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서장 손장목)는 지난 7일 경무과 직원 10명이 동참해 일산 서구 주엽동 문촌7단지 사회복지관을 방문, ‘111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매월 첫째주 화요일마다 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외롭고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 복지관 무료수급 대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말벗이 되어 드리고 음료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낸다.
봉사단원들은 봉사활동을 하며 고장난 컴퓨터와 전기시설 까지 수리해주며 따뜻한 사랑나눔을 펼쳐 감동을 주고 있다.
복지관에 있던 박모씨(82)는 “자식도 없이 혼자있는 우리들을 매월 찾아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정말 친 아들·딸 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우정윤 순경은 “비록 몸은 좀 불편해 보이시지만 얼굴에 생기가 넘치고 밝은 모습에 정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장목 서장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틈을 내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것이 무엇보다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펴 함께사는 사회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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