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부천FC가 1경기당 3골 이상을 넣으면 심장병 어린이 1명이 무료로 심장병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천시는 19일 세종병원과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만수 부천FC 구단주(부천시장)와 박진식 세종병원장, 정해춘 부천FC 대표이사, 곽경근 감독을 비롯해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의료지원 협약은 부천FC가 K리그 챌린지 경기에서 승패에 관계없이 한 경기당 3골을 넣으면 세종병원은 심장 수술 의료비를 지원한다.
박진식 세종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롭게 병마와 싸우는 심장병 환자에게 생명과 희망을 선물하겠다”며 “더 많은 심장병 어린이에게 생명과 희망을 선물 할 수 있도록 부천FC 1995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