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도심 한복판에 300여명이 모여 아동과 여성에게 폭력 없는 세상이라는 꿈을 플래시 몹을 통한 춤으로 표현했다. 군포시는 2013 군포 책 축제의 마지막 날인 지난 8일 산본 중심상업지역 원형광장에서 Safety 군포 플래시 몹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플래시몹 현장에는 시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gunpocity)과 소식지 등 각종 홍보자료를 통해 이벤트 소식을 접한 시민 700여명이 운집했고 이 가운데 300여명이 동참해 드림하이 음악에 맞춰 일제히 합동 군무를 선보였다. 특히 군포경찰서, 군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머니폴리스, 어린이집연합회 등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하는 기관단체의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플래시몹의 메시지 전달 효과가 더해졌다. 이세창 시 여성가족과장은 직원들이 먼저 춤을 배우고 주변에 가르쳐 주는 등 플래시몹 준비 과정부터 즐거운 축제였다며 아동여성 폭력추방의 뜻을 모으는 의미있는 행사에 재미까지 더한 이번 플래시몹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플래시몹의 안무는 흥진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홀릭이 준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열린 군포시민 한마음 골프장 둘레길 걷기대회에 울긋불긋 사람 꽃이 피어났다. 군포시는 지난 7일 군포시 당동2지구 체육공원 내 운동장에서 출발해 삼성천과 철도변, 신기천 꽃길 등을 거쳐 다시 당동 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약 4.6㎞ 구간) 골프장 둘레길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회 군포지회가 방문객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과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도심 내에서 가족이 함께 여유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둘레길이 새롭게 조성됨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대회에 많은 사람이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며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계속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2013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의 저자 이순원 작가도 참여, 군포시민에게 가족이 함께 걸으며 소통의 문화를 선보이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전국 상반기 청년일자리 창출결과 비중이 전국에서 2위, 도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8일 2013년 상반기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포지역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2013년 상반기 기준 18.5%를 기록해 경기도 내에서 첫 번째,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통계청 조사에서 군포시의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17.6%(도내 3위, 전국 5위)로 1년 동안 0.9% 상승했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청년층 인구가 줄어든 데다 고학력자가 늘면서 일자리 선택이 어려워진 탓에 청년층 취업자 비중이 30년 전과 비교하면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사상 최저치라고 통계청이 분석한 상황에서 이례적인 현상이다. 이순형 시 지역경제과장은 일자리센터 운영, 직업훈련교육 시행연계, 취업박람회 등의 행사로 군포시민의 일자리 찾기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며 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해 청년층 뿐 아니라 모든 시민의 취업률이 높아지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전국의 19만9천 가구를 대상으로 2013년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해 나타난 잠정결과이며 충남 천안시(19.6%), 군포시(18.5%) ,충남 아산시(18.1%) 순으로 조사됐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는 6일부터 사람이 살아가며 평생 함께해야 할 복지와 학습 그리고 오감만족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 더욱 친해질 기회를 제공된다. 6일 개막해 8일 폐회하는 2013 군포 책 축제에서 중심이 되는 독서문화 이외에도 사회복지 그리고 평생학습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먼저 사회복지 축제 현장에는 25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체험홍보 부스 26개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군포지역 내 6개 사회복지시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나눔나무장터에서는 시설 이용자가 직접 생산한 물품을 판매해 불우 이웃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평생학습 축제 현장에서는 최근 군포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부모교육 상담, 한궁 체험, 재활용품을 활용한 액세서리 소품 만들기, 출생 띠 동물 자기 만들기, 전통민화 담긴 부채 만들기 등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주는 행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먹거리 축제 현장에서는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맛과 멋의 향연이 기다린다. 떡 메치기, 빵과 케이크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과 더불어 한식ㆍ일식ㆍ중식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한 곳에서 음미하며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사람의 삶에 꼭 필요한 독서문화와 사회복지, 평생학습과 먹거리를 사람 도서관으로 뭉쳐 선보여지는 특별한 군포의 책 축제를 기대해도 좋다며 3일간의 가을 환상 여행에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분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방진시설 등 망각 비내력벽ㆍ강화유리문 등 철거 강행 곳곳 유리파편 아찔 작업자들 보호장구 착용 외면 군포시 산본역사(주)가 산본역 2층 일부분에 비내력벽과 강화유리문 등을 철거하면서 방진막과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불안해 하고 있다. 특히, 신고사항이 아니라는 이유로 철거공사를 진행하는 작업자들이 안전모와 안전화를 갖추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지만 군포시 담당부서는 현장확인 조차 하지 않아 안전불감증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4일 시와 산본역사에 따르면 산본동 123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산본역사 건물 중 2층 330㎡에 판매시설(패션잡화)을 입점시키기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5일까지 비내력벽과 강화유리문 등 철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산본역사 측은 비내력벽 공사는 신고사항이 아니라는 이유로 철거 공사를 진행하면서 방진막을 설치하지 않아 비내력벽 철거 작업 때 생기는 분진이 3층 전철 승강장까지 날리고 있다. 또한 강화유리문 철거 작업시 파열 소음과 깨진 유리조각 파편이 전철 계단위까지 흩어져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이와 함께 철거 작업을 진행하는 작업자들은 어두운 곳에서 철거 작업을 진행하면서 안전모와 안전화를 갖추지 않고 철거 작업을 하는가 하면 철거되어 나온 알루미늄샤시 등을 인도에 쌓아놓아 보행자들의 불편까지 야기시키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공사 현장 상황을 알고 있는 시 환경자원과 대기환경팀은 정식으로 접수된 신고사항이 아니라며 현장확인 조차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을 방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산본역사(주) 관계자는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제기돼 공사현장 작업자들에게 천천히 작업할 것을 지시했다며 철거 공사는 3~4일 후 마무리돼 더 이상의 민원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의회가 문화재단 신규임용자 채용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한 가운데 박찬응 예술진흥본부장 등 문화재단 신규 임용자 11명은 4일 시의원들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 등을 들어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 신규 임용자들은 군포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송정열 위원장과 이견행 간사를 대상으로 제기한 고소장을 통해 시의회가 지난 3월18일부터 75일간 진행된 문화재단 인력채용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끝난 후 채택된 결과보고서에 허위사실을 게재한 후 동사무소에까지 배포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견행 간사에 대해서는 지난 7월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허위사실을 적시ㆍ유포하고, 방송사 뉴스에 트위터 주소를 게재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위반 혐의를 추가로 고소했다. 또한 이들은 허위보도를 한 방송사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며, 군포시민단체협의회의 임용취소 서명운동을 중지할 것을 촉구하는 요구서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무한돌봄센터 활성화를 위한 무한도전에 나섰다. 최근 군포시는 무한돌봄센터와 주민생활지원과 산본1동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철 14호선 금정역과 금정동 먹거리 골목 이용객, 산본전통시장 상인 및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각종 무한돌봄 사업 및 찾아가는 무한돌봄 프로그램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무한돌봄센터 무한돌보미 등은 시민과 상인들에게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그들에게 실질적직접적 도움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는 현장 중심의 적극적 복지실천의 방안으로 월 3회 이상 취약지역을 방문, 지역 주민 대상 상담 활동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한 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기존의 방문형서비스 사업과 희망콜사업을 연계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사례관리사 및 현지 사정에 밝은 무한돌보미 등으로 2개 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배제철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미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군포2동은 지난주말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내 한부모가정 등을 위해 농촌 이색 체험학습활동을 실시했다.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가평 명지산 자락에서 자연을 벗 삼아 집라인 타기, 사륜오토바이 타기, 승마체험, 목공예 체험, 보트 타기 등으로 체력 단련은 물론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직장생활이나 학습활동 등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 돕고, 이끌며 갖가지 체험활동을 같이해 행복한 시간이 만들어졌다. 이봉식 군포2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전재금 위원장을 비롯해 자치위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가정에 즐거움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지속해서 가족친화 사업을 개발ㆍ시행해, 더불어 행복한 군포2동,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2동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8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족 친화적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경찰서(서장 서상귀)는 4일 당동에 위치한 큰빛지역아동센터와 다솜둥지를 각각 방문해 경찰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서상귀 서장과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컴퓨터 점검 및 수리, 쌀 전달, 책상과 의자 구입비 등을 기부해 추석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찰발전위원회 이순희 위원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불우한 이웃에 기쁨과 소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지역 내 공원,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 900여 개소의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를 최근 완료했다. 시는 지난 6월 말부터 두 달 동안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을 일일이 순회하며 장애인을 위해 꼭 있어야 할 편의시설이 실제로 설치돼 있는지, 장애인 이동이나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등을 직접 살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대학교의 사회복지학 전공 대학생 4명을 포함해 3개 조(2인 1조)의 조사반을 구성, 각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 결과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미흡하게 설치된 곳에는 시정명령 등 개선조치를 취해 장애인들의 생활편의 및 이동권이 향상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