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가남초등학교 총 동문회(회장 고광만ㆍ현대환경 대표) 한마음 축제가 지난 5일 모교 운동장에서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44회 졸업생부터 67회 졸업생까지 총 24개 기수 동문이 참여한 가운데 축구와 족구 등 체육행사로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또 명랑운동회와 기수별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고광만 회장은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풍성한 수확의 계절 10월에 추억의 교정에서 올해로 24번째를 맞이하는 총동문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게 됨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한다.라며 바쁜 와중에도 한마음 축제에 참석해 준 기수별 동문가족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경희 시장과 정병국 의원, 이환설 시의장, 황병한 초대 총동문회장과 서광범 가남읍주민자치위원장, 박용일 전 시의회 부의장, 동문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한글날인 오는 9일 훈민정음 반포 568돌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한글날 기념식은 오전 10시30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 세종대왕릉 정자각에서 궁중무용인 궁중정재 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되고, 오전 11시부터 남경필 도지사와 원경희 시장,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어 정오부터 특별공개방송 박철 쇼가, 오후 2시20분부터 가족뮤지컬 세종대왕이 뿔 났다가 펼쳐지고 오후 2시부터 한글의 미래, 한글 디자인의 원리 철학이라는 주제로 국내 최고의 명사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이밖에 대형 LED 패널을 통해 여주 세종대왕릉을 중심으로 파주, 울산, 일본 삿포로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한글타이포그라피 전시를 비롯해 아름다운 편지글 어제와 오늘 전시회, 훈민정음 탁본 체험한글가훈 써주기한글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여주=류진동기자
신경기변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여주시민들이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 2차 상경투쟁을 벌인다. 여주시 산북면 신경기변전소 백지화 투쟁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한전 앞에서 산북면과 금사면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차 백지화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주민들은 집회에서 산북면과 금사면을 예비후보지에서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투쟁위원 전원이 혈서서명을 감행할 예정이다. 또 지난달 여주시민 1만여명으로부터 받은 반대서명서를 한전측에 전달하고 765㎸ 송전탑 때문에 희생된 이들에 대한 원혼 위령제 퍼포먼스도 벌이기로 했다. 앞서 여주시민 400여명은 지난달 2일 버스 편으로 상경, 한전 앞에서 변전소 건립반대 시위를 벌였다. 여주=류진동기자
지난해 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정부의 한글날 공식행사가 여주 영릉(英陵세종대왕 능)에서 개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여주시의 건의에 대해 정부에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한글날 행사를 여주시에 일임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30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초 정부와 경기도에 한글날 행사 관련 건의를 전달했다. 시는 정부에 올린 건의문에서 한글날 행사를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 능묘에서 국가 주관 행사로 개최해 민족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위대한 세종정신을 재조명하고, 법정공휴일인 한글날이 전 국민의 뜻깊은 경축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한글날이 국가 공식 공휴일로 지정됐지만, 세종대왕의 능이 있는 여주에서는 한글날 공식행사가 여주시 주관행사에 머물고 있는 데 대한 지역 여론을 고려한 것이다. 시는 아울러 경기도에도 지난 2006년까지 한글날 행사가 경기도 주관 행사로 개최돼 오다가 2007년부터 여주시 주관 행사로 격하된 데 대한 아쉬움을 담아 한글날 행사를 최소한 경기도 주관 행사로 치러줄 것과 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7월 초와 9월 말에 요청했다. 하지만 건의를 올린 지 3개월이 되도록 주무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시에 답신조차 보내지 않았고, 경기도는 한글날 문화행사는 여주시의 특화된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야 하므로, 여주시 주관 행사로 개최되는 게 맞다라고 답변을 보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원경희 여주시장은 한글날 행사가 지역 행사로 머물고 있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국가 공휴일 재지정에 걸맞게 한글날 행사가 세종대왕릉 일대에서 개최돼 한글창제의 의미를 전 국민이 함께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지방서기관과 사무관 승진 2명, 전보 95명, 신규임용 23명 등 120명에 대해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시는 이번 승진인사를 통해 신부철 의회사무과장을 안전행정복지국장(지방서기관, 4급)으로, 권재윤 산림자원팀장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직무대리(지방행정사무관, 5급)로 각각 승진 임용했다. 이어 전보인사는 한 부서에 오래 근무한 직원을 중심으로 길병윤 의회사무과장, 최희수 인사팀장, 이경호 민원행정팀장, 김기호 경리팀장 등을 순환보직 했다. 또 신규자 임용은 각 부서의 결원에 적합한 직렬을 선정해 지난 5일 최종합격한 58명중 성적순위에 따라 부서 배치했다. 앞으로 시는 6급 이하에 대한 승진인사는 과장급 직무대리자 등이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이수하는 시점에 맞추어 10월 말쯤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여주시는 지난 5월28일부터 4개월 동안 변화된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정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토대로 조직진단은 직무분석, 기간제근로자의 무기계약직 전환 및 청원경찰의 경비전환 방안 마련, 민간위탁 사무발굴 등을 통한 조직 및 인력재설계 방안 마련 방향으로 진행했다. 한편 여주시는 이번 조직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조직개편안을 수립해 행정절차를 거친 후 내년 1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삼성전자 한국총괄 경기지사(지사장 강병욱)는 최근 여주시 점봉4통에 삼성전자 S-희망놀이터를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놀이터는 경기지사 임직원들이 2천만 원의 기금을 후원해 지은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박형진 삼성디지털프라자 여주점 대표는 삼성전자는 어린이 놀이터에 이어 러브 하우스, 김장 담그기 등 불우시설과 노후 시설에 대해 매년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전국 휴양림 운영자들이 지난 25일~26일 여주 남한강 일성콘도에서 워크숍에 참가했다. 산림청 주관으로 열린 워크숍은 전국 156개 휴양림 운영자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올바른 산림 휴양 문화 정착 방안 ▲다중 이용 시설 안전 관리 방안 ▲산림 휴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고객 만족 친절 등을 교육받았다. 이어 참가자들은 여주 신륵사 관광지를 방문해 여주 도자기 축제 등을 관람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경찰서(서장 정성채)가 지난 22일부터 지역 내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있다.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현장 설명회는 수확 철 절도예방과 동네 조폭 근절방안, 근린생활 치안확보, 4대 사회악 예방활동 등을 홍보한다. 또 컴퓨터 수리봉사, 교통안전교육, 법률 상담 서비스, 미용봉사 서비스 등 이동 민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정성채 서장은 현장 치안 설명회를 통해 시민의 요구를 청취, 치안행정에 반영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경찰서의 찾아가는 현장 치안설명회는 ▲대신면 9월29일 오전11시(대신농협) ▲홍문동 9월30일 오전10시(여주농협) ▲점동면 10월1일 오후3시(점동면사무소) ▲능서면 10월2일 오전11시(능서면사무소) ▲금사면 10월6일 오후2시(금사복지회관) 흥천면 10월7일 오전11시(흥천면사무소)에 열릴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시 생활개선회(윤열순 회장)가 제5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이미자)와 농촌진흥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희망찬 농촌, 행복한 농촌,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지난 23일~24일 경주 세계엑스포공원에서 개최, 12만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토론 한마당, 농식품가공 우수창업 제품 전시회, 창업제품홍보경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주시 생활개선회는 전국 17개 시군이 참가한 우수창업제품 홍보 경진대회에서 성문농장(대표 유춘희, 아들 김진배)이 도라지배즙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홍보공연을 선봬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농촌 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을 위해 조성된 단체로 전통문화 및 향토음식 계승, 안전한 먹거리 생산 등을 벌이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승격 1주년 기념식이 지난 23일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성료됐다. 이날 원경희 시장과 정병국 의원, 원욱희김규창 도의회 의원, 이환설 여주 시의장, 그리스 625 참전용사,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식전행사와 조병호 여주 도예명장 등 친필낙관, 서명 등이 담긴 무료 친필 페스티벌이 열렸다. 또 주서운 명창의 판소리 공연과 타악공연팀 두드락(Dood Rock)의 오프닝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김영래, 박혜민 씨 등 자랑스러운 여주인상을 비롯해 농업인대상, 모범이통장, 경기도민상, 국회의원상 등 100여 명에 표창이 수여와 시 승격 첫돌 맞이 어린이에게 아기 용품을 선물하는 전달식이 이어졌다. 원경희 시장은 이날 여주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시민봉사 결의문을 직접 낭독하고 시민대표에 전달하기도 했다. 식후행사로는 김정택 단장과 SBS 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SBS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시네마콘서트, 인기가수 박미경과 박상민의 열정적인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원경희 시장은 118년 만에 시로 승격한 여주시의 첫 돌을 기념하는 뜻 깊은 오늘, 시민의 날은 11만 여주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여주 시민이 함께 더 나은 미래, 더 발전된 명품 여주를 만들고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여주 시는 지난해 9월 23일 군(郡)에서 시(市)로 승격했으며 올해 제2회 여주 시민의 날을 맞이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