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상반기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전쟁 선포 후 지난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여름철 에너지 과소비의 주범인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특별 야간단속과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시는 시구 직원과 경찰, 부천시 광고협회, 부천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시민 등 260여명의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심곡1동 유흥업소 밀집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단속반은 단속 차량 8대를 포함 각종 장비를 동원해 에어라이트 52건, 입간판 105건, 현수막 28건 등 158건을 수거하고 거둬들인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폐기 조치하고 해당 업주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특히 강력한 단속과 더불어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각 업소에 대해 불법 광고물 근절 및 친환경 LED 간판 설치를 권장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안정민 도시디자인과장은 에어라이트나 불법 네온사인을 없애고 전기가 75% 절감되는 LED 간판으로 바꾸면 에너지 절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법 광고물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권을 확보하고 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등교하는 학생들 얼굴에 웃음이 활짝 핀 모습을 절로 행복해집니다. 안경애 부천 복사초교장(55여)은 학교를 행복 배움터, 사랑 나눔터, 안전 돌봄터로 가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교장은 부임 초부터 현재까지 복사초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벗는데 올인해왔다. 안 교장은 공개모집으로 발탁된 전문학교 경영인이다. 30년간 교직경험과 노하우를 쏟아부은 안 교장은 부임 초 열정과 끈기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신뢰와 협력을 끌어냈다. 그 결과 올해 부천 미래학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일궜다. 사교육 걱정없는 가고 싶은 학교, 복사초교를 만들어낸 것. 안 교장은 부임 당시를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학부모들에게는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되찾아주는 것이 시급한 과제였다라고 회고했다. 그때 당시 학부모들은 비(非)명문 학권으로 인한 차별을 호소했고, 학생들은 학교가 없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에 전전긍긍했다. 재직 교사들 또한 근무인원의 부족으로 인한 업무 가중을 호소하는 등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졌다.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을 곱씹었습니다. 최대 악재였던 작은 학교, 오래된 학교라는 핸디캡을 소수의 고품질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교사와 교장 간 소통통로를 직선화해 애로사항을 곧바로 수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했습니다. 복사초교의 변화에는 부천 맞춤형 혁신학교 프로그램인 미래학교 선정도 한몫했다. 미래학교 지정으로 한해 6천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당연히 교육의 질은 업그레이드됐다. 12학년은 수영장 강습을, 34학년은 음악 줄넘기 강좌를, 56학년은 농구 교실을 각각 열어 방과 후 체육 활동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아트밸리 사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1인 1 악기를 보유, 음악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혜택도 얻었다. 공교육이 부르짖는 자기주도적 학습태도도 저절로 만들어졌다. 전교생은 오전 7시에 등교, 정규수업 전 한 시간여를 책을 읽는 독서 타임을 즐겼다. 학생들의 학습능률과 교육 만족도가 올라가자, 학부모들도 학교를 전적으로 신뢰하기 시작했다. 너도나도 학교일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독서 도우미 참여 자원봉사 학부모도 50여 명을 훌쩍 넘겼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독서를 통한 지혜와 용기를 탐구하는 안 교장과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곳, 복사초교의 변화는 현재진행 중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원미경찰서 김수희 서장은 지난 21일 지역 주민이 주최하는 상1동 방위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 주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맞춤형 치안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원미구 지역 주민과 소통의 장을 가졌다. 김 서장은 현재까지 8회에 걸쳐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장 월례회의 등 지역 주민의 각종 회의에 직접 참석해 지역 주민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매주 2~3회가량 지역 주민이 경찰에 바라는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눈높이 치안 활동을 펼치기 위한 행보이다. 지역 주민은 한결같이 새 학기 시작에 따른 학교폭력 예방과 단속과 교통소통, 우범지역 순찰 등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수희 서장은 4대 사회악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청소년 성폭력 우범자에 대한 집중관리, 예방 검문 등을 비롯해 범죄의 근본적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어 안전한 원미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는 21일 원미뉴타운지구 내 도시환경정비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던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169의 1 일대(춘의동 주민자치센터 일원) 춘의 1D 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지난 19일 승인취소 고시했다고 밝혔다. 춘의1D 구역은 사업면적 5만8천765.4㎡에 토지 등 소유자 490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6조 2항(조합 설립인가 등의 취소) 규정에 의거,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 이상의 동의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해산 신청을 지난 2일 시에 접수하면서 이뤄진 행정 조치이다. 시는 춘의 1D구역 추진위원회가 승인 취소됨에 따라 향후 도정법 제4조 3항(정비구역 등 해제) 및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13조 2항(재정비촉진구역 지정의 효력 상실 등) 규정에 의거 원미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구역해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뉴타운 제도 개선 일환으로 2012년 2월1일자로 도정법 개정 이후 관련법에 따라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에 의해 신청된 사항으로 주민 의사에 따라 후속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원미지구의 경우 당초 11개 구역에서 4개 구역이 추진위원회 해산(춘의 1D) 및 구역 해제(원미 4B, 소사 10B, 춘의 11)됨에 따라 총 7개의 구역이 남게 됐다. 한편, 주민 요청에 의해 추진위 및 조합을 해산 할 수 있는 규정은 오는 2014년 1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시민의 재능 나눔으로 부천시의 생일을 축하하는 소나기(시민의 소중한 재능 나눔으로 착한 부천 만나기) 프로그램이 오는 24일 오후 4시 부천시청 앞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재능 나눔을 쉽고 재미있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석화공예 전문강사 전수연 씨 등 생활공예 전문강사들과 함께 석화공예, 리본공예, 목공예 등의 다양한 공예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만든 물품은 지역아동센터와 노인시설 등 꼭 필요한 곳에 기부된다. 또한 빈 우유팩이나 페트병 등을 가지고 오면 가정에 미니정원을 꾸밀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나눔포털 사이트(www.1365.go.kr) 혹은 부천시자원봉사센터(032-324-0166)로 하면 된다. 미리 참가 신청하면 2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시 승격 40주년 맞이 특별 선물 증정 이벤트도 준비했다. 재능 나눔 참여자 중 40대 또는 나이에 숫자 4가 포함된 부천시민에게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되어있다. 김성림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부천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 문화를 체험하며 자원봉사의 즐거움과 부천에서 사는 것의 자부심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선배님처럼 멋진 공무원이 되겠습니다 부천시 소사구가 지난 19일 신규공무원을 선배공무원이 1대1로 멘토링하는 신규공무원 행정길잡이 멘토링제를 운영하기로 하고 11조, 22명의 멘토-멘티 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멘토는 6,7급 공무원 중 역량있는 직원을 선별했으며 멘티는 임용된 지 1년 미만의 행정, 세무, 사회복지, 보건, 시설 등 여러 직렬 신규공무원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월 1회 정기적인 만남과 주 1회 이상 전화, 메신저, 메일 등 수시만남을 진행한다. 이날 결연식은 멘토 임명장 수여와 멘토-멘티 대표의 선서, 멘티에게 책 新목민심서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멘티에게 전달된 新목민심서는 공직생활의 현실을 잘 반영한 책으로 신규공무원들이 품격있고 지혜로운 공직자가 되는데 지침서이다. 강성모 소사구청장은 멘토란 고대 그리스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떠나며 자신의 아들을 친구 멘토에게 맡기면서 비롯된 말이다라며 멘토링제를 통해 멘토와 멘티가 함께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멘토 대표로 선서를 한 조태봉 통신전자팀장은 멘토로 임명되고나니 책임감이 느껴지며 나 자신의 공직생활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멘티 앞에 부끄럽지 않은 선배공무원이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는 20일 오후 3시 을지훈련 중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13년 도단위 민ㆍ관ㆍ군 합동 사태 수습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종합훈련은 경기도 주최로 부천시가 주관하여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김만수 시장, 한선재 시의장, 도시의원, 군부대 및 소방서,경찰서,한전 등 16개 유관기관 관계자 및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적기공습 및 테러 침투에 따른 진압 및 수습, 화제진압 및 인명구조, 화학가스(유독가스) 측정 및 제독, 군ㆍ경ㆍ소방 및 재난관련 등 장비 및 물자 전시 견학 등으로 방향을 설정해 진행됐다. 훈련 진행은 먼저 참가자들에게 훈련목적과 개요를 설명하고 사태수습훈련으로 적 테러 침투에 따른 대응과 자체방호 및 비상반출, 자체 화제진압 및 유관기관 출동 소화 및 인명 구조를 실시하고 강평을 후에 장비물자 전시 견학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문수 도지사는 평상 시 철저한 훈련만이 만일에 대비한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종합훈련은 그 의미가 크다.라며 유사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고 상황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이번 종합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청 앞 잔디광장에는 시민들은 UH-60 헬기 2대 등 75개 품목의 전시 장비와 물자를 관람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민간사업자에 운영권을 주는 부천 시민문화체험센터 조성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인 CJ헬로비전과 부천시가 협상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2순위 공모사업자에게 우선협상 지위가 넘어갈 전망이다. 20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부천영상단지(원미구 상동) 내 옛 동춘서커스공연장 건물에 시민문화체험센터를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2차 민간사업자를 공모했다. 심사결과 CJ그룹의 CJ헬로비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부터 8월말까지 협상기간을 두고 시민문화체험센터에 대한 구체적인 콘텐츠 구성에 대해 협상을 벌여왔다. 시 측은 우선 공모 대상이였던 옛 동춘서커스공연장에 대한 콘텐츠 보완을 요구했고, CJ헬로비전 측은 공연장 인근 대규모 미디어센터 건립에 대한 우선 협상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시와 CJ헬로비전 간 서로 의견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현재까지 5차례의 실무협상만 진행,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따라 협상기간 만료일인 8월말까지 협상 타결이 힘든 상황이며 협상 결렬로 우선협상 대상자의 선정이 취소될 경우, 시는 협상 적격자인 차순위 득점자를 대상으로 협상 대상자를 지정해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2차 공모 당시 협상 적격자에 해당하는 560점 이상을 받은 업체는 CJ헬로비전과 차순위 득점자 한 곳이다. 시 관계자는 협상이 결렬되면 차순위 득점자에게 우선협상자 지위가 넘어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콘텐츠 구성을 놓고 협상이 진행 중이라 향후 계획을 말하긴 어렵다며 아직 협상 기간이 남아 있어 8월말까지 최선을 다해 CJ헬로비전과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문화체험센터가 들어설 옛 동춘서커스공연장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529의 2 일대에 대지면적 1만1천371㎡부지에 공정률 85%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 된 건물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앞으로 부천FC가 1경기당 3골 이상을 넣으면 심장병 어린이 1명이 무료로 심장병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천시는 19일 세종병원과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만수 부천FC 구단주(부천시장)와 박진식 세종병원장, 정해춘 부천FC 대표이사, 곽경근 감독을 비롯해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의료지원 협약은 부천FC가 K리그 챌린지 경기에서 승패에 관계없이 한 경기당 3골을 넣으면 세종병원은 심장 수술 의료비를 지원한다. 박진식 세종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롭게 병마와 싸우는 심장병 환자에게 생명과 희망을 선물하겠다며 더 많은 심장병 어린이에게 생명과 희망을 선물 할 수 있도록 부천FC 1995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정확하고 적극적인 추적과 수사활동으로 국민치안만족도를 높여 미제사건은 제로화를 달성하겠습니다. 경기도 으뜸형사팀으로 선정된 부천오정경찰서 형사3팀 힘찬 포부다. 부천오정서 형사3팀(팀장 권영배)은 7년 전 발생한 강간사건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수사한 끝에 범인의 DNA를 확보해 자칫 영영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을 해결하는 등 이외에도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민치안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분기 도내 134개 형사팀 중 으뜸형사팀으로 선발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지방경찰청이 각종 범인검거 실적과 피해자 보호제도의 실천을 평가에서 부천오정서 형사3팀의 활약을 인정받은 것. 오성환 서장은 형사3팀이 단결하여 뜻 깊은 결실을 이루어 낸 사실에 자랑스럽고 오정구 내 으뜸형사팀이 있다는 것을 알면 주민들도 든든해 할 것이다. 특히 4대악근절 기간 중 강간 미제사건을 해결하게 된 것은 큰 성과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