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어린이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평일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 도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방학기간 동안 도서관과 좀 더 친해지고 즐거운 책 읽기 습관을 가질 수 있게 돕기 위한 이번 연장 운영은 8월20일까지 토일요일과 국경일을 제외한 평일 폐관 시간을 오후 8시로 조정한다. 다만, 어린이도서관 3층의 디지털 자료실은 연장 운영에서 제외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공식 휴관일로 이용에 참조하면 된다. 군포
군포에서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의 청소년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적을 초월한 우정을 쌓았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6박7일 동안 진행된 군포 국제 청소년페스티벌에 주최 측인 군포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의 린이시와 일본의 아츠기시, 우호도시인 러시아 우스리스크시의 청소년 등 20여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체류기간 동안 군포에서 또래 친구들의 집에 머물며 한국의 식생활 문화를 생생히 체험하고 지역 내 군포고등학교와 국제교육센터 그리고 중앙도서관 등 교육시설을 견학했다. 또 충남 청양에 있는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다양한 자연학습체험과 게임 등을 통해 깊은 우정을 쌓는 시간도 가졌으며 보령 머드축제에도 참가해 한국의 축제 문화도 직접 체험했다. 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로 각 나라의 동량들이 자연스럽게 서로의 나라를 오가면서 여러 가지 문화를 체험하며 다름을 이해하고,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청소년 국제교류는 더불어 사는 세계를 만드는데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본 아츠기시와 2005년 2월, 중국 린이시와 2012년 3월 각각 자매결연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또 고려인이 많이 거주중인 러시아 우수리스크시와는 2003년부터 우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공무원의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직원들이 서로의 지식을 공유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 지방분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26일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김중석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연구단 연구위원이자 강원도 지방분권추진위원회 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최신의 지방분권 흐름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김중석 강사는 지방분권 운동은 중앙정부로부터 자치단체와 지역주민이 정당한 주권을 보장받아야 함을 주장하는 사회운동이며,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들이 지방분권에 대해 더 확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흠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강연으로 직원들이 지방분권과 자치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이해숙지하고, 나아가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행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31일 의왕, 안산, 시흥, 광명 등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분권 콘서트를 개최해 지자체가 시민을 위한 행정이나 개발 사업을 원활하고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확대확립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용)은 지난 25일 학교도서관 담당자 전문연수 - 독서논술지도사 자격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준영)과 협력과정으로 야간에 운영, 5월 6일부터 7월 22일까지 12차시로 진행되었으며 참석했던 학교도서관 사서(교사) 60명 중 55명(참석의자의 92%)이 과정을 수료했다. 연수의 독서자료의 선정부터 진로독서지도 방법, 학생 독서수준별 독서지도 방법, 독서토론 및 논술지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이수하면, 평가의 과정을 거쳐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도 함께 취득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한 사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내용으로 학교도서관에서 학생들 지도에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이와 같은 전문과정 연수 운영이 교직원 재교육 및 역량강화를 위해 절실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기옥 교수학습과장은 퇴근 후 자기계발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연수에 참여해 주신 사서 선생님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하며 독서 및 토론학습은 창의지성을 깨우는 중요한 활동으로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학교도서관 사서가 학생들의 독서지도를 위해 힘써준다면 경기 혁신교육을 빠른 시일 내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공무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여주군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9일까지 진행될 이번 수해 복구 지원에는 자원봉사를 신청한 군포 공무원 200여명(하루 40여명)이 참여해 유실된 도로, 토사로 뒤덮인 농장, 범람한 하천 인근 지역 등에서 청소 작업을 펼쳤다. 특히 지원 효율을 높이기 위해 폐기물 청소와 하천 기능 복원 등으로 조를 나눠 하루 6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수해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는 여주군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이웃의 어려움을 돌보는 것에 앞장서고, 더불어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에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경기 광주시에 공무원 자원봉사단 60여명을 파견, 복구 활동을 도운 바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의회(시의장 김판수)가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결과 100건에 가까운 시정ㆍ건의사항에 대해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총 63건의 시정 및 건의감사활동을 벌인데 비해 월등히 늘어난 수치다. 특히 군포문화재단 신규인력 채용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와 수도사업소 사유지 소유권 미등기에 대한 지적 등은 질 높은 행정감사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5일 군포시의회와 시민들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펼친 제194회 군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13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7.2~10일)및 예산결산 특별위원회(7.11~18)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11건, 건의 84건으로 주요감사실시 내용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감사 중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송정열)는 문화재단 신규인력 채용과 관련해 3~7급 임직원 16명 가운데 9명이 자격 요건에 못 미치는 경력인데도 최종 합격됐다는 조사보고서를 채택하기도 했다. 또한 시의회는 20여년전 10억원에 매입한 토지를 소유권 등기를 하지 않아 또다시 사들여야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행정을 꼬집어 공유재산 관리의 허점을 지적했다. 김판수 시의장은 이번 감사에서 각 부서에서 제출한 자료들이 세부적ㆍ구체적으로 나눠 지지 않아 감사의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 시 집행부에서 금년도 지적사항이 재차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행정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국제로타리클럽3750지구 산본로타리클럽(회장 문성제)은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용철)을 방문하여 저소득 중증 재가장애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쌀 210㎏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쌀은 안양지역 로타리클럽 회장단 합동취임식에서 산본로타리클럽 문성제회장과 클럽회원들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행사를 통해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재가장애인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사업에 전달하게 됐다. 문성제 회장은 저소득 장애인가정을 위한 김장김치 지원과 장애인복지사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기록물관리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기록물 관리 담당자 연수회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연수회는 전문적이고 심도 깊은 토론을 위해 경기교육정보기록원 소속 한철희 기록연구사의 특강을 중심으로 한 열띤 연수로 이뤄졌다. 이날 연수회에 참석한 학교 담당자들은 평소 학교 기록물관리를 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매뉴얼 등을 공유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2013 군포 책 축제의 주제가 사람도서관, 세상을 만나다로 확정됐다. 군포시는 오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산본중심상업지역 일원과 시청 야외공연장 등에서 펼쳐질 2013 군포 책 축제의 주제를 정하고 세부 프로그램의 초안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책 축제는 크게 독서문화축제, 사회복지축제, 평생학습축제 그리고 먹거리축제로 구분된다. 이에 따라 연령이나 시대를 초월해 사람과 사람이 책을 통해 지혜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독서문화축제, 사람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정을 전파할 수 있는 사회복지축제, 모든 사람이 평생 배우며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평생학습축제가 지난해보다 더 알차게 준비된다. 또 올해에는 사람의 손이 만들어 내는 미각 마술이 펼쳐질 먹거리축제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각종 동호회가 직접 만드는 시민 문화예술 행사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시민축제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30일 2013 군포 책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각 행사의 참여 방법, 세부 프로그램 내용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군포의 봄은 철쭉축제가, 가을은 책 축제가 시민의 행복을 책임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 책 축제는 더 많은 시민이 직접 행사 주체로 참여해 많은 시민에게 행복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가을에 책 축제를 개최, 책 읽는 군포의 성과를 민관이 함께 나누며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시청 앞 보도육교 철거를 계획,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군포경실련에 설문조사 용역을 발주했으며 경실련은 지난 22일부터 8월5일까지 면접조사(200명)와 ARS(500명) 방식을 병행해 시민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청 앞 보도육교는 지난 1996년 설치됐지만 장애인 및 노약자가 이용하기 불편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육교 철거와 횡단보도 설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시는 철거를 추진하게 됐다. 홍재섭 시 건설과장은 설문조사가 완료되면 그 결과를 토대로 시의회와 시청 앞 보도육교 철거의 필요성을 최종적으로 검토해 사업의 계속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시의회의 동의가 구해지면 9월 이후 사업비를 확보, 철거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 4월 세종 주공6단지 앞 보도 육교가 이용자가 적고 오히려 무단횡단을 유발한다는 여론이 높아 철거 후 인근에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