한미군 평택시대 개막] 美軍 유입 본격화… 평택,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주한미군이 11일 ‘캠프 험프리스’ 내 미8군 사령부 신청사 개관을 계기로 주한미군의 평택시대가 본격화하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미 기지 인근에 있는 안정리 로데오거리는 미군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 간판은 물론 음식점의 메뉴, 병원 진료 과목도 표기가 영어로 바뀌었다. 몇몇 상점은 아예 미군을 상대하려고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시도 미군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미군기지 주변 활성화를 위해 인근 안성천에 수변공원을 만들고 주택개량, 상가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우선 미군과 함께 사용하는 복지관을 설립, 문화를 통해 평택 시민과 주한미군이 하나가 되는 동질감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훈희 한미문화예술교류위원장은 “미군이 증가하는 건 그만큼 소비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고, 이에 따른 기지 주변 업소와 렌털하우스 등이 직접적인 혜택을 보게 된다”며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한국과 평택을 알리고 소통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로데오거리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미 8군 사령부도 오늘 입주해 앞으로 군인과 가족, 군 관계자 등이 늘어나면 손님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평택=김덕현기자

[주한미군 평택시대 개막] 해외 단일 미군기지 중 최대… 한미동맹 강화 새 이정표

주한미군의 상징인 미 8군사령부가 11일 서울 용산 시대를 64년 만에 마감하고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내년까지 미 2사단의 부대 이전이 이어질 계획이지만 주한미군의 주력이라 할 수 있는 미 8군사령부가 먼저 이전한 만큼 사실상 주한미군의 ‘평택시대’가 시작됐다. 특히 최근 북한의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 상황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한미군 평택시대의 개막이 한미동맹을 한 단계 강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 한미동맹 새 이정표 될까 주한미군의 지상군을 지휘하는 미 8군사령부가 평택에 새 둥지를 튼 것은 한미동맹 역사상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특히 그간 잡음이 많았던 주한미군 이전 사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화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 8군의 경우 미 육군에서 유일하게 영구적으로 전진 배치된 주한미군의 주력 부대인 만큼 기지 이전의 상징성 역시 크기 때문이다. 미 8군사령부의 평택 이전은 한미 양국이 진행 중인 주한미군 기지 이전 사업의 일부로 지난 2003년 4월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의 합의를 계기로 본격 추진됐다. 전국 91곳에 흩어져 있는 미군 기지를 평택·오산 등 중부권과 대구·왜관·김천 등 남부권으로 재배치,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주둔 환경을 마련하는 게 목표다. 사업은 기존 용산 기지를 평택 등 다른 곳으로 옮기는 YRP(Yongsan Relocation Program) 사업과 의정부·동두천 기지를 이전하는 LPP(Land Partnership Plan) 등 투트랙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 규모는 YRP가 약 8조 9천억 원(한국 부담), LPP가 약 7조 1천억 원(미국 부담)으로 총 16조 원 규모다. 대부분의 주한미군 병력이 한강 이북에서 이남으로 옮기지만 한강 이북의 주요 훈련장은 계속 사용하는 등 북한의 도발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다만 박근혜정부 시절 한미 양국 합의로 용산기지에 잔류하게 된 한미연합사령부의 규모 문제와 기존 미군 기지 환경오염 정화 비용 부담 문제 등은 양국이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이에 주한미군 기지 이전 사업의 원만한 마무리를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 미 평택기지, 전략적 효용성은 주한미군 평택기지의 면적은 1천467만 7천㎡로 여의도 면적(290만㎡)의 5배에 달한다. 미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캠프 험프리스는 외국에 있는 미군기지를 포함해 단일기지로는 세계최대 규모다. 주한미군 평택기지는 인근에 오산 미 공군기지와 평택항 등을 둔 데다 기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철도시설까지 만들어 유사시 병력과 물자를 집결시킬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이 항공기를 타고 오산기지를 통해 평택기지로 신속히 이동할 수 있다. 또 함정과 선박을 이용해 평택으로 전개되는 병력 및 물자도 평택항에서 철도를 통해 수송할 수 있다. 병력과 물자, 장비가 신속하게 집결할 수 있는 만큼 북한의 전면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여기에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 강화될 경우 평택에 주둔하고 미군이 동북아지역 분쟁에 투입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주한미군이 한반도의 대북 억지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동북아지역 분쟁에 투입될 경우 우리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평택기지가 북한의 300㎜ 방사포의 타격권 내에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300㎜ 방사포의 경우 최대 사거리가 200여㎞에 이르며 주한미군 평택·군산기지와 우리 군의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계룡대까지 타격권에 해당된다. 주한미군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평택기지에 성능 개량형 패트리엇(PAC-3) 미사일을 증강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한미군이 현재 배치된 PAC-3 CRI(사거리 20여㎞)를 내년까지 PAC-3 MSE(요격 사거리 35㎞)로 교체할 예정인 가운데 평택기지에도 이 미사일 포대가 전개될 전망이다. 강해인 기자

주한미군 평택시대… 8군 사령부 이전

주한미군의 주축이자 핵심전력이라 할 수 있는 미8군 사령부가 서울 용산을 떠나 평택으로의 이전 작업을 마무리하고 11일 새 청사 개관식을 가졌다. 이로써 미8군 사령부는 용산에서 주둔한 지 64년 만에 철수, ‘주한미군 평택시대’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토머스 밴달 주한 미8군사령관(중장), 태미 스미스 미8군 부사령관(소장), 리처드 메리트 미8군 주임원사 등 미군 측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서주석 국방부 차관, 임호영 연합사 부사령관(대장), 엄기학 제3야전군사령관(대장), 김리진 워커대장 추모기념사업회장, ‘명예 미8군사령관’이자 6·25 전쟁영웅인 백선엽 예비역 장군 등도 자리를 빛냈다. 밴달 사령관은 환영사에서 “총 107억 달러가 투입된 평택 기지 건설 사업 프로젝트는 험프리스 기지의 규모를 확장, 미 국방부 해외 육군 기지 중 최대 규모의 기지로 거듭나게 했다”면서 “미 국방부의 해외 시설 중 최고”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오는 2020년 전체 기지가 완공되면 한미 양국 정부의 동맹을 향한 영원한 헌신이 주한미군의 변혁을 통해 나타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의 삶의 질과 부대 방호 수준, 궁극적으로는 오늘 밤에라도 당장 전투에 임할 수 있는 전투 준비 태세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4월 월튼 워커 장군(6·25 전쟁 당시 8군사령관) 동상 이전식으로 시작된 미8군사령부의 평택 이전은 한미 양국 합의로 진행 중인 주한미군 평택 이전 사업의 일부다. 주한미군 평택 이전 사업은 지난 2003년 전국의 주한미군 기지를 통·폐합, 안정적인 주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한편 미8군은 지난 1950년 10월 38선에 도달, 국군 제1사단의 지원으로 평양을 점령했으며 휴전협정 직후부터 용산에 주둔했다. 미8군의 새 주둔지 평택 험프리스 기지는 지난 1961년 작전 도중 헬기 사고로 사망한 미 육군 장교 벤저민 K. 험프리 준위를 기념해 명명됐다. 김덕현ㆍ송우일기자

평택시, 고덕신도시 내 도로 2개 노선 10일 임시 개통

평택시는 고덕산단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진입로와 연결되는 고덕신도시 내 도로 2개 노선을 10일 임시 개통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임시 개통된 도로는 고덕신도시 내 대로 1-2호선 2.0㎞, 대로 3-4호선 0.8㎞ 등이다. 시는 이에 따라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진·출입으로 교통 지정체(1호국도~고덕 산업단지)를 완화하고, 어연IC~1번국도 간 도로 이용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애초 고덕신도시 내 도로는 내년 말 개통할 예정이었다. 시는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물류 이동로 확보, 지역 주민 교통 불편 해소 등을 위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조기 가동 지원 TF와 LH,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과 지원 등으로 조기 개통하게 됐다. 공재광 시장은 “이번 도로 임시 개통으로 삼성전자 진ㆍ출입로 개선, 물류이동 불편사항 해소, 주변 도로 정체 완화 등 많은 불편사항이 해소되는 한편 청북~송탄 간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4일 평택공장 반도체 출하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평택공장에 오는 2021년까지 14조 4천억 원을 추가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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