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역 곳곳서 기승을 부리는 뿌리파리를 박멸하겠습니다.”
군포시 전역에 뿌리파리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보건소가 방역·소독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방제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동네 주민들이 직접 해충박멸에 나섰다.
금정동 통장협의회 회원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22명으로 구성된 금정자율방역봉사단은 최근 지역주민에게 피해를 끼치는 뿌리파리를 스스로 몰아내겠다며 해충 퇴치 활동에 나섰다. 장마철 습한 날씨 때문에 지난 10일부터 기승을 부리는 뿌리파리를 퇴치해 생활불편을 해결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13일부터 지역 내 녹지 공간을 일일이 찾아다며 살충제를 살포하고 있는 것.
장태진 금정동장은 “구점순 회장을 비롯한 통장들과 김완태 위원장 외에 주민자치위원들이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위해 주말과 야간을 가리지 않고 활동해주어서 매우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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