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2012 NTTP 배움과실천 공동체 운영교고 담당자 워크숍 개최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관내 초중등 배움과 실천 공동체 17개 운영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12 NTTP(새로운 교사연수 프로그램) 배움과실천 공동체 운영교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배움과 실천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한 교원역량 신장과 교원이 함께 연구하는 배움의 학교문화형성을 통한 단위학교 혁신을 위해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승준 장학사는 특강에서 교원역량강화와 NTTP배움과실천 공동체라는 주제를 통해 학교 교육에서 선생님의 역할은 어느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업혁신과 학교혁신의 핵심은 선생님이어야 한다며 따라서 선생님은 스스로 역량 강화를 위해 늘 배움을 즐기고 변화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영사례를 발표한 이보경 화중초등학교 수석교사는 교사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주제로 30시간 운영한 결과 교사의 TET(교사효율성 훈련) 교육을 통한 교사, 학부모 및 학생, 동료간의 커뮤니케이션 기술향상이 도모됐으며 교사의 창의적인 생활지도의 역량을 강화하고 행복한 교사로서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담당교사들은 도 담당장학사와 1대1 질의 및 응답을 통해 애로사항과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다며 업무담당자 매뉴얼 제작 약속과 운영 학교간의 정보교환이 앞으로 배움과실천 공동체를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킨텍스 핵심 지원시설 ‘호텔 건립’ 行訴 발목…연내 재개 불투명

국내 최대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KINTEX)의 핵심 지원시설인 호텔 건립사업이 행정소송에 발목이 잡혀 연내 사업재개가 어려울 전망이다. 27일 고양시에 따르면 킨텍스호텔 건립 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였다가 확증적 자금투입계획을 제시하지 않아 지위를 잃은 NBD코리아가 지난해 6월 고양시를 상대로 지위 철회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현재 사업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오는 9월 3차 변론을 앞두고 있지만, NBD코리아가 수차례 변론을 연기하는 등 소송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연내에 1심 판결이 나올 지조차 불투명하다. 시는 현재 의정부지법에서 진행 중인 행정소송이 10월 중에 끝나도록 담당 변호사에게 촉구하고 있으며, 호텔이 킨텍스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만큼 항소 여부와 관계없이 2014년 말이나 2015년 초까지는 완공될 수 있도록 1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재매각에 들어가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로서는 본안 소송과 함께 제기된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사업을 재개할 수 있는 입장이다. 명재성 시 국제통상과장은 시의 승소를 확신하는 만큼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해 전 세계에서 5만여명이 방문하는 2016년 국제로타리 행사 이전에는 호텔이 완공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킨텍스호텔 건립은 킨텍스 인근 일산서구 대화동 1만2천여㎡에 객실 350~500개를 갖춘 특1급 호텔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2005년 킨텍스 제1전시장 개장에 맞춰 문을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 우선협상대상자 UAD사가 2007년 소송을 제기해 2년을 허비했으며, 지난 2009년 재공모를 거쳐 선정된 NBD코리아까지 소송을 제기해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공공자전거 임대사업 호응은 좋지만 수익성은↓

고양시 공공자전거 임대사업 피프틴(FIFTEEN)이 시민들의 큰 호응과는 대조적인 저조한 수익성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다. 23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시작된 피프틴 사업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시민들의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현재 최소 운영비의 40% 가량 밖에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경영진단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는 등 수익성 개선 대책을 찾고 있다. 피프틴 사업에 필요한 최소 운영비는 연간 50억원으로, 당초 시는 운영비를 자전거 이용요금 수입 40%, 광고 등 부대사업 60%로 충당하려 했다. 그러나 부대사업 수입이 경기침체 영향으로 목표치의 10% 수준에 머물면서 수익성 악화로 이어져 지난해와 올해 2년동안 15억5천만원의 시비가 피프틴 운영에 투입됐다. 반면 피프틴 이용 인원은 운영을 시작한 2010년 6월 1일부터 1년간 110만명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는 159만8천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45.3%나 증가한 상태다.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자전거보관소 설치 확대 요구 민원도 늘어 자전거보관소를 80여개나 추가 설치해야할 형편이다. 이에 따라 시는 민간운영 방식의 피프틴 사업을 재정지원 사업으로 전환,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사업방식을 재정지원 사업으로 전환할 경우 매년 20억원 안팎의 예산이 투입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대사업이 극히 부진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예산이 수반되더라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프틴사업은 차를 타지 않고 집과 가까운 정류장, 전철역, 공원, 백화점, 관광지 등을 오고 갈 수 있도록 한 새로운 개념의 자전거 임대사업으로, 도심의 근거리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의 가능성을 한층 높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문화재단, 2012년 하반기 ‘고양 토요창의학교’ 개강

고양문화재단(대표 안태경)이 지난 상반기에 이어 오는 9월 8일부터 2012년 하반기 고양 토요창의학교를 시작한다. 고양 토요창의학교는 올해부터 시행된 주 5일 수업제를 맞아 고양문화재단에서 마련한 토요프로그램으로, 강좌형 통합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매주 다른 주제로 운영되는 야외체험공간, 명사특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과 재미있는 놀거리로 구성돼 있다. 상반기에는 3월부터 6월까지 총 14주간 무려 1만8천여명의 학생 및 가족들이 참여해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고양 토요창의학교는 창의교실, 창의마당, 창의특강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창의교실은 자기주도적으로 문화예술을 배울 수 있는 야외체험형시각예술형공연예술형 교육프로그램이다. 하반기에는 역사미술탐방, 전래놀이, 생태나들이, 공예, 환경미술, 연극뮤지컬, 타악 등 8개 프로그램이 10주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창의마당은 매주 고양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매주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디자인의 요소, 건축의 세계, 애니메이션으로 상상력 키우기, 영상미디어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창의특강은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매달 한번 2명의 명사를 만나보는 무료 강연프로그램으로, 9월 8일에는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스타강사 출신 교육평론가 이범,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 토요창의학교의 창의교실과 창의특강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창의마당은 매주 현장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우수학생에 대해서는 수상 특전의 기회도 주어진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美 마우이카운티 시장 등 고양시장 방문

고양시는 21일 교류협력 확대 및 시설 견학을 위해 내한한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카운티(Maui County) 앨런 아라까와 시장 등 대표단 일행과 만남을 갖고, 양 도시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고양시와 마우이카운티는 관광과 농업, 영화, 체육, 재생가능 에너지 산업 등 전략산업분야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마우이카운티 방문단은 아쿠아스튜디오, M-City, 환경에너지 시설, KINTEX, 민원콜센터, 항공대, 원당화훼단지, 고양체육관 등도 벤치마킹하게 된다. 마우이카운티의 이번 방문은 민선 5기 출범이후 최성시장의 국제적인 교육 문화예술 도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성과로, 지난 2월 17일 상호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간 관광교류, 청정에너지, 문화 및 복지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마우이카운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1의 관광도시로서 미국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마우이 연구기술 단지를 통해 정보 통신과 소프트웨어 산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앨런 아라까와 마우이카운티 시장은 마우이카운티는 에너지생산 시설이 취약해 고양시의 환경에너지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싶다며 고양시의 관광, 농업, 영화, 체육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민원콜센터, 기지체 최초 3년연속 서비스 KS인증 획득

고양시 민원콜센터가 기초 지자체 최초로 콜센터 서비스 분야에서 3년 연속 KS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KS 인증 획득을 위한 정기심사를 실시,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8일 최종적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KS 인증이란 산업표준화법 제16조 및 지식경제부 소관 기술표준원에서 규정한 KS 표준 이상으로 서비스를 개선, 유지한 사업장에 대해 국가가 품질을 보증해 주는 제도로, 콜센터 서비스 분야는 2008년부터 시작됐다. 고양시 민원콜센터는 지난 1월부터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영어, 일어, 중국어 상담에 베트남어 상담을 추가했으며, 2월부터는 오후 9시까지 야간상담을 연장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민원콜센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전국 97개 기관 431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이 곳을 찾는 등 국내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기선 시 민원콜센터 팀장은 지자체 최초로 3년 연속 서비스 KS 인증을 획득한 것은 고양시 민원콜센터 57명의 직원이 화합, 단결해 그동안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한 결과라며 최고의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무한감동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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