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최정현)는 허위신고와 장난전화 예방 등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112홍보 사진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관내 시민과 함께한 사진 102점이 접수됐고, 심사 또한 외부 사진 전문가를 초청해 우수작을 심사하는 등 심사에도 공정성을 기해 수준 높은 작품이 선정됐다. 남양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은 올해 들어 112 허위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급박하게 경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자 이를 예방하고자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112 허위신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진전 개최와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허위신고의 폐해를 시민들에게 알려 이로 인한피해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토 콘테스트에 선정된 사진은 내부게시판과 남양주경찰 밴드에 게시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진건읍 주민과 기업인들이 인근 지역에 설치된 공장과 관련 동물화장시설이 몰래 설치됐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진건읍 주민과 기업인 400여명은 지난 10일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진건읍 한 고등학교 앞에 집결해 문제의 공장까지 가두시위를 벌이며 동물 화장장 결사반대를 외쳤다. 이들은 건물 임차인이 동네 한 가운데를 공장을 허가받은 뒤 몰래 동물 화장을 위한 납골당, 분향소, 화장로 등을 모두 설치했다면서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악취는 물론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사업자는 화장로가 아닌 보일러라고 속이고 있지만 이는 눈가리고 아웅식의 궤변이라며 사진 등 증거 자료를 모두 확보했고, 시와 경찰서에 단속과 수사 요청을 해놓은 상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건물 임차인 A씨는 지난 2013년에 해당 건물을 공장 용도로 허가를 받아 지난 2월 창고 2개 동(1개동 당 198㎡) 등을 설치했다. 그러나 창고내 소각로, 분향소 등으로 의심되는 시설물이 발견되자 주민들은 화장장이 설치됐다며 거세게 항의했고, 건물주와 임차인은 동물호텔 및 관련 사무실을 설치하는 것이라며 다툼을 벌여왔다. 지난달 25일에는 양측이 대치하던 중 물리적 충돌이 빚어져 주민과 임차인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가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창고내에 소각로와 굴뚝이 설치돼 있어 화장장으로 의심할 여지가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화장)행위가 이뤄지지 않아 미리 조치할 수 없지만 예의주시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인근에 주택이 많아 화장시설 자체가 들어서기 어려운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A씨는 주민 반발이 심해 (화장장 사업을)안 한다고 수차례 의사를 전달했고, 다른 사업을 위한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못하게 주민들이 막무가내로 찾아와 집단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했다며 8개월 넘게 월세를 내고 있지만 어떤 사업도 못하고 피해만 보고 있다고 반박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사진 왼쪽)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재영)는 지난 10일 시청에서 양측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거점도시 성장을 위한 남양주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남양주시의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도시 성장을 목표로 남양주시와 LH가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공동으로 남양주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주된 골자다. 도시개발 패러다임이 정부주도의 대규모 개발사업 방식에서 지방정부 스스로 지역현안사업을 계획ㆍ추진하는 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시는 지역개발사업에 축척된 노하우를 갖춘 LH와 협력을 통해 변화되는 개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가올 오는 2020년 100만 대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석우 시장은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도시이자 인구 100만의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시와 LH가 공동협력해 남양주의 도약과 시민의 행복을 이뤄주기 바라며, 나아가 국가의 균형발전과 국민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LH 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발전계획, 도시공간계획 등 장기발전구상을 지자체와 공동 수립하고 지자체ㆍ민간을 지원하는 지역개발지원기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남양주시 호평동 복지넷(위원장 원용식)은 호평동사무소에서 관내 중증지체 장애인들의 힐링공동체인 민들레를 발족했다고 12일 밝혔다. 호평동 복지넷의 힐링공동체 사업은 지역복지문제(욕구)가 각 취약계층별로 다양하다는 점을 감안해 복지넷위원과 중증지체 장애인들 10명이 함께 뜻을 모아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는 대안적 모임이다. 힐링공동체 민들레는 매월 지역 내 외식업체의 후원으로 복지넷위원과 함께 만남의 자리를 갖고 지역문제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발족식 행사를 위해 지역의 한 축산유통은 삼겹살 25인분을 후원했으며 힐링공동체 취지에 공감한 한 시민은 매월 반찬을 후원키로 약정했다. 이범구 호평동장은 복지넷 힐링공동체 1호 민들레의 작은 시작으로 보다 살기 좋은 우리 호평동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사회보장통계를 제공하고, 과학적이고 객관성 있는 복지정책 방향 제시 및 수립에 활용하고자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사회보장통계시스템을 개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회보장통계시스템의 통계 DB는 생애주기별 및 사회보장정책영역별로 12개의 대분류와 생애주기별(영유아, 아동청소년, 노인 등) 돌봄서비스 현황 외에 총 311개의 지표로 이뤄져 있다. 또 남양주시ㆍ경기도ㆍ서울ㆍ전국의 통계수치를 한번에 제공하고, 일부 지표는 유사자치단체의 현황을 함께 제공해 비교 분석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통계표별로 통계명 및 출처, 통계작성기준 및 형태, 통계범위, 추세 등의 메타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원하는 수치만 선택해 조회하는 필터링 기능, 연도별 증감 비교가 가능한 분석 기능과 통계DB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차트 전환 기능이 탑재돼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보장통계시스템은 누구나 통계를 활용 및 공유하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남양주시 복지전광판(http://hopewel.nyj.go.kr)을 통하여 DB형태로 제공된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남양주시 복지정책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정책 수립에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오남여성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직원과 이용객 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 심폐소생술 강사자격을 취득한 오남여성의용소방대장 등 119수호천사 5명이 실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유형별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선 서장은 앞으로도 여성의용소방대를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119수호천사로 양성해 적극적인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감성보육도시 조성을 위해 영유아와 어린이의 복합문화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보육 정보ㆍ서비스 전달을 목적으로 조성된 전국 최초 감성체험시설 어린이비전센터를 오는 17일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연면적 7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어린이들이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ㆍ예술ㆍ과학 체험전시실, 다양하고 풍요로운 육아정보를 전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라바와 신나게 즐기는 유쾌한 놀이시설 라바파크로 구성돼 있다. 그 외에도 만 36개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즐기는 까꿍놀이터, 놀잇감 대여실 비전장남감도서관, 과학의 기초 원리와 발명 아이디어 교육을 실현할 비전발명교실, 공연장으로 활용하게 될 비전강당 등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공간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는 화재취약지역인 성생공단(화도읍 녹촌리 494 일원)에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소화기 집중보관함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공단 내에는 노후화 된 건물에 영세 가구공장 등이 밀집해 화재 시 급격한 연소확대와 인명피해가 우려돼 왔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피해를 저감시키고자 소화기 집중보관함 20개와 소화기 120개를 추가 배치했다. 성생공단 내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소화기 집중보관함은 소화기가 6개씩 비치돼 있으며 화재 등 비상시에 119로 신고하면 즉시 출동과 동시에 비밀번호를 알려줌으로 초기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성생공단은 소방차량 진입로가 매우 협소하고 내부 구조가 복잡해 소방활동이 지체 될 요인이 많은 곳이라며 소화기 집중보관함 설치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해 화재로 인한 피해가 저감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 별내중학교(교장 서광희)는 7일 제3회 진로탐색 아로(我路)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올해는 너와 나, 꿈의 시야를 틔우다라는 부주제로 서울, 경기권 대학생, 대학원생, 사회인으로 구성된 Change U&I(너와 나, 함께 성장하는) 봉사동아리가 함께 참여해 캠프 형식의 TIUM(티움) 전공박람회로 진행됐다. 이번 전공박람회는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따라 학과와 전공으로 부스가 구성돼 학생 진로 선택에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3타임제를 실시해 전공 부스를 총 3회에 걸쳐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학과별 담당 교실이 표시돼 있는 TIUM 스티커 안내지도를 가지고 가서 강연을 듣거나, TIUM스티커 투어(제시된 대학 중에 원하는 대학교를 선택해 캠퍼스를 투어하고 대학생 멘토와 식사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추첨, 퀴즈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가 진행되어 특별한 재미도 선사했다. 서광희 교장은 진로캠프 전공박람회는 봉사활동으로 참여하는 Change U&I 구성원과 수혜자인 별내중학교 학생들 서로의 내적성장을 꾀하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즐겁고 다양한 체험으로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롯데시네마 진접점(관장 오경석)이 남양주시 북부지역 내 문화소외계층 아동 30명에게 무료 영화관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시네마 진접점은 지난 2011년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류시혁)와 영화나눔 후원협약을 맺고 매월 30명의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을 초청해 무료 영화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시네마 행사를 개최해 가족화합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오경석 관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사회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