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e비지니스고 3학년 대상 ‘채용박람회’ 열어

교내에서 채용 박람회가 개최되니 즐겁고 편안한 마음에 취업도 잘될것 같아요. 17일 중소기업청 지정 특성화고로 지정된 군포e비지니스고등학교가 3학년 졸업예정 학생들 3백여명을 대상으로 교내 체육관에서 2013년 특성화고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내 채용박람회는 군포시 일자리센터가 주관하고 군포ㆍ안양상공회의소 후원으로 KTis,에뛰드 하우스, 산본 E마트 등 구인기업 20여 업체가 참여해 60여 명 학생들이 취업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날 TNK엔지니어링 업체에 구직을 신청한 맹보경(e-경영과)학생은 회계파트에 관심이 있어 평소경리업무에 지원할 계획이었다며 이번 교내박람회에 경리파트에 알맞은 일자리가 나와 서류를 접수해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직업심리테스트(군포일자리센터), 청년취업인턴제 안내(안양상공회의소)등 재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효과적인 취업 준비를 할수있는 기회의 장이 열렸다. 김병열 교장선생님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교내채용박람회는 학생들에게 미리 구인업체의 정보를 알려준 후 취업의 선택을 학생들이 하는 방식이라며 박람회 준비 비용에 대비해 채용되는 성과가 상당한 수준이라서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 오금동, ‘가족愛(애) 공감여행’ 프로그램 운영

군포시 오금동이 지역 주민을 위해 가족愛(애) 공감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금동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이 함께 여행하는 기회를 갖기 어려운 가정에 여행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및 가족관계 개선 계기를 제공하는 사업을 9월 7일과 8일 시행한다. 초등 고학년 자녀를 양육하는 20가정(소외계층 우선) 선발해 1박 2일간 충남 청양에 있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 등에서 진행될 가족여행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빙, 가족이 하나 되기 위한 놀이?미술치료와 부모ㆍ자녀의 관계향상을 위한 의사소통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고운식물원, 대천레일바이크 체험 등이 예정된 이번 행사에서 오금동은 참여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 액자도 제작해 나눠줄 계획이다. 손정숙 오금동장은 바쁜 생활로 대화가 부족한 부모와 자녀가 이번 여행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서로 조금 더 이해하고, 가족의 정을 돈독히 하길 바란다며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이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당 5천원의 참가비를 받는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8월 9일까지 오금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dearlong@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2013년 하반기 찾아가는 배달 강좌제’ 공모 사업 추진

군포시는 가족과 이웃이 강좌를 직접 기획ㆍ운영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2013년 하반기 찾아가는 배달 강좌제 공모 사업을 오는 25일까지 추진한다. 배달강좌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제도로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면, 희망 강사 초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건강 줄넘기, 웃음ㆍ미술 치료, 레크리에이션, 예술 활동 등 찾아가는 강의가 가능한 모든 강좌 운영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5회(1회 2시간, 5만원)까지 강사비가 지원된다. 단, 강좌를 신청할 학습 모임은 10명 이상의 군포시민(성인이 운영주체)으로 구성돼야 하며, 초빙 강사는 군포시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edui.gunpo21.net) 강사은행에 등록된 이로 제한된다. 시는 총 25개 학습 모임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시민이 희망하는 분야의 강좌 개설ㆍ운영을 점차 확대해 누구나 원하는 바를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그동안 생각만 하고 있던 배움의 꿈을 이번에 적극 펼쳐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일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지역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 및 프로그램 개발ㆍ시행을 위한 사업비 2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시민의 학습 욕구 충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 청소년 행복 위해 심리상담ㆍ검사 강화

군포시 청소년은 행복한 생활을 위해 정서적 안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초등학생이 중고등학생에 비해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여학생보다 남학생의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9일 군포시 청소년 행복 실태조사 결과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하며 지역 청소년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군포시 청소년 행복 실태조사 결과는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2012년 10월 15일부터 한 달간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 1천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를 통해 집계된 것인데, 유효 표본은 1천22건이다. 이 자료에 의하면 군포지역 청소년은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대상이 많을수록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정책적으로 개별 심리상담과 검사 프로그램이 많이 제공되기를 희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조사로 청소년의 삶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도움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대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더 발전된 청소년교육특구이자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정책 개발시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청소년 행복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행복지수와 달리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더 높고, 학급에 따른 만족도는 초등학생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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