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고양하나로클럽 알뜰 추석선물

농협고양하나로클럽이 추석을 맞아 오는 29일까지 풍성한 추석, 장바구니 물가잡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고양하나로클럽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햅쌀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제철 과일, 최상급 명품한우 등을 선보인다. 선물세트는 다른 대형마트와는 달리 다양한 우리 농산물 위주로 구성했으며, 다양한 가격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과일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우리 농산물의 대표 브랜드인 뜨라네 사과와 배, 더덕 선물세트는 물론, 친환경농산물 브랜드인 아침마루 사과배 선물세트 등 최상급으로 준비됐다. 또 생산이력 추적시스템과 HACCP 인증을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더 믿을 수 있는 안심한우 선물세트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고양시에서 생산되는 대표 품목인 황토배 선물세트와 애호박 , 대파 등을 최대 32% 할인 판매하는 등 추석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 주고 싶은 추석선물세트로 꼽힌 과일, 곶감선물세트와 한우갈비세트,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등도 골고루 준비해 소비자의 기호를 맞췄다. 고양하나로클럽은 이번 행사기간에 100만원이상 물건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5만원권 농촌사랑 상품권을 지급하며, 가장 많이 판매되는 가공생필품 선물세트는 100만원 당 5만원의 상품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선물세트 5만원당 1건의 전국택배를 무료로 제공하고, 30만원이상 구매시 1곳에 한해 배송도 가능하다. 정안준 고양하나로클럽 사장은 품격있고 안전한 선물세트가 고민이 된다면 농협고양하나로클럽을 방문하면 해결된다며 고객들이 가장 저럼한 가격으로 가장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하나로클럽은 올해 추석을 앞두고 세 차례 초대형 태풍이 상륙해 과수농가의 피해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낙과 팔아주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농민들을 배려하고, 농산물 역시 가격안정을 위해 유통비용만 반영한 최저가격으로 판매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LH ‘고양 풍동2지구’ 사업 포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고양시 풍동2지구에 대한 지구지정을 해제해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키로 해 주민들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19일 LH와 고양시 등에 따르면 풍동2지구는 지난 2007년 3월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과 식사동 일대 96만여㎡에 5천180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지정됐으나, 시행자인 LH의 경영난과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이 장기화돼 실시계획조차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LH는 20일 풍동 광림교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풍동2지구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지구해제 동의서를 받아 다음달 중 해제건의서를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택지개발지구 해제를 위해서는 토지면적의 3분의 2, 토지주의 2분의 1 이상의 동의서가 필요하다. 그러나 5년째 행위제한으로 묶여있어 재산상의 손해를 입은 토지주들이 LH의 원안대로 개발을 원하는 측과 민간개발업자를 사업자로 대체하자는 측, 민간과 LH가 공동개발토록 하자는 측으로 나뉜 상황이어서 지구해제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풍동2지구의 지구지정이 해제될 경우 해당 토지는 도시지역에서 농림지역 및 계획관리지역으로 환원되며, 이 중 70% 가량이 농림지역으로 환원돼 민간개발업자가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용도지역을 변경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행위제한에 불만을 가진 토지주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LH가 풍동2지구 사업을 포기하려는 이유와 주민피해 대책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지역 특화발전 ‘고양 생태공원’ 사업 지역발전委 우수사례 선정

고양시가 대통령직속기관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2012년 지역발전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기관표창을 수상, 인센티브로 국가균형특별회계 3억원을 지원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국가차원에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2011년 전국 230개 자치단체 1천6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화발전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된 국비지원 사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고양시는 최성 시장 취임 이후 민선5기 5대 방침으로 2년여 동안 친환경 초록평화도시 구축을 위해 고양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비롯 장항습지 람사르 등록 등 다양한 노력들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고양생태공원이 전국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고양생태공원은 사업대상지 선정 초기부터 시민단체와 긴밀한 협의와 함께 사업계획에 대한 시민공모제를 시행하면서 사업초기부터 주목을 받아왔었다. 이번 평가에서도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지원 분야에서 평가항목 전분야에 걸쳐 높은 등급을 받아 전국 최우수 사례로까지 선정됐다. 이와 관련 최성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사회의 염원을 모아 친환경 초록평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인센티브로 지원받은 3억원은 소외계층 등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교육 발전, 의기투합 ‘열공… 열공’

고양시 관내 교사, 일반직, 기능직, 사서, 행정실무사 등으로 구성된 학습 동아리들의 연구활동이 조직발전과 자기계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어 화제다.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 관내에는 지난 2007년 자판기와 스펀지, 참터지기를 시작으로 2010년에 출범한 초등 과학행정 학습동아리 등 총 10개 동아리 12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먼저 장성중학교 교사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탄생한 자판기와 스펀지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간의 수직적, 강압적, 일방적 지시 교육을 탈피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 중심의 수평적 관계의 교육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자기주도형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또 참터지기는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주축으로 구성, 학교 행정 수행과정의 계획 수립 단계부터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결과 등 정보를 공유시킴으로써 교육 수요자로부터 신뢰라는 만족감을 얻어 냈다. 이들 두 동아리는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10년, 2011년에 잇따라 우수 학습동아리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며 고양지역 학습동아리의 양대산맥으로 일컬어진다. 또 고양지역에서 유일하게 행정실무사(과학조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초등과학행정학습동아리는 다양한 연수를 통해 행정업무와 탐구 실험 중심의 실험 수업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교재구입비 예산절감에도 기여하는 등 눈에 보이는 성과가 두드러진다. 이 밖에도 교사, 사서, 기능직 등이 주축이 된 Happy Prism(문제 유형별 학생 이해와 교사 지도능력 신장), 교사를 위한 NIE(Newspaper In Education, 신문활용 교육), 그린나래(학교 노후시설 응급복구 요령 취득 및 방법 연구) 등 7개 학습동아리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희순 참터지기 회장(일산중학교)은 경기교육 정책이나 시대적 흐름을 감안할 때 분야를 막론하고 개인의 자기계발과 학습모임 활성화가 서로 상생하는 시스템을 통해 고양교육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동남아대양주 해외시장개척단 660만 달러 수출상담 310만 달러 수출계약

고양시는 지난 9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호주 시드니에 파견한 동남아대양주 해외시장개척단이 66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310만 달러의 수출계약 예정액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산업용 특수필름을 생산하는 피케이씨(대표 정구민)는 10일 싱가포르 마리나 만다린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50만달러 상당의 독점 에이전트십 계약과 225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려 화제가 됐다. 50만 달러의 독점 에이전트십 계약이 현장에서 이뤄진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또 시장개척단은 13일 두 번째 상담회 장소인 호주 시드니에서도 독점 에이전트십 계약을 포함해 200만 달러의 계약 예정액을 추가하며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계약 예정액이 모두 확정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개척단 참가업체가 싱가포르와 시드니 두 곳 모두에서 독점 에이전트십 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며 이는 기술력과 상품성이 뛰어난 우수 중소기업에게 민관이 연계해 전문인력과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 나간다면 얼마든지 해외판로 개척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 코트라 해외 무역관과 함께 관내 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대륙별 해외시장개척단을 수시로 운영 중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 일산 랜드마크 53층 백석 Y-City 들어선다

고양 일산신도시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인 일산동구 백석동 옛 출판단지에 지상 59층 규모의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고양시는 요진개발㈜이 신청한 일산동구 백석동 주상복합시설 Y-City의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Y-City 개발사업은 옛 출판단지 땅 6만6천39㎡에 주상복합아파트 2천404가구, 오피스텔 346실을 건설하는 것으로, 건물은 지하 4층, 지상 59층으로 지어져 일산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Y-City 개발사업은 이번 설계변경을 통해 대형아파트에서 소형아파트로 변경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아파트는 470가구, 오피스텔은 178실 각각 늘어났다.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중소형 아파트 비율은 29%에서 63%로, 중대형 아파트는 71%에서 37%로 변경됐다. 반면 용적률은 570%에서 510%로, 건축 연면적은 63만4천672㎡에서 56만3천309㎡로 각각 줄어든다. 요진개발은 2016년 2월까지 1조8천억원을 들여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분양가는 아직 검토 중이지만 분양은 10월 말이나 11월 중에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석동 출판단지 11만220㎡ 개발사업은 1991년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출판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으나, 출판단지가 파주에 들어서면서 요진개발이 매입했다. 그후 수 차례 용도변경이 추진됐지만, 특혜의혹 제기로 사업이 번번이 무산돼 21년간 공터로 남아있었다. 이에 요진개발은 2010년 5월 시에 사업부지 절반 가량을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사업을 재추진했으나, 2010년 6월 지방선거에서 시장이 바뀌며 시세 차익이 크다는 이유로 재차 특혜의혹이 불거져 난항을 겪다 최근 기부채납 방식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합의에 따라 요진개발은 전체 사업부지의 33.9%를 공원과 학교 용지 등으로 제공하고 연면적 6만6천㎡ 규모의 건물(1천200억원 상당)을 지어 시에 기부채납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백석동 출판단지 개발을 위한 행정절차가 끝나 개발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며 부동산경기가 좋지 않아 분양이 잘 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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