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 평화, 그 다양한 만남’의 주제로 고양평화예술제 개최

고양시는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일산문화공원에서 2012 고양평화예술제를 개최한다. 평화, 그 다양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시민참여형 고양평화예술제의 원형을 창조하고, 전쟁과 분단역사의 문화예술적 성찰을 통해 평화, 인권, 통일의 공감대를 형성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전시와 사진전으로 꾸며지는 평화엑스포는 시민참여형 평화예술축제의 장으로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함으로써 평화와 화해, 상생의 의미를 전파하게 된다. 문화행사로는 평화인권통일 도전 골든벨, 평화음악회, 풍물대동제가 펼쳐지며, 시민체험마당에서는 평화떡메치기, 통일염원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통일페이스 페인팅, 한반도 비누 만들기, 전통놀이,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다문화음식체험, 북한술 시음, 공예품 체험, 평화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2일에는 제62주기 고양지역 민간인학살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열린다. 합동위령제는 고양금정굴유족회와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가 주관하며 오전 11시 탄현동 금정굴 현장과 인근 청아공원(납골묘)에서 진행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는 일산문화공원에서 위령제와 상여행렬 및 노제가 이어진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킨택스 2전시장 개장1년, 전시 면적 10만㎡로 확대

고양 킨텍스가 제2전시장 개장 1년만에 Global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24일 킨텍스에 따르면 킨텍스는 지난해 9월 28일 제2전시장을 개장, 국내 최초로 10만㎡의 국제 규격의 전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후 산업분야별 대표전시회들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국제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등 제2전시장 개장에 따른 긍정적인 파급 효과들이 국내 전시산업에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단일 전시회 최초로 10만㎡의 전시면적을 사용한 2012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은 31개국 605개사 참가라는 메머드급 규모로 개최돼 총 11만1천273명의 바이어(해외바이어 3천256명 포함)를 유치, 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서울국제공작기계전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일본 대표 공작기계 전시회인 JIMTOF를 제치고 독일(EMO), 중국(CIMT), 미국(IMT)에 이어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5월에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지난해 2만6천㎡에서 5만4천여㎡ 증가한 8만㎡ 규모의 전시장에서 개최돼 아시아 3대 식품대전으로써의 입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는 G-Fair가 2만2천㎡ 규모의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내년 5월에는 서울모터쇼가 10만㎡ 규모의 전시공간에서 세계 5대 모터쇼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이한철 킨텍스 대표이사는 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 이후의 성과들은 전시회 개발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전시 주최자들과 경기도, 고양시를 포함한 경기 MICE Alliance 기관 등이 모두 합심해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킨텍스의 Global TOP 10 전시장 진입 또한 머지 않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육군 1군단, 추석맞이 지역 독거노인 위문 및 한방 진료 펼쳐

육군 1군단(군단장 모종화)이 추석을 앞두고 고양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쳐 주위에 이웃사랑을 퍼트리고 있다. 1군단 주임원사를 비롯한 부사관단과 고양병원 군의관 등 10여명은 지난 20일 고양시 벽제동 목암 노인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한방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추석을 맞아 외롭게 생활하는 지역 노인분들을 위로하고,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방진료활동은 고양병원 군의관과 간호장교가 현장에서 고령의 노인분들과 직접 면담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혈압 및 혈당 검사, 침뜸부황한약 처방 등 맞춤식 종합검진을 실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군단은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인근 독거노인과 불우시설을 방문해 손수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고 위문품 전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데 앞장서 왔다. 심윤섭 주임원사(55)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롭게 명절을 보내시는 노인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군단상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위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비리ㆍ불신 털고 기업 이익창출 노력할 것”

유니테크빌에 입주한 중소벤처기업들이 서로 진정성을 갖고 화합하고 소통함으로써 기업의 이익창출과 경쟁력이 제고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소재한 벤처 집적건물 유니테크빌의 입주자 협의회 9대 회장으로 선임된 정해양 사장(55. 한백디스템 사장). 정 회장은 성균관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온도와 전류를 제어하는 센서를 개발해 가전업계와 자동차 업계에 내수판매와 수출을 통해 연매출 80억원을 달성하고 있는 벤처기업 ㈜한백디스템의 대표이사다. 정 회장은 그동안 입주자 협의회 임원들에 대한 각종 비리, 불투명한 운영에 대한 불신과 반목이 계속 됐으나 이제는 모든것을 털어버리고 입주자 모두가 하나가 되는 공감대를 형성해 입주자 전체의 공동의 이익을 위해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입주 기업 종업원들끼리 우선 소통과 화합을 위해 사진, 그림, 기타, 축구, 산악회, 꽃꼿이 등의 동아리를 만들어 전시회와 체육대회를 통해 입주 근로자들의 조직활성화와 자긍심을 제고시키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막연한 단결과 화합이 아니라 입주기업들 재산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고 존경을 받기 위해 서로 협력관계를 설정함으로써 입주기업과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20인 이하 벤처기업이 70%가 넘는 이곳 기업들을 강소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법률, 노무, 특허, 세무 등 관련업무를 공동대응하고 자재를 공동구매함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경쟁시스템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실력과 비전있는 회사가 되도록 상부상조해 입주하려는 기업들이 많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역경제와 일자리창출을 위해서 기업인들을 위한 지속적이며 장기적인 재정,행정부문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의 특화된 로드멥을 만들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야 한다며 이같은 특화된 지원프로그램 지원책에 힘입어 기업들이 고양에서 뿌리를 내리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테크빌은 지난 1998년 지하 2층, 지상 10층 건물에 연면적 12만3천893㎡의 한국 최대 벤처기업 타운으로 준공돼 현재 전기전자, 기계금속,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섬유화학, 종이인쇄, 유통, 기타 등 323개 중소기업에서 2천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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