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한글날인 오는 9일 훈민정음 반포 568돌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한글날 기념식은 오전 10시30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 세종대왕릉 정자각에서 궁중무용인 궁중정재 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되고, 오전 11시부터 남경필 도지사와 원경희 시장,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어 정오부터 특별공개방송 ‘박철 쇼’가, 오후 2시20분부터 가족뮤지컬 ‘세종대왕이 뿔 났다’가 펼쳐지고 오후 2시부터 ‘한글의 미래, 한글 디자인의 원리 철학’이라는 주제로 국내 최고의 ‘명사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이밖에 대형 LED 패널을 통해 여주 세종대왕릉을 중심으로 파주, 울산, 일본 삿포로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한글타이포그라피 전시를 비롯해 ‘아름다운 편지글 어제와 오늘 전시회’, 훈민정음 탁본 체험·한글가훈 써주기·한글 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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