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자유로등 12개소 실시간 사고ㆍ돌발상황 검지시스템 운영

고양시가 자유로, 마두 1동 사거리 등 지역 내 12곳에 설치한 실시간 사고 및 돌발상황 검지 시스템(ITS)을 한국교통연구원으로부터 이관받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고양시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 2010년 4월 체결한 업무제휴 협약 과제가 종료됨에 따라 ITS 시설물을 고양시로 이관(기부채납)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안전지향형 교통환경개선 기술개발 과제 일환으로 고양지역 12곳에 실시간 사고 및 돌발상황을 검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 시범 운영해왔다. ITS 시스템은 자유로 상 주요지점 11곳, 마두 1동 사거리 1곳 등 총 12곳에 현장장비를 구축하고, DB 서버 등의 관련 장비는 고양시 교통정보센터에 설치해 현장 및 센터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교통안전감시 및 분석시스템 기술개발을 구현해 자동사고 감지, 끼어들기 감시 등이 가능해졌으며 도로 상에 교통사고 등의 돌발상황 발생 시 자동감지를 통한 사후 처리의 용이성이 확보됐다. 또 돌발상황 발생 시 도로전광판(VMS), 관할 경찰서, 교통방송 등을 통해 운전자에 사고 정보를 제공하고, 2차 사고예고 및 사고돌발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사고발생 시 명확한 원인 규명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나아가 고양시 주요 도로망의 확대 설치를 통해 안전한 통행권을 확보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킨텍스, “청소년들 꿈 잃지 마세요”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대표 이한철)가 7일 오전 제6기 킨텍스 장학생 장학금 수여 및 멘토링 결연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선발된 장학생, 학부모, 킨텍스 임직원, 교육청 관계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킨텍스 장학사업에 따라 올해 선발된 40명 학생들은 멘토링 활동, 직업체험, 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1년간 참여하게 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킨텍스 장학생은 올해로 6년째 지속돼 총 229명의 킨텍스 장학생을 배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킨텍스 직원과 1대1 멘토링 결연을 맺어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그룹별 모임을 통해 고민이나 진로 상담을 받는 등 단순 학비 지원이 아닌 종합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한철 대표이사는 항상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올해 들어서도 사랑의 만두 빚기, 다문화 가정 초청 무료 공연, 지역 아동 초청 문화전시체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매년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지원청 , 행복한 교실 수업으로 가치를 높인다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초등교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교실, 수업으로 가치를 높인다는 주제로 즐거운 수업을 위한 배움중심수업 맞춤형 컨설팅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컨설팅 토론회는 배움중심수업 동영상 사례발표 및 발표을 통해 배움중심수업의 전문성 향상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 배움에 즐겁게 참여하는 교육과정 중심의 수업 디자인에 대해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한 차시의 수업내용을 배움중심수업 관점에서 설계, 과정, 확인부분의 영역 발표 및 질의응답를 통해 창의지성교육 텍스트를 활용한 교육과정 재구성, 학습자의 흥미 이끌어내기, 배움 확인을 위한 창의지성 평가 등 배움활동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전개됐다. 또 수업사례발표는 배움중심수업에서 학생에게 배움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요인으로 학생들이 어떨 때 어떻게 몰입하고, 재미있어하며 감동하고, 배움에 대한 깨달음이 일어날 수 있는지 역량을 강화하는 정보교류의 시간이 됐다. 이구남 교수학습국장은 교사는 수업시간에 무엇을, 왜, 어떻게 하는지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교과내용의 의미와 본질을 가슴에 담을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을 경험하게 해주는 교사의 능력, 열정만이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긴급복지시스템 실시… 고양시민 “휴~ 다행이다”

고양에 사는 박모씨(39)는 지난 7월 일용직 근로를 하던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생계가 막막해졌다. 어린 자녀들로 인해 구직활동이 제한적이었던 박씨는 고양시의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생계비를 지원받았다. 이처럼 고양시가 갑작스럽게 발생한 위기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긴급지원하는 선지원후심사 원칙의 긴급복지지원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긴급 복지지원사업은 주소득자의 실직, 휴폐업, 구금, 질병 등 갑작스런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 대한 지원 여부를 담당공무원의 현장조사만으로 결정해 신속하게 생계와 의료, 주거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긴급지원사업 신청은 거주지 관할 구청 시민복지과에서 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선지원 후심사 원칙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지원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고나 신청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한편 긴급지원과 관련한 궁금 사항은 고양시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031-8075-3258)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의 아들·딸 응원위해 최 시장 등 대표단 런던행

고양시는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고양시 소속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4일 최성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런던에 파견한다고 2일 밝혔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고양시 소속 선수는 역도의 장미란지훈민, 태권도 황경선, 마라톤 이두행 등 3개 종목 4명이다. 시는 선수들이 대한민국과 고양시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하도록 응원할 계획이다. 역도 장미란선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세계신기록(326㎏)을 수립했으며,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리스트을 땄다. 태권도에 출전하는 고양시청 소속 황경선 선수는 2006년 도하아시안 게임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그 동안 닦고 갈아온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표로 강한 승부욕을 보이고 있다. 2011~2012년 대구 국제마라톤을 통해 국내 1위에 등극한 마라톤의 이두행 선수는 그동안 고지대 적응훈련, 일본 전지훈련 등을 통하여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려 왔다. 한편 최 시장 일행은 이번 파견기간 중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세계적 명문대학인 케임브리지 대학을 방문, 캠브리지 시장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유럽 방문시 논의했던 학술 및 청소년 교류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최 시장은 런던 방문을 계기로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 등의 관련사례를 구체적으로 수집하고,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등 학교폭력 해결 사례를 추진하고 있는 우수기관을 방문해 각종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이와 함께 2013년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국가관 참여와 우수참가업체 유치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계 최대의 행사인 영국 첼시 프라워쇼(RHS)를 주관하는 영국 왕립원예협회를 방문, 화훼분야의 다양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jwyoo54@kyeonggi.com

고양시, 천정배 前법무장관 고문변호사로 위촉

고양시는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천정배 변호사가 속한 법무법인 해마루를 고양시 고문변호사로 추가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제57대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천정배 변호사가 소속되어 있는 법무법인 해마루는 21명의 변호사와 전문 직원으로 구성, 최근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을 이끌어냈다. 시는 고문변호사로 최병모 전 민변 회장과 한기찬 전 국회사무처 입법차장(차관급), 김덕현 여성변호사회장 등에 이어 천정배 변호사(법무법인 해마루)를 추가 위촉함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고문 변호사 드림팀을 구성하게 됐다. 시는 각종 법률적 분쟁 및 소송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통한 올바른 법집행으로 안정된 법무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천정배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해마루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하게 돼 법무행정의 발전이 기대된다면서 늘어나는 법률수요에 따른 효율적인 자문으로 시의 행정능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정배 고문변호사는 고양시가 올바른 법무행정을 펼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법률상담 및 자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