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개소를 통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희망콜을 오는 27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시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수탁자 선정을 위해 공개모집을 실시, 5월 서부희망케어센터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7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심의위원회를 열어 이용요금, 이용지역 등을 결정 고시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 탑승 시설이 장착된 특수차량 4대를 운행,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별교통수단은 1~2급 장애인을 비롯해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진단서를 제출한 자와 그 가족 및 보호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예약접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2일전 사전예약제로 시행되며, 차량이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단 사전예약자가 없을 경우 평일 18시 이후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차량을 미 운영할 예정이다. 운행지역은 관내 출발을 원칙으로 하되, 병원진료에 한해 인접지역인 서울시, 구리시, 양평군, 하남시, 가평군 등 16개 지역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편도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10㎞이내 1천200원이며, 1㎞마다 200원씩 요금이 추가된다. 통행료 및 주차료 등 부대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유영수 교통계획과장은 2016년에도 특별교통수단 4대를 추가 구매하는 등 연차별로 확대 운영해 교통약자의 이동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이용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상담은 희망콜(1666-5525)을 이용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진접읍 복지넷·주민자치위 등 다자간 행복나눔 협약

남양주시 진접읍 복지넷(위원장 이미혜)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수하), 관내 기업체 코스모스 제과(대표 한기문), 신선미세상(대표 손우기)가 다자간 행복나눔 협약식(MOU)을 개최했다. 진접읍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진접읍 내곡리에 위치한 제과업체 ㈜코스모스 제과와 친환경 농산물 유통업체인 신선미세상㈜이 진접읍 복지넷에서 특화사업으로 운영중인 행복나눔마켓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자체 생산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복지자원 발굴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의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행복나눔마켓과 진접읍 복지넷 활동에 동반자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진접읍 주민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업체와 주민자치위원회 지원을 통해 나눔문화가 점차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며 후원 지역 업체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행복나눔마켓은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가구가 생활에 필요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직접 선택해 수령할 수 있는 오픈형 매장으로 월 1회 운영되고 있다. 매월 약 150여명이 방문해 지원받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진건로타리클럽 회원, 한 부모 가정에 희망의 집 선물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야죠. 남양주 진건로타리클럽 수십여명의 회원들이 힘을 모아 한부모 가정에게 희망의 집을 선물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진건읍에 거주하는 한 부모 가정 윤 씨는 10년 전 남편과 사별하고, 허리질환으로 일생상활도 어려움을 겪는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려 왔다. 정부보조금으로 생계를 이어 오던 윤 씨는 치료는 커녕, 전기가 끊기고, 5개월치 월세까지 밀리며 어쩔 수 없이 살던 집에서 쫓겨나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됐다. 이같은 윤 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진건로타리클럽과 서부희망케어센터는 긴급 사례회의를 개최, 인근의 빈집으로 이사할 수 있게 도왔다. 또 회원 모두가 십시일반 주거수리에 필요한 비용을 모아 보일러, 싱크대 교체, 도배ㆍ장판, 화장실 개선 등 새롭게 단장해 최근 입주할 수 있도록 윤 씨 가정에 희망을 선물했다. 민경학 진건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 모두는 언제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면서 행복한 진건읍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건로타리클럽은 청소년 장학금 및 어르신 실버보행기 지원, 마을회관 태양광 설치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 스마트의료지도 구급대원 전문교육 실시

남양주소방서는 내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에 앞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응급의학과 및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함께 구급대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구급차 2대가 동시에 출동해 현장에서 선임자 지시로 일사분란하게 평균 20분 정도의 심폐소생술 및 전문소생술(ALS)을 실시하는 처치방법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지도의사는 휴대전화 영상으로 약물투입 등 전문처치의 의료지도를 실시한다. 지난해 수원시범사업의 결과 심정지 환자의 병원 도착 전 생존율은 5.1배(4.2%21.6%) 상승했으며, 진정한 생존퇴원이라 할 수 있는 신경학적 완전회복(정상복귀) 퇴원율은 7.4배(1.1%8.1%)로 증가한 데이터에 기인, 경기북부권에서 남양주소방서가 선두적으로 시행한다.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 시행에 따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응급의학과 최혁중 교수 등 3명은 지난달부터 꾸준히 실제상황에 대비한 반복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 김진선 서장은 도농복합지역 특성상 근거리 종합병원 부재에 따른 조기 약물처치 및 전문처치 불가로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자 본격적으로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며 급성심정지환자의 경우 빠른 이송보다 현장에서의 조기 전문소생술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예산만 낭비’ 남양주 슬로푸드축제 입장권

세계 3대 슬로푸드축제인 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가 오는 10월로 예정된 가운데 주최 측인 남양주시가 사전 판매를 위해 제작한 17만매의 입장권에 금액을 표기하지 않아 회수조치한 뒤 재인쇄한 것으로 드러나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일원에서 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굿 푸드, 굿 라이프라는 주제와 세계인의 밥상 나눔, 食ㆍ생활 축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존 슬로푸드 대회에 비해 개념을 확장한 슬로라이프대회로 실시한다. 이에 시는 관람객 유치를 위한 입장권(특별할인권)을 제작, 최근 각 관ㆍ국ㆍ소, 읍면동 등 전 부서 공무원에게 배부한 뒤 자체 판매계획 수립 등 판매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지난 13일부터 할당 판매를 진행해 왔다. 제작된 입장권은 모두 17만매(성인 13만6천매ㆍ청소년 3만4천 매)로 대회 기간 중 판매 단가보다 2천원 할인된 가격인 성인 5천원, 청소년 3천원이다. 그러던 중 입장권 구매자들로부터 금액이 표기되지 않아 초대권인지, (돈을 주고)산 것인지 구분 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시는 배부된 입장권을 모두 회수하고 지난 17일 또다시 65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재인쇄했다. 이에 시민들은 안이한 행정으로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는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 시민 P씨(44)는 행정적인 실수를 범하고 나서 뒤늦게 소비자를 핑계로 재인쇄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처음부터 구매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담당 공무원들의 안이한 태도로 예산만 낭비하게 된 꼴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공짜로 얻은 것인지, 산 것인지 구분이 없다는 의견이 많아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재인쇄를 한 것이라며 행정적인 과실은 절대 아니며, 이미 제작된 입장권은 향후 VIP 초대권으로 활용하는 등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터널 코 앞에 가스충전소 세운다고”

남양주시의 한 터널 인근에 가스충전소 설립 계획이 전해지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가스충전소가 터널과 불과 12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데다 인근 주민들이 사용하는 좁은 마을 안길을 이용하게 되면서 혼잡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19일 남양주시와 호평동 주민 등에 따르면 개발자 A씨는 자연ㆍ보전녹지지역인 호평동 일대 8개 필지에 1천458㎡규모(부지면적 1천362㎡ㆍ도로면적 96㎡)로 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액화석유가스충전소) 부지조성을 위해 지난 4월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냈다. A씨는 화도-금곡간 차량의 가스공급을 원활히해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명목으로 이 가스충전소를 금곡동 방면 마치터널 출구 오른쪽에 조성, 인접토지 및 인근지역 주민에게 피해를 최대한 미치지 않도록 피해방지시설 및 공사계획시설물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인근에 교회와 주택 등이 밀집돼 있는 가스충전소 예정 부지는 터널과 불과 120여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가스충전소 이용 차량의 급정거로 인한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더욱이 주민들은 가스충전소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을안길과 연결돼 극심한 병목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은 시가 해당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하지 않았고, 위험성이 높은데도 도로점용허가를 내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2013년 3월 A씨에게 2021년 12월까지 8년 기간의 도로점용 허가를 내줬고 지난달 26일에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터널 종점에서 약 30m 이후부터 감속차선으로 인한 주변도로 및 가스 충전소 내부를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교통안전 대책 △도로점용 관련 안전대책 부분에 대한 확인 등 보완을 요구하며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주민 H씨(66)는 주민설명회는 하지도 않은 채 도로점용허가를 내줬고,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보완을 요구해 재심의로 처리하는 자체가 허가를 내주겠다는 뜻 아니냐며 각종 불편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인근에 가스 충전소가 있는데 또 생겨나 주민들은 항상 불안에 떨 수밖에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업이 보완중인 사항으로 위험요소가 많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사업주와 주민 요구사항을 들어보고 최종적으로 관련법을 검토해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규제풀고 복지·일자리 늘리고 균형개발 ‘100만 도시’ 밑그림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3선 취임 후 1년을 맞았다. 이 시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불모지와 다름없는 남양주시를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 남양주시의 지도를 바꿔나가고 있다. 또 각 분야에서 인구 100만 도시의 퍼즐이 가속도를 내 완성돼 가고 있다. 본보는 취임 1주년을 막 지난 이석우 시장을 만나 다양한 사업과 향후 시정운영 방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지난 1년간 민선6기 시장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발전과 성과가 있었다.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는가. A 지난 1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로 그 어느해보다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행정자치부 주관 2014 지자체 규제개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2년 연속 복지행정대상 수상,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 등 여러 분야 평가에서 우리 시가 명품도시로 인정받은 1년이었다. 또한 2020년 100만 도시로의 성장에 맞춰 행정조직을 현장중심의 주민밀착 형태로 전환하기 위해 새로운 자치행정 모델인 책임읍면동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Q 민선6기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감시정을 더욱 확대한다고 했는데, 시민들의 반응과 성과는. A 2014년은 민선 5기부터 남양주시에 적극 추진 중인 시민이 계획하고 추진하는 시민참여 공감시정이 더욱 확대되고 다듬어진 1년으로 평가할 수 있다. 현답토론회는 제가 직접 현장에 나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의 답이 현명한 답이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9월부터 시작해 아토피 없는 남양주, 행복한 보육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로 총 12차례 현답토론회를 개최했다. 또한 토론회 초기에는 시가 주제를 정하고 관련 시민, 전문가 등을 초청해 진행하는 형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공개 모집과정을 통해 선발된 시민코디네이터단이 토론 주제와 운영 방법, 시기 등을 직접 기획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처럼 현장에서 수렴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관련 부서의 검토 후 시책에 적극 반영, 현장 중심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Q 지난 1년은 여러 가지 개발 호재로 남양주시 지도가 바뀐다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렸다. A 우선 지난해 12월 서강대학교 남양주캠퍼스를 양정역세권사업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이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했다. 1월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도시첨단산업단지 공모사업에서 남양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또한, 현재 분양을 준비하는 다산신도시와 전철 4호선, 8호선 연장업 등이 마무리 되면 현재의 남양주시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남양주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Q 양정역세권복합단지의 국토부심의 통과는 어떻게 보는가. A 이번 심의통과는 수도권 동북부 중심거점도시로서의 기능회복과, 서강대 남양주캠퍼스를 포함한 양정역세권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대학도시를 건설하려는 우리 남양주시의 조성계획에 대한 적정성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양정역세권복합단지 개발은 국가가 주도하는 사업이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대학과 연계한 대학도시를 구상한 최초의 사례다. 단순한 주택공급 위주의 개발사업이 아니라 도시와 대학이 융합해 지역개발을 선도하는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규모는 남양주시 양정동, 와부읍 일원에 170만6천㎡로 서강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연구개발시설, 상업시설과 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고시를 시작으로 2016년 실시계획인가와 토지보상을 착수하고 2020년도에 서강대학교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Q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어디에 조성이 되는 것인가. A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남양주 그린스마트밸리라는 이름으로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 28만㎡에 달하는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성장녹색기술 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첨단의료 등 첨단산업과 주거, 상업 등 복합기능을 갖출 계획이다. 남양주 그린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은 2018년에 첨단산업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약 500개 기업 유치와 1만5천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로 남양주시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미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Q 남양주시 지도를 바꾸게 될 대형 프로젝트인 다산신도시의 장점은 무엇인가. A 다산신도시는 오는 2018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경기도시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로 나뉘어 3만1천여 가구 8만 7천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진건지구는 지하철 8호선 연장이 예정돼 강남권으로 진입이 용이하고 중앙선 및 북부간선도로,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서울 등지로 교통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지금지구 또한 중앙선과 국도 46호선, 북부간선도로가 지구 내를 관통해 교통접근성이 우수하고 왕숙천과 홍릉천이 흘러내려 한강과 연결되는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이 펼쳐질 것이다. 다산신도시가 조성되면 환경 친화적이고 안전이 보장되는 남양주시의 중심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Q 그동안 남양주 북부권의 시민들은 지하철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진접선과 별내선은 언제쯤 생기는 것인가. A 진접선과 별내선 연장을 위해 우리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노원구 당고개에서 남양주시 진접택지지구까지 연장하는 진접선 기공식을 가졌고, 같은 시기에 국토교통부는 별내선이 포함된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진접선 역은 별내동, 오남읍, 진접택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며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되는데 2019년 말 완공 후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별내선은 서울 강동구 8호선 암사역에서 다산신도시를 경유해 남양주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결하는 복선 전철이다. 연말공사를 시작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두 전철이 개통되면 우리시 북부를 지나는 국도 47호선의 상습적인 정체가 해소되고, 진접, 오남 별내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진 지역의 교통체증 개선돼 서울 도심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Q 시 추진 정책 가운데 행복텐미닛이란 무엇인가. A 행복텐미닛은 남양주 시민이면 누구나 10분 이내에 문화시설 체육시설, 학습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합커뮤니티를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등 기존 문화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은 집 근처에서 양질의 문화 공연을 관람할수 있고, 권역별 체육문화센터 등을 통해 다양한 생활 스포츠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7월 중으로 남양주시 진접에 전국 유일의 복합 문화ㆍ교육시설인 어린이비전센터가 개관한다. 당초 5월 중 개관 예정이었으나 최근 메르스 관련 여파로 개관이 늦춰졌다. 어린이비전센터에는 육아종합 지원센터와 감성체험시설인 라바 테마파크가 조성돼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Q 끝으로 앞으로의 과제와 시민들께 당부할 말이 있다면. A 남양주시가 앞으로 추진해야 할 많은 일들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막힘없는 소통, 그리고 이를 통한 시민과 직원, 시민과 시장의 진정성 있는 공감이 이뤄질 때 비로소 가능한 일들이다. 서강대학교 남양주캠퍼스를 포함한 양정역세권, 사능첨단도시, 지하철 4,8호선 등이 우리 남양주시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도시가 되는 기반이 될 것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우리가 꿈꾸는 2020년 인구 100만의 명품도시 남양주도 반드시 실현 될 것이라 믿는다. 시민 여러분들의 행복을 기원하며 시정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대담=유창재 경기동북부권 취재본부장 정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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