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격 1주년 기념, '여주시민의 날 행사 성료'

여주시 승격 1주년 기념식이 지난 23일 신륵사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성료됐다.

이날 원경희 시장과 정병국 의원, 원욱희·김규창 도의회 의원, 이환설 여주 시의장, 그리스 6·25 참전용사,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식전행사와 조병호 여주 도예명장 등 친필낙관, 서명 등이 담긴 무료 친필 페스티벌이 열렸다.

또 주서운 명창의 판소리 공연과 타악공연팀 두드락(Dood Rock)의 오프닝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김영래, 박혜민 씨 등 자랑스러운 여주인상을 비롯해 농업인대상, 모범이·통장, 경기도민상, 국회의원상 등 100여 명에 표창이 수여와 시 승격 첫돌 맞이 어린이에게 아기 용품을 선물하는 전달식이 이어졌다.

원경희 시장은 이날 여주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시민봉사 결의문’을 직접 낭독하고 시민대표에 전달하기도 했다.

식후행사로는 김정택 단장과 SBS 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SBS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시네마콘서트, 인기가수 박미경과 박상민의 열정적인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원경희 시장은 “118년 만에 시로 승격한 여주시의 첫 돌을 기념하는 뜻 깊은 오늘, 시민의 날은 11만 여주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여주 시민이 함께 더 나은 미래, 더 발전된 ‘명품 여주’를 만들고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여주 시는 지난해 9월 23일 군(郡)에서 시(市)로 승격했으며 올해 제2회 여주 시민의 날을 맞이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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