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2013 초막골 캠핑장 7월 12일 개장

군포시는 12일부터 45일간 초막골 근린공원 예정 터에 야영장 100면(1면당 5m×7m) 규모의 ‘2013 군포시 여름 가족캠핑장’을 운영한다.

캠핑장에는 에어슬라이드를 갖춘 물놀이장(15m×25m)도 설치되며, 차량 300대를 수용 가능한 주차장,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있다.

하루 이용료가 1만원인 캠핑장은 1회 이용시 최대 2박까지 가능하고, 7월 19일부터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1인당 1천원을 지불하면 입장할 수 있다.

그 외 편의시설인 주차장과 샤워장 등은 무료로 개방된다.

다만 모든 시설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이용해야 하며, 군포시민은 캠핑장 이용요금이 50% 감면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가족이 행복한 도시 군포에 마련되는 여름 캠핑장에서 많은 사람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초막골 캠핑장이 도시생활에 지친 이들의 몸과 마음에 힐링을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ㆍ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캠핑장을 찾는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야외 영화상영, 음악회, 이동도서관, 별자리 관측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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