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그물망 안전지킴이’가 아동ㆍ여성 위험도 낮춘다

군포시가 아동과 여성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2천여명의 보암요원들이 안전을 지키는 그물망안전을 펼쳐진다. 시는 지난 8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머니폴리스 1천995명, 자율방범연합대 415명, 지역아동센터장 13명 등 총 2천708명을 생활 속에서 아동ㆍ여성을 위협하는 요소를 발견ㆍ신고ㆍ개선할 그물망 안전지킴이로 지정했다. 그물망 안전지킴이는 앞으로 아동의 등하굣길, CCTV 사각지대 등에서 안전 위협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 유해전단 수집ㆍ감시, 성ㆍ가정폭력 예방 및 대처방안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발견되는 일상생활 속 안전 위협요소는 시의 각 부서 또는 관계기관에 통보돼 개선 방안이 수립ㆍ시행되며, 안전한 군포 만들기를 위한 정책 사업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세창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힘을 모아 협력하면, 더불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의 완성이 앞당겨질 것으로 믿는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상세히 살펴 개선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물망 안전지킴이 구성 및 운영을 위해 2012년 아동ㆍ여성 안전 지역연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200만원을 투입했으며, 그물망 안전지킴이의 활동 영역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점차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종합관찰제로 시민불편 583건 해결

군포시가 올해 1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180일간 종합관찰제 운영을 통해 583건의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주말과 공휴일을 모두 포함해 하루 평균 3.23건의 각종 생활불편 사항을 처리한 것으로 민원이 제기되기 전에 공무원이 먼저 시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능동적적극적으로 행정서비스를 펼치는 종합관찰제의 효과가 증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종합관찰제로 해결된 시민 불편사항은 총 826건(1일 평균 2.26건)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1% 이상 향상된 성과를 거뒀다. 종합관찰제는 직원들이 출퇴근이나 출장 등을 위해 이동하며 시민 생활에 불편을 끼칠 수 있는 각종 사항을 메모했다가 관련 부서에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전달하면, 즉시 해결을 추구하는 능동적 행정의 대표 사례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려 현장민원팀을 운영하고 스마트폰과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종합관찰제의 실효성을 높인 것으로 생각된다며 하반기에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관찰제 시행에 더욱 정성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종합관찰제 최우수 관찰부서는 98건의 생활불편을 신고한 금정동으로 집계됐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청백-e’ 시스템 구축 힘 쏟는다

군포시가 청백리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기 위해 공직윤리 관리 자기진단 제도를 시행하는 동시에 청백-e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청렴한 지자체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새주소(도로명주소)를 청백리로 정한 군포가 공무원의 업무 해태나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고, 부정과 비리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행정의 투명성ㆍ청렴성을 더욱 높이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달 개인별ㆍ부서별 윤리기준 표준을 정립해 보급하고, 행정정보시스템에 공직윤리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또 최근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 임봉재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자율적 내부통제 위원회와 23개 부서의 장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앞으로 자율통제 위원회는 청렴 행정 평가 및 개선 방안 등을 정책적으로 연구하게 되며, 실무위원회는 지방세ㆍ세외수입ㆍ지방재정ㆍ지방인사ㆍ새올(인허가) 시스템을 통합 상시 모니터링 가능한 청백-e 시스템을 내년 중에 도입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김용흠 기획감사실장은 청백리를 추구하는 군포가 전국 제일의 청렴한 시 단위 자치단체로서의 명성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철저한 자기진단과 꾸준한 혁신을 통해 누구나 청렴도시의 모범으로 군포를 꼽을 수 있게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2년 11월 말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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