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야동 주민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배추와 무 등의 재료를 재배, 겨울철 이웃돕기에 나서기 위해 김장철을 100일 정도 앞둔 최근 지역 내 휴경 농지에서 각종 채소 모종 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5개 직능단체 40여 명이 참여, 3천300㎡의 경작지에 배추 3천 포기의 씨앗을 비롯해 김장용 채소 파종 활동을 전개했다. 대야동 주민센터와 지역 주민들은 오는 11월 말께 이 채소들을 직접 수확, 김장까지 담가 홀몸 어르신과 장애우 그리고 소년소녀 가장 등 경제신체적으로 직접 김장 담그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동조 대야동장은 아직은 더운 낮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에 즐겁게 땀을 흘려주신 대야동 주민과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에 흘림 땀이 겨울에 훈훈한 이웃사랑으로 자라나 많은 사람이 더불어 행복한 대야동과 군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야동은 지난 2009년부터 이웃돕기를 위한 김장용 채소를 직접 재배하기 시작해 5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김장 봉사에 필요한 재료를 지역 내 농지에서 직접 재배해 마련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의의도 있다고 주민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더 똑똑해지고, 더 빨라지며, 더 시야를 넓혀서 시민을 위해 봉사하라! 2일 오전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울려 퍼진 일성이다. 이날 시는 월례조회 이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 활용, 스마트하게 일하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했다. 강사로 나선 배운철 소셜 미디어 전략연구소 대표는 시대 흐름에 맞게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마트하게 일정 관리하기, 모든 것을 기록하고 저장하기, 쇼셜 러닝(Social learning) 환경 구축하기 등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또 페이스북과 트의터 등 쇼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행정 현장에 활용해 시민에게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스마트폰이나 SNS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점점 많아지는 상황에서 시의 행정도 알맞게 변화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 관련 교육을 준비했다며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 변화발전하는 군포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경찰서는 4대악 근절을 위해 지난달 29일 서상귀 경찰서장과 경찰서 내 근무자가 직접 자율방범연합대 월례회에 참석해 With Pol(위드폴) 순찰대의 활동 내용 전달,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With Pol(위드폴)순찰대는 지난 8월1일 발족돼 벌써 5회째를 맞이했으며 매주 1회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를 직접 찾아가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의사항 청취, 합동순찰을 실시해 협력단체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 지역치안 유지를 앞장서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자율방범연합대 김용철 대장은 직접 경찰서에서 찾아와 격려 및 합동순찰을 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서는 다음주 도장지대와 함께 With Pol(위드폴)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토양오염 및 전염병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는 불법 지하수 시설의 양성화에 나섰다. 2일 시는 오는 9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하수법에 따라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임의로 개발이용하거나 개발 후 버려둔 불법 지하수 시설에 대한 자진 신고를 접수한다. 장기간 불법으로 운영되거나 방치된 지하수는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전염병의 발생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합법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시는 자진신고 기간 내에 파악된 지하수 시설에 대해서는 벌칙과 과태료를 면제하며 법적 기준에 따라 시설을 보완하도록 유도해 합법적인 시설로 양성화해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 시스템에 포함할 방침이다. 한완희 시 하수과장은 불법 시설 설치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합법적으로 지하수를 이용하고 환경오염 방지와 물 사용의 중요성을 각인하길 바란다며 자진신고 기간이 지나면 불법 지하수 시설에 대해서는 특별 단속을 시행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법 지하수 시설은 신고 대상의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허가 대상은 2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포시지부가 시청 내부행정망을 통해 최근 열린 제194차 정례회에서 시의원들의 각종 부당한 행태(사례)를 접수한다는 안내문을 게재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군포시의회가 군포문화재단 신규 채용자들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서를 제출한 이후, 신규 채용자들은 이에 맞서 감사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에서 전공노 군포시지부까지 이같은 안내문을 게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1일 시와 전공노 군포시지부에 따르면 군포시지부는 지난 30일 군포시 내부행정망인 새올 시스템 자유게시판을 통해 시의원들의 각종 부당한 행태(사례)접수 안내 글을 게시했다. 안내문에는 지난 제194차 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중 일부 시의원들이 공무원들 다 00 죽이고 싶다, 너네 과장한테나 말해 등 시의원으로서 상식을 벗어난 망언으로 800여 공직자들에게 마음의 큰 상처를 안겼다고 표현했다. 또 지금도 공직자를 부하 마냥 다루고 막말을 하는 등 그 정도가 지나치고 있어 전공노 군포시지부가 각종 사례를 취합해 강력한 시정 요구 및 향후 의회 정례회나 임시회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접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전공노 군포시지부는 시의원들의 부당 행위의 유형별로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시 공직자들에게 인격무시 발언 또는 형태, 과거 본 예산, 추경시 발언, 사적인 민원제기 및 개인정보 등이 담긴 행정자료 요구사항, 평소 인격모독 행위(반말이나 욕설 등), 기타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망각한 행위(사행성 도박 등)를 사례로 오는 17일까지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공노 군포시지부 이병진 지부장은 시의원들이 일부 발언에 대해 사과는 했지만 또 다른 장소에서 공무원의 인격을 모독한 사실이 있는지를 밝혀 똑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접수 안내라며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과 시의원들의 올바른 의정 활동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문화재단 문제로 시 집행부와 시의회 간의 갈등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같은 사례 접수는 공무원들까지 정치적인 상황으로 내몰릴 수 있다며 또 다른 폐해를 막기 위해서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인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 강마에의 실제 역할모델인 지휘자 서희태가 군포를 찾아와 클래식 오디세이를 선보인다. 군포시는 다음달 5일 개최되는 2013 밥이 되는 인문학, 제9강의 강사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서희태씨를 초청했다.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 서희태 지휘자는 고전음악 3인방의 음악과 삶 그리고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삶의 지혜와 경험을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군포시민 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참여자 누구나 다음의 밥이 되는 인문학 강사를 추천 또는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다음달 26일에는 유려한 문체, 다양한 소재들 그리고 능수능란한 이야기꾼의 솜씨로 국민작가로까지 불리는 이문열 작가의 강연이 열린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군포를 대표하는 가을철 대표 행사인 책 축제, 독서의 계절 가을을 기념해 9월에는 밥이 되는 인문학이 2회 개최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에게 삶의 지혜와 인문학적 소양을 전달하기 위해 계속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유럽과 아시아의 전래동화를 도서관에서 눈과 귀로 감상할 기회가 군포 당동도서관에 마련된다. 군포시 당동도서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다음달 6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3회에 걸쳐 부속 시설인 3층 영상관에서 독일의 빨간모자, 필리핀의 필란독과 아이들, 이란의 상인과 앵무새 등 각국의 전래동화를 인형극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재미있으면서도 다양한 교훈을 담고 있는 3개국의 전래동화 인형극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1회당 40명 선착순 입장이다. 신창호 당동도서관장은 당동도서관은 시대 변화에 맞게 다문화에 대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는 특화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일상생활과 독서문화의 수준이 조화롭게 발전하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경찰서는 29일 서상귀서장과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연합대, 협력단체 회장단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기초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주변 안전을 위한 공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상반기 동안 학교폭력 및 학교주변 안전을 위해 노력한 협력단체에 대한 격려와 함께 조촐한 오찬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자리 참석한 김옥경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장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모두가 노력해야 하며 앞으로 발족하게 될 중학교 어머니폴리스에 대하여도 그동안의 경험 등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귀 서장은 "협력단체회원들의 협조 덕분에 군포시 치안이 평온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과 열린 경찰서를 표방한 만큼 언제든 대화의 시간을 자주 가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군포경찰서는 학기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들이 관내 초중고 46개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농협 군포시지부(지부장 김동윤)는 28일 관내 관모초등학교(교장 조찬성)에서 어린이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신나는 어린이 농사체험 및 우리음식 만들기프로그램의 하나로 어린이 행복농장 텃밭가꾸기을 실시하였다. 관모초등학교 내 주위공간을 이용하여 나무 상자형 텃밭에 어린이들이 직접 배추, 무, 파, 시금치 등을 심어 관찰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은 이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먹거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사회성 및 협동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고추장 담그기 등 전통음식체험, 이번에 심은 농작물 수확체험과 김치 담그기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고추장 담그기와 김치 담그기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과 나눔의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김동윤 지부장은어린이들이 농업ㆍ농촌에 대한 소중함을 조금이나마 느끼며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산본2동이 내달 6일 주민화합 및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제13회 동민 한마음 축제를 주민센터 옆 능안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산본2동의 한마음축제는 주민이 주인 되는 자리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며 주요 프로그램도 주민센터 문화평생학습 강좌를 수강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오카리나, 재즈 댄스, 생활요가, 가훈 써주기 등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시의 찾아가는 음악회와 통합 개최돼 초청가수 주현미와 신유, 신나의 축하 공연과 함께 곡예마술쇼 등 특별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서는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 레고 및 아이클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경로효친 실천을 위해 어르신 350여명을 초청한 경로잔치도 마련한다. 신현룡 산본2동장은 주민이 직접 행사를 준비하고 주민의 주도로 10년 넘게 이어지는 한마음 축제여서 정말 자랑스럽다며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니 많은 시민이 와서 함께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