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달 간 산본동 일원에 조성된 초막골 가족캠핑장과 철쭉동산 야외무대에서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은 초막골에서 9회, 철쭉동산에서 3회 등 총 12회가 예정돼 있으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나 코미디 장르의 영화가 상영될 계획이다. 이번 영화제는 오후 8시부터 진행되며, 야외 행사인 만큼 비가 내리면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를 참조하면 되며, 문화공보과에 전화(031-390-0063)로 문의해도 알 수 있다. 군포
교내에서 채용 박람회가 개최되니 즐겁고 편안한 마음에 취업도 잘될것 같아요. 17일 중소기업청 지정 특성화고로 지정된 군포e비지니스고등학교가 3학년 졸업예정 학생들 3백여명을 대상으로 교내 체육관에서 2013년 특성화고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내 채용박람회는 군포시 일자리센터가 주관하고 군포ㆍ안양상공회의소 후원으로 KTis,에뛰드 하우스, 산본 E마트 등 구인기업 20여 업체가 참여해 60여 명 학생들이 취업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날 TNK엔지니어링 업체에 구직을 신청한 맹보경(e-경영과)학생은 회계파트에 관심이 있어 평소경리업무에 지원할 계획이었다며 이번 교내박람회에 경리파트에 알맞은 일자리가 나와 서류를 접수해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직업심리테스트(군포일자리센터), 청년취업인턴제 안내(안양상공회의소)등 재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효과적인 취업 준비를 할수있는 기회의 장이 열렸다. 김병열 교장선생님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교내채용박람회는 학생들에게 미리 구인업체의 정보를 알려준 후 취업의 선택을 학생들이 하는 방식이라며 박람회 준비 비용에 대비해 채용되는 성과가 상당한 수준이라서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지역 곳곳서 기승을 부리는 뿌리파리를 박멸하겠습니다. 군포시 전역에 뿌리파리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보건소가 방역소독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방제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동네 주민들이 직접 해충박멸에 나섰다. 금정동 통장협의회 회원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22명으로 구성된 금정자율방역봉사단은 최근 지역주민에게 피해를 끼치는 뿌리파리를 스스로 몰아내겠다며 해충 퇴치 활동에 나섰다. 장마철 습한 날씨 때문에 지난 10일부터 기승을 부리는 뿌리파리를 퇴치해 생활불편을 해결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13일부터 지역 내 녹지 공간을 일일이 찾아다며 살충제를 살포하고 있는 것. 장태진 금정동장은 구점순 회장을 비롯한 통장들과 김완태 위원장 외에 주민자치위원들이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위해 주말과 야간을 가리지 않고 활동해주어서 매우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오금동이 지역 주민을 위해 가족愛(애) 공감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금동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이 함께 여행하는 기회를 갖기 어려운 가정에 여행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및 가족관계 개선 계기를 제공하는 사업을 9월 7일과 8일 시행한다. 초등 고학년 자녀를 양육하는 20가정(소외계층 우선) 선발해 1박 2일간 충남 청양에 있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 등에서 진행될 가족여행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 가족이 하나 되기 위한 놀이?미술치료와 부모ㆍ자녀의 관계향상을 위한 의사소통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고운식물원, 대천레일바이크 체험 등이 예정된 이번 행사에서 오금동은 참여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 액자도 제작해 나눠줄 계획이다. 손정숙 오금동장은 바쁜 생활로 대화가 부족한 부모와 자녀가 이번 여행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서로 조금 더 이해하고, 가족의 정을 돈독히 하길 바란다며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이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당 5천원의 참가비를 받는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8월 9일까지 오금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dearlong@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는 가족과 이웃이 강좌를 직접 기획ㆍ운영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2013년 하반기 찾아가는 배달 강좌제 공모 사업을 오는 25일까지 추진한다. 배달강좌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제도로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면, 희망 강사 초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건강 줄넘기, 웃음ㆍ미술 치료, 레크리에이션, 예술 활동 등 찾아가는 강의가 가능한 모든 강좌 운영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5회(1회 2시간, 5만원)까지 강사비가 지원된다. 단, 강좌를 신청할 학습 모임은 10명 이상의 군포시민(성인이 운영주체)으로 구성돼야 하며, 초빙 강사는 군포시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edui.gunpo21.net) 강사은행에 등록된 이로 제한된다. 시는 총 25개 학습 모임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시민이 희망하는 분야의 강좌 개설ㆍ운영을 점차 확대해 누구나 원하는 바를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그동안 생각만 하고 있던 배움의 꿈을 이번에 적극 펼쳐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일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지역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 및 프로그램 개발ㆍ시행을 위한 사업비 2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시민의 학습 욕구 충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책 읽는 군포에서 시민 독서 왕을 찾는 골든벨이 개최된다. 군포문인협회가 주관해 오는 10월 17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이번 대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제도서는 2013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아들과 함께 걷는 길과 최종 후보도서로 선정됐던 굿바이 동물원, 순비기꽃 언덕에서 등을 포함한 총 5권이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시민 독서 골든벨 덕분에 책으로 하나 되는 도시 만들기, 책을 통해 대화와 정을 나누는 문화 조성이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책으로 도시를 아름답게 발전시키는 시책 발굴ㆍ추진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독서문화 확산과 책을 통한 이웃간 소통의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민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으며, 1회 대회 우승의 영예는 궁내동 강송자씨가 차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12일 임봉재 부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 최근 급작스레 발생해 시민에게 피해를 끼치는 해충의 퇴치 활동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시에 의하면 지난 10일부터 수리산 인근과 녹지지역 주변의 주택단지에서 뿌리파리로 추정되는 해충이 대량으로 발생해 생활불편이 가중됐고, 이에 시는 보건소 방역ㆍ소독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36건 이상의 소독활동을 펼쳤다. 또 민원 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한 보건민원팀이 해충을 수거해 질병관리본부(CDC)에 표본을 전달, 정확한 종 분석과 방제 강화 기술지원 및 자문을 요청했다. 임봉재 부시장은 시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 해충 퇴치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해충에 의한 시민 피해 방지 시스템을 강화ㆍ확대하고, 다른 분야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전면 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체에 무해한 약품을 사용해 소독활동을 전개, 소독 시행 전 안내방송을 시행해 해충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자전거 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월12일 이후 개인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거나 가입할 시민이다. 시는 사업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자전거 보험료의 30% 이내(연간 보험료 5만원 기준, 최대 1만5천원까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개인 자전거 보험 가입 후 보험료 지원 신청서와 보험증서 사본, 통장과 신분증 사본을 지참해 시 환경자원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자원과로 문의(031-390-0987)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김성훈 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는 12일부터 45일간 초막골 근린공원 예정 터에 야영장 100면(1면당 5m7m) 규모의 2013 군포시 여름 가족캠핑장을 운영한다. 캠핑장에는 에어슬라이드를 갖춘 물놀이장(15m25m)도 설치되며, 차량 300대를 수용 가능한 주차장,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있다. 하루 이용료가 1만원인 캠핑장은 1회 이용시 최대 2박까지 가능하고, 7월 19일부터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1인당 1천원을 지불하면 입장할 수 있다. 그 외 편의시설인 주차장과 샤워장 등은 무료로 개방된다. 다만 모든 시설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이용해야 하며, 군포시민은 캠핑장 이용요금이 50% 감면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가족이 행복한 도시 군포에 마련되는 여름 캠핑장에서 많은 사람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초막골 캠핑장이 도시생활에 지친 이들의 몸과 마음에 힐링을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ㆍ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캠핑장을 찾는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야외 영화상영, 음악회, 이동도서관, 별자리 관측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청소년은 행복한 생활을 위해 정서적 안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초등학생이 중고등학생에 비해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여학생보다 남학생의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9일 군포시 청소년 행복 실태조사 결과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하며 지역 청소년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군포시 청소년 행복 실태조사 결과는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2012년 10월 15일부터 한 달간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 1천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를 통해 집계된 것인데, 유효 표본은 1천22건이다. 이 자료에 의하면 군포지역 청소년은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대상이 많을수록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책적으로 개별 심리상담과 검사 프로그램이 많이 제공되기를 희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조사로 청소년의 삶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도움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대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더 발전된 청소년교육특구이자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정책 개발시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청소년 행복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행복지수와 달리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더 높고, 학급에 따른 만족도는 초등학생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