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원콜센터가 기초 지자체 최초로 콜센터 서비스 분야에서 3년 연속 KS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KS 인증 획득을 위한 정기심사를 실시,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8일 최종적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KS 인증이란 산업표준화법 제16조 및 지식경제부 소관 기술표준원에서 규정한 KS 표준 이상으로 서비스를 개선, 유지한 사업장에 대해 국가가 품질을 보증해 주는 제도로, 콜센터 서비스 분야는 2008년부터 시작됐다.
고양시 민원콜센터는 지난 1월부터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영어, 일어, 중국어 상담에 베트남어 상담을 추가했으며, 2월부터는 오후 9시까지 야간상담을 연장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민원콜센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전국 97개 기관 431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이 곳을 찾는 등 국내·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기선 시 민원콜센터 팀장은 “지자체 최초로 3년 연속 서비스 KS 인증을 획득한 것은 고양시 민원콜센터 57명의 직원이 화합, 단결해 그동안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한 결과”라며 “최고의 상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무한감동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