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최정현)는 국가적 혈액부족 사태 해결에 동참하고자 경찰서 본관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에 대한 우려로 헌혈자가 급속히 감소하면서 교통사고 환자, 백혈병 환자 등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의 채혈 차량을 지원받아 진행, 최정현 서장을 비롯한 40여명의 경찰관이 동참해 사랑과 희망을 나눴다. 경찰 관계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증서를 기증받아 반기별 수혈이 어려운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2개월 마다 헌혈운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강동대교 북단 교각 아래에서 여름철 익수사고를 대비해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민ㆍ관 합동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민ㆍ관 합동 수난구조 훈련은 남양주소방서 소속 구조대, 예비구조대, 가운구급대와 남양주시청,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 시민수상구조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는 남양주소방서 개서 이후 최초로 실시되는 민ㆍ관 합동 수난구조 훈련이기도 하다. 훈련은 구조대장의 안전교육과 위험예지훈련을 시작으로 수면구조훈련, 수난구조장비 조작법 및 사용숙달훈련, CPR 및 응급처치 교육, 잠수장비를 이용한 수중인명구조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선 서장은 지속적으로 민ㆍ관 합동 훈련을 통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다만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수난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25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센터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기초 위생 수칙을 안내하고 소독제를 살포하는 등 메르스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았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강(江)은 흐르고 또 흘러서 더해진다. 더해진 물은 더 큰 물을 이루어 앞으로 나아간다. 넓은 들을 적시고, 도시를 지나면서 크고 작은 생명과 사람을 먹인다. 그리고 바다에 닿는다. 마음이 강과 같은 사람이 있었다. 그의 마음이 흘러 세상으로 나아갔다. 소설가 김훈은 그의 마음으로 세상을 이루었다면, 세상은 새롭게 태어났을 것이다고 했다. 그 말은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그의 고향마을 남양주에 그의 이름을 딴 그야말로 신세계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그의 이름은 정약용, 호는 다산(茶山). 남양주에 들어설 신세계의 이름이 바로 다산신도시다. 경기도시공사가 수원 광교신도시에 이어 단독으로 시행하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명품 신도시로 탄생할 것이라 자신했다. ■ 남양주 다산신도시 첫 삽을 뜨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해 1월 남양주 다산신도시 조성사업의 실질적인 시작을 알리는 부지조성 공사를 착수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첫발을 내딛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무주택자의 주택마련을 위한 기회로 국민의 쾌적한 주거생활에 이바지하는 공공주택을 공급하고자 추진됐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09년 12월 지구지정을 시작으로 3차에 걸친 지구계획 수립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위민정신을 구현하고자 다산도시로 통합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실용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고 이런 노력들의 귀결로 부지조성공사 착수에 이르게 됐다. 다산신도시의 위치는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가운동, 일패동, 이패동 등 일원으로 서울시 경계와 약 5㎞에 위치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양주구리IC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또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지구 중심을 경유해 이를 이용시 잠실역까지 30분대 진입할 수 있는 수도권 동북부 최고 입지이다. 또한 왕숙천~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3만 1천여 세대가 건설돼 8만5천여명이 거주할 계획이며 475만㎡ 규모의 신도시급으로 남양주 제1중심지역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 ■ 다산에 마음을 더하다 남양주 진건지구와 지금지구의 통합브랜드 다산신도시는 전체면적 475만㎡, 수용인구 약 8만 5천명(3만1천900여 세대)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대실학자이자 개혁가인 다산 정약용의 마음을 담고 있다. 다산은 극심한 빈부격차로 인해 양극화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경제 문제에 집중했다. 통치와 상업, 국방의 중심지로서의 도시를 건설하고, 생산 수단을 나라의 소유로 하거나 공동의 소유로 해서 생산물을 공동으로 분배(정전법)하자고 했다. 이를 기초로 세금, 군사, 정부, 신분, 과거제도에 이르기까지 모두 고쳐야 한다고 했다. 또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 농업 중심의 사회였던 조선시대에 던진 토지공동소유 개혁안은 다산이 얼마나 근원적인 문제해결에 집중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산은 자기 시대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고 제도와 기구를 새롭게 뜯어고치고자 했다. 다산을 연구하는 한 전문가는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와 그 해결에 대한 고민은 이미 다산이 끝냈다고 볼 수 있다고 했을 정도다. 다산은 조선후기 정조시대의 계획도시인 수원 화성(華城)을 설계하고 거중기 등의 새로운 장비를 이용해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성을 쌓았던 도시계획가이기도 하다. 이렇듯 다산이 설계하고 건축한 수원 화성은 선조들의 뛰어난 자연관과 통치 이념이 반영된 것은 물론이고, 예술성과 과학성, 경제성까지 생각한 건축물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수도권 동부 생태문화의 거점도시로 이뤄낼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천년위민도시(千年爲民都市)라는 또 다른 이름도 지어 주었다. 천년위민도시엔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잘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다산의 바람이 깃들어 있다. 빗물을 모아 물을 아끼는 천택(川澤), 들과 산림을 가꾸는 양림(養林), 길을 내어 백성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치로(治路)라는 목민심서의 내용이다. 천년위민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지난해 공원녹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경설계공모 1등 최우수작에 녹아들어 있다. ■ 도시에 표정을 더하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가운동, 수석동, 일패동, 이패동 등 일대에 전체면적 475만㎡, 수용인구 약 8만5천여명, 세대수 3만1천여 세대로 조성된다. 한강 지류이자, 왕(태조 이성계)이 머물렀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인 왕숙천은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가로질러 흐르면서 생태적 주거환경을 약속하고 있다. 다산과 형제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였던 한강은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이웃이기도 하다. 두물머리 마재는 강원도 산과 계곡을 돌아나온 북한강과 충주, 여주, 이천의 넓은 들을 지나온 남한강이 만나는 곳이다. 마재에서 하나를 이룬 두 물줄기는 다산도시를 끼고돌아 도시로 도시로 나아간다. 다산도시에서 바라다보이는 한강은 물살이 거세거나 튀어 오르지 않는다. 넓고 깊은 강물은 소리 없이 흐른다. 마치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듯 흘러간다. 두 물줄기가 만나는 언저리에선 아침마다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볼 수 있다. 북한강 물은 차고, 남한강 물은 따뜻하기 때문이다. 해가 떠오르고 안개가 걷힌 남양주 산들이 짓는 표정은 싱그럽기까지 하다. 물기가 채 마르지 않은 크고 작은 산봉우리들은 방금 낯을 씻은 듯 매끄럽다. ■ 삶에 실속을 더하다 한강유역인 데다 산들에 에워싸인 남양주는 예부터 한반도의 중심지였다. 기후도 온화하고 토지도 비옥한 터여서, 일찍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군사 요지로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 이름과 지역 범위가 수없이 바뀌어 왔다. 이는 남양주 다산도시가 벌써부터 경기도 동북부 핵심도시로서의 기대를 하게 하는 까닭이다. 남양주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다. 지방과 서울을 연결하는 동북부 교통의 관문으로서, 경춘선중앙선 철도를 비롯해 서울춘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등이 지난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남양주는 남쪽의 한강 물줄기를 따라 중앙선 철도와 양평으로 이어지는 6번 국도가 나란히 지나간다. 이 국도를 동쪽으로 북한강과 이어져 양평과 경춘로를 따라 가평으로 통한다. 또한 남양주에서 경기북부 의정부동두천포천을 연결하는 43번 국도와 국지도 86호선, 지방도 383호선 등 다양하게 도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구리~포천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역사와 자연이 공존함과 동시에 이동의 자유로움까지 더한 남양주는 분명 사람이 살아가기에 매력적인 도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공동주택용지 분양 경쟁률은 최고 100대 1을 넘어서기도 했다.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6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안의 공동주택용지 7개 블록에 대한 분양신청을 마감한 결과, 294개 업체가 참여해 최대 1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예약금만 1조3천2백억원에 달하는 등 수요자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07년 광교신도시 공동주택용지 분양 경쟁률 102대 1을 넘은 수치다. 이처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가 높은 분양 경쟁률을 보인 데에는 수도권 안에 우량 주택용지가 얼마 남지 않은 데다, 입지여건이 좋아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시공사가 단독 조성한 광교신도시가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며 명품 신도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경기도시공사가 사람들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다산신도시는 서울시 경계와 약 5㎞에 위치하고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남양주구리IC와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해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중심에 역 신설 및 노선이 경유할 예정으로, 이를 이용하면 잠실(강남권)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 차별화된 생태문화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사업에는 진건지금지구를 통합하고 차별화된 생태문화도시로 조성을 하기 위해 국내 설계공모를 통해 조경전문가 진양교 대표가 이끄는 (주)씨에이조경기술사사무소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천년위민도시(千年爲民都市) 조성 슬로건을 목표로 백년 천년의 안목으로 사람을 위해 지은 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남양주가 고향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와 위민정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저서인 목민심서에서 3가지 조성전략을 도입했다. 빗물을 머금은 도시 천택(川澤)은 일반공원 대비 빗물침투효과 15% 증가, 숲을 품은 도시 양림(養林)은 주변자연환경과 연계한 3개의 숲 조성, 5개의 테마길로 소통하는 도시 치로(治路)는 총 연장 17Km의 테마길 조성으로 구현된다. 또한 남양주 다산신도시를 대표하는 5개의 특화공원으로 중앙공원은 절개지와 암노출을 활용한 다산폭포, 옛지형을 복원한 등성이 숲 과 움직길 전망데크로 구성된다. 신도시에 인접한 왕숙천과 연계한 수변문화공원, 서울도심 30분대 교통망으로 신설되는 별내선 역세권과 중심사업시설의 활성화를 위한 선형공원, 기존 황금산 보전림과 연계한 배움과 치유의 숲의 생태공원, 남양주시 지역유물 및 다산 정약용 선생을 테마로 한 역사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다산신도시 도시 브랜드 향상을 위한 공원녹지 조성과 경관향상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자연환경과 지역성을 토대로 다산신도시 도시브랜드를 확고하게 하는 도시공간 조성 노력은 수원 광교신도시를 비롯한 경기도시공사의 도시개발 노하우의 정점이 될 것이다. ■ 남양주 다산신도시 2천800세대 첫 분양 총 3만세대 공급 다산신도시에는 지난 4월 아파트 2천800세대가 분양을 시작해 총 3만1천여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시공사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2/B4블록 공공분양주택 공동사업협약을 롯데건설(B2블록), 대림산업(B4블록)과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건설공사 착공 및 주택분양이 진행되고 입주는 2017년말로 전망하고 있다. B2/B4블록은 다산신도시 진건지구내 상업지역은 물론 초중고 학교와 인접되어 있고, 설치가 예정된 별내선 전철역과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B2블록 1천186가구, B4블록 1천615가구로 두 블록 모두 6085㎡규모로 구성돼 있다. 민간참여 공동사업방식은 경기도시공사의 사업다각화 방안의 하나로 공사는 토지조달과 분양을, 민간사업자는 주택건설을 담당하는 사업방식으로 위례신도시 내 A2-11블록 및 A2-2블록에 이어 남양주 다산신도시에도 도입했다. ■ 첫 분양아파트 전타입 1순위 마감 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B2블록, B4블록에 각각 공급하는 자연&롯데캐슬 및 자연&e편한세상이 평균 4.4대1, 3.28대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다산신도시 자연&롯데캐슬,자연&e편한세상의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자연&롯데캐슬의 경우 전체 844가구 모집(사전예약, 특별공급분 제외)에 총 3천722명이 몰리며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연&e편한세상의 경우 전체 986가구 모집(사전예약, 특별공급분 제외)에 총 3천232명이 몰리며 평균 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단지 모두 전타입 1순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자연&롯데캐슬의 경우 전용면적 74㎡ 기타경기지역에서 13.4대 1, 자연&e편한세상 역시 전용면적 74㎡ 기타경기지역에서 10.5대 1을 기록했다. 그 외 타입도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필근 경기도시공사 판매관리처장은 다산신도시의 첫 공공분양 아파트로 희소성은 물론, 잠실까지 30분대 진입 가능한 지리적 위치와 롯데건설과 대림산업의 시공으로 품질까지 인정받아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우수한 품질의 다산신도시를 만들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선 6개역사 확정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선 6개 역사가 확정되면서 최대 수혜지로 급부상했다.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선의 6개역사가 확정 고시됐다. 신설될 6개 역사중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역사가 포함되어 있어, 별내선 연장선의 최대 수혜지로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주목을 받게 됐다. 별내선은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시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다산신도시를 경유해 남양주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결하는 총 12.9km 구간의 복선 전철이다. 1조 2천806억원의 사업비, 총 6개 정거장이 설치될 계획이다. 올해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2년 준공될 별내선 연장선이 완공될 경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강남까지 30분내에 이동이 가능해져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이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리게 된다. ■ 아파트 용지 완판 다산신도시 강점 이미 입증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강점에 대한 부동산 시장의 반응은 지난해 6월과 11월에 있었던 아파트 용지 판매에서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지난해 6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공동주택용지 7개 필지(311,645㎡)를 6천2억원 완판에 이어 같은해 11월 지금지구 공동주택용지 6개 필지(357,238㎡) 역시 최대 119대1 경쟁율로 9천613억원에 전량 매각 완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월 행정자치부로부터 부채 감축 우수 지방공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말 기준 부채비율은 280%로, 2013년말 318%와비교해 38%포인트나 줄어들었다. 정부가 제시한 부채감축 목표액 320%를 훨씬 밑돌은 것이다. 도시공사는 지난 2013년 수원 광교신도시와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잇따른 아파트 분양 성공 등을 통해 지난 1997년 창사 이래 최대실적인 5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원재기자 인터뷰 최금식 경기도시公 사장 광교신도시 노하우 집약 수도권 동북부 중심지로 다산신도시를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올해 최대 역점 추진사업인 남양주 다산신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민선6기 경기도 정책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본연의 역할인 도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임대주택 사업 등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부채감축을 통한 재정안화를 위해 선제적 경영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최 사장은 다산신도시내 영구임대국민임대10년임대주택과 공공분양주택을 합친 공공주택이 70%, 민간 건설사가 지어 일반에 분양하는 민간주택의 비중이 30%가량 된다며 남양주 제2청사와 남양주교육청, 등기소, 경찰서 등의 공공기관은 지금처럼 신도시 안에 남아 원스톱 행정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법원검찰청을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 유치원과 초등학교 6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3곳도 설립된다며 이 밖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영화관, 소규모 공연장, 전시이벤트홀, 보건소 등 다양한 문화복지시설도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사장은 다산신도시는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과 교통 접근성,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 등 최상의 입지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광교신도시의 시행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다산신도시를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원재기자
남양주시는 남양주시 국가보훈 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으로 7월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증액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보훈명예수당은 순국선열과 전몰군경, 순직군경유족, 애국지사, 전상군경, 공상군경, 무공수훈자 및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월 지급하고 있으며, 6월 현재 5천109명이 지급 대상이다. 지급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 또는 유족증을 소지한 국가보훈대상자가 대상이 된다. 수당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과 유공자증 혹은 유족증, 본인명의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보훈명예수당지급신청서를 작성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 확인을 거쳐 수급권자로 결정되면 매월 15일에 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이번 보훈명예수당 인상 지급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를 위해 다양한 보훈시책을 찾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원로 분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젊은 피를 수혈해 구성원간 교류와 화합을 꾀하고 지역 사회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해병대 사령관 출신으로 남양주 향우회 수장이 된 유낙준(58) 회장은 취임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남양주 출신으로 육군대학과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2년 대한민국 해병대 2사단 82대대 대대장으로 부임한 유 회장은 이후 해병대사령부 인사처 처장, 한미연합사령부 연습처 처장, 대한민국 해병대 사령관 등 군(軍)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군사계 거물이다. 유 회장은 이같은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향우회 라는 이름을 제외한 모든 체계와 조직 등 운영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 회장은 남양주향우회는 3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조직으로 일흔이 넘으신 원로분들의 뛰어난 유지 관리로 200여분의 회원이 활동중이시다라며 원로 분들의 정신을 잇고 새로운 체계를 도입해 구성원들의 복리 증진은 물론, 권익을 보호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특히 향우회 특성상 노인분들이 많고 50대는 10명 내외로 그치는 등 단체 자체가 연로해 있었다며 그동안 새로운 회원들의 영입이 없었지만, 40~50대 중심의 젊은 회원 영입에 중점적으로 나서 패기 넘치는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그는 취임 2주 만에 150명을 가입시켜 35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유 회장은 남양주향우회에서는 4년전까지 장학금 지급 등 지역 나눔에도 적극 나섰지만 지금은 유명무실해진 상황이라며 앞으로 관내 장학생을 선발, 상ㆍ하반기에 걸쳐 연 2회씩 장학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더욱이 그는 지역 향우회 중 6개 읍면동 대표가 고향출신으로 그동안 남양주 토박이만 인정했던 회원제도 역시 남양주에 대한 길을 열어주고자 일정기간 남양주 거주자면 가입할 수 있도록 자격도 완화할 계획이다. 또 2달에 1회씩 역사ㆍ문화에 대한 공부를 비롯해 천안함, 해병대 사령부 등 안보견학, 견문 확대를 위한 기업견학 등을 실시하고, 읍면동 별 지회를 만들어 조직을 더욱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유 회장은 앞으로 타 지역의 잘된 사례를 벤치마킹 하고, 시청의 주요 사업을 듣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남양주향우회가 지역에서 없어선 안될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유 회장은 군(軍)에 재직하며 지난 2003년 대통령 표창을 비롯, 2008년 미국 근무공로훈장, 2009년 보국훈장 천수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 자긍심 고취와 자율적인 안전관리문화 정착을 위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요건은 ▲최근 3년간 화재발생 전무 ▲최근 3년간 정기적인 종업원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 실시 ▲최근 3년간 소방, 건축, 전기, 가스 관련 법령 위반사실 전무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소방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과 팩스, 방문을 통해 내달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진선 서장은 선정된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2년간 면제되고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표시판이 부착되는 혜택이 제공된다면서 많은 분들이 신청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다중이용업소가 증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기호)가 24일 양정동주민센터에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그린벨트(GB) 해제를 위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조건부 의결로 통과해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도시개발사업의 추진계획 및 사업방식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개발방식,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그동안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주민들이 문의한 각종 궁금점에 답변한 질의회신사례 소개, 주민 질의응답시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수렴된 의견은 향후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제출된 사업계획과 함께 도시개발사업의 개발계획(안)을 보완하는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양정역세권 개발 전반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이해를 돕고, 충분한 의견을 나눈 후 이를 계획에 반영해 가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설명회를 통해 행정신뢰를 회복하고 주민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사업구역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해 서강대학교 남양주캠퍼스를 중심으로 하는 주거ㆍ상업ㆍ교육ㆍ문화ㆍR&D의 자족기능을 갖춘 교육연구복합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최정선)는 롯데시네마 마석관(관장 이동재)과 남양주시 동부지역 내 문화소외계층들을 위해 무료 영화 관람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롯데시네마 마석관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에게 영화 관람권을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문화향유 개선 및 겪차 해소, 나눔을 전파하고자 이뤄졌다. 이동재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의 문화소외감 해소에 도움이 되고, 영화를 관람하시면서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최정선 센터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롯데시네마 마석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지역의 문화나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시청ㆍ경찰서와 함께 불법 주ㆍ정차량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소방차 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주ㆍ정차 금지구역과 소화전 주변을 중심으로, 신속한 출동에 장애가 되는 불법 주ㆍ정차량을 집중 단속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예고 없이 불법 주ㆍ정차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