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13년 도 단위 민ㆍ관ㆍ군 합동 사태수습 종합훈련’ 개최

부천시는 20일 오후 3시 을지훈련 중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13년 도단위 민ㆍ관ㆍ군 합동 사태 수습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종합훈련은 경기도 주최로 부천시가 주관하여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김만수 시장, 한선재 시의장, 도·시의원, 군부대 및 소방서,경찰서,한전 등 16개 유관기관 관계자 및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적기공습 및 테러 침투에 따른 진압 및 수습, 화제진압 및 인명구조, 화학가스(유독가스) 측정 및 제독, 군ㆍ경ㆍ소방 및 재난관련 등 장비 및 물자 전시 견학 등으로 방향을 설정해 진행됐다.

훈련 진행은 먼저 참가자들에게 훈련목적과 개요를 설명하고 사태수습훈련으로 적 테러 침투에 따른 대응과 자체방호 및 비상반출, 자체 화제진압 및 유관기관 출동 소화 및 인명 구조를 실시하고 강평을 후에 장비물자 전시 견학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문수 도지사는 “평상 시 철저한 훈련만이 만일에 대비한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종합훈련은 그 의미가 크다.”라며 “유사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고 상황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이번 종합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청 앞 잔디광장에는 시민들은 UH-60 헬기 2대 등 75개 품목의 전시 장비와 물자를 관람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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