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e비지니스고 3학년 대상 ‘채용박람회’ 열어

“교내에서 채용 박람회가 개최되니 즐겁고 편안한 마음에 취업도 잘될것 같아요.”

17일 중소기업청 지정 특성화고로 지정된 군포e비지니스고등학교가 3학년 졸업예정 학생들 3백여명을 대상으로 교내 체육관에서 ‘2013년 특성화고교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내 채용박람회’는 군포시 일자리센터가 주관하고 군포ㆍ안양상공회의소 후원으로 KTis,에뛰드 하우스, 산본 E마트 등 구인기업 20여 업체가 참여해 60여 명 학생들이 취업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날 TNK엔지니어링 업체에 구직을 신청한 맹보경(e-경영과)학생은 “회계파트에 관심이 있어 평소경리업무에 지원할 계획이었다”며 “이번 교내박람회에 경리파트에 알맞은 일자리가 나와 서류를 접수해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직업심리테스트(군포일자리센터), 청년취업인턴제 안내(안양상공회의소)등 재학생들이 취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효과적인 취업 준비를 할수있는 기회의 장이 열렸다.

김병열 교장선생님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교내채용박람회는 학생들에게 미리 구인업체의 정보를 알려준 후 취업의 선택을 학생들이 하는 방식”이라며 “박람회 준비 비용에 대비해 채용되는 성과가 상당한 수준이라서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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