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군포’에서 시민 독서 왕을 찾는 골든벨이 개최된다.
군포문인협회가 주관해 오는 10월 17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이번 대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제도서는 ‘2013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아들과 함께 걷는 길’과 최종 후보도서로 선정됐던 ‘굿바이 동물원’, ‘순비기꽃 언덕에서’ 등을 포함한 총 5권이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시민 독서 골든벨 덕분에 책으로 하나 되는 도시 만들기, 책을 통해 대화와 정을 나누는 문화 조성이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책으로 도시를 아름답게 발전시키는 시책 발굴ㆍ추진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독서문화 확산과 책을 통한 이웃간 소통의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민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으며, 1회 대회 우승의 영예는 궁내동 강송자씨가 차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