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006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지구단위계획이 이미 수립된 42개 취락지역(246만2천535㎡)에 대해 허용기준 범위를 완화하는 등 규제사항을 대폭 손질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개발제한구역의 불이익에 대한 제도개선을 발굴하고 규제완화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취락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추진, 고시를 완료했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역 건축물의 높이와 용적률, 가구수 등의 엄격한 제한으로 시민의 생활불편과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어 꾸준히 개발제한구역의 집단취락 해제지역에 대해 규제완화검토를 추진해 왔다. 이번 조치로 용도지역 중 제1종전용주거지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은 120~150%에서 150~180%로, 건축물의 높이에 대해서는 3층 이하(처마끝 10m이하)를 4층 이하(처마끝 12m 이하)로 완화됐다. 시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으로 주민에게 최소한의 주거환경 개선과 허용용도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주민의 생활불편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동안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연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찬교육은 그린농업대학 구성원으로서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새로운 지식ㆍ기술을 습득해 지역사회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소통 역량 강화 훈련인 미션 블루마블을 통해 팀워크를 배양시킴은 물론,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화합을 다지고 마음의 편지 쓰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 기여와 환원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마지막으로 2일간의 교육을 마무리 지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를 행복도시와 슬로라이프에 바탕을 두고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10월 8일부터 개최되는 2015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가 성공적 개최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은 2006년부터 농업 CEO 육성을 위해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현재까지 1천300여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4개학과(채소과, 특용작물과, 관광농업과, 생활원예과) 152명이 교육받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와 오남읍남녀의용소방대는 오남119안전센터에서 오납읍 지역 어린이 320여명을 대상으로 119생활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장 운영은 지역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와 함께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119 생활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율안전의식 향상과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화재 발생 초기 유용한 소화기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물소화기 체험, 건물 내 화재발생시 사용되는 옥내소화전을 배우고 익히는 옥내소화전 체험, 생활 속의 응급처치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옥순 대장은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활동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 조안파출소(소장 이한열)는 행락철 농작물 절도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치안행정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조안면 일대는 중앙선 운길산역이 개통되면서 평일에도 수백명씩 찾아드는 등산객들로 인해 농작물 절도와 훼손이 빈번히 발생해 왔다. 조안파출소는 농작물 절도 등 피해 예방을 위해 특별순찰구역을 지정하고, 현수막 12개, 경고문 40매를 부착해 농민들이 땀흘려 가꾼 농작물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한열 소장은 농작물 절도와 훼손은 죄의식이 덜하거나 손쉽게 이뤄지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 방책이다며 특별순찰구역 지정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현수막ㆍ경고문 등으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등 등산객 계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우)는 6일 오후 의회 소회의실에서 경춘선 연장 운행을 위한 간담회를 공동대책위원장(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우,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춘천시의회의원 박찬흥박기영) 4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공동대책위원장 간담회는 경춘선 연장 운행 관련 연구 용역 종료에 따라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연구 용역 결과를 박기춘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함께 위원장실에서 청취하고, 그에 따른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경춘선 일반 열차가 용산~청량리~망우 구간의 선로 용량 부족으로 상봉역까지만 운행돼 주민들에게 불편을 줬던 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논의됐던 망우역~청량리역 구간 신호 체계 개선 결과를 확인하기로 했다. 이철우 의장은 이 자리에 모인 위원장님들의 각 시군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하다며 우리 공대위가 경춘선 연장 운행이 관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퇴계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 1천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로잔치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박기춘 국회의원, 이창균 남양주시부의장 등과 지역사회 단체 등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장수상, 효자효부상 등 표창 수여와 함께 밸리댄스, 퇴계원고등학교 난타, 평양예술단 공연 등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김진희 퇴계원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식사도 같이하며, 흥겨운 공연을 함께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른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지역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라면서 우리 주민 모두가 어르신들에게 좀 더 감사하며, 공경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 평내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기호)는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평내동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리더인 평내동 청소년자치위원회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자치위원 43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 준비된 마을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선 임원 선출 및 분과별 사업 계획을 토의함으로써 청소년자치위원회 비전을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 리더 스토리 스피치(마음열기) 강의로 활기차게 시작된 교육은 4개 분과별로 청소년자치위원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협동과 단결을 기르는 한편 워크숍에 참여한 20명의 주민자치위원과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황순원문학촌으로 이동해 소나기체험과 손편지 쓰기로 창의성과 감성을 일깨우는 유익한 과정으로 마무리됐다. 류기호 주민자치위원장은 평내동이 좋은 마을, 행복한 마을이 되길 꿈꾸는 청소년자치위원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이 기대된다며 이번 워크숍으로 진정한 리더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역사박물관(관장 한국희)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5회 어린이장원급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도포와 갓을 착용하고 조선시대 선비가 되어 과거시험을 치러보는 색다른 체험행사다. 남양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시제에 따라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해 서술하는 형태이며, 이때 답안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필수 단어인 운자(韻字)가 함께 제시된다. 저학년과 고학년 각 50명씩 총 100명이 참여하며, 심사결과에 따라 장원 급제자에게 주어지는 남양주시장상을 비롯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 남양주시의회의장상, 남양주경찰서장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뤄진다. 또한 이와 함께 공연, 빙고게임, 가족OX퀴즈, 민속놀이 및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학문과 선비의 고장 남양주에서 어린이들에게 특별하고 유익한 어린이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역사박물관은 중앙선 팔당역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3분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신청은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통일을 향해 달리는 전교생의 마음이 더해져 통일을 하루빨리 이뤘으면 좋겠어요 남양주시 금교초등학교(교장 이종숙)는 30일 오전 9시부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통일 단축 마라톤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제93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 전교생 647명의 어린이들이 모두 참가해 평화통일의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교사와 학부모 회원들이 코스별 안내와 안전 지킴이로 봉사하며 응원과 용기를 북돋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는 전교생이 무리 없이 모두 완주하는 쾌거를 이뤘고, 1등 마라톤왕에게 월계관을, 남여 학생 10명에게 각각 인증장을 수여했다. 월계관의 주인공이 된 이주황 학생(6년)은 달리면서 통일을 기원한 만큼 평화통일이 앞당겨져서 북한의 어린이들과 다시마라톤을 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집행부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집중 점검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상관리 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장별 공사 진행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의회는 이날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수산1리 체육공원, 월산 푸른물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설명을 청취했고, 내달 6일에는 치유농업센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금곡산업단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의회 관계자는 회기ㆍ비회기를 막론하고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앞으로도 현장 친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