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한강시민공원 내 119응급의료센터 운영

남양주소방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장소인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에 ‘119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측은 지난 2014년도 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 일대에서 수난사고 관련 출동이 20여건으로 공원내 물놀이장 및 자전거 도로상에서 크고 작은 부상이 잇따르자 최근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했다.

설치후 현재까지 인명구조 1명, 현장처치 40건, 안전조치 60여건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응급의료센터 운영으로 부상자에 대한 전문적인 응급처치 및 수난사고 발생시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CPR 체험장 운영, 기초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소방서는 삼패지구를 비롯 물골안 유원지, 운수교(이상 수동면), 5163 부대앞(진접읍) 등 관내 4곳에서 119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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