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수화동 물꽃정보화마을, 직거래 장터 열려

오산화성초등학교(오산시 소재) 운동장이 시골 장마당을 옮겨 놓은 듯 시끌벅적 했다. 화성시 수화동에 위치한 물꽃정보화마을(위원장 박상일)이 지난달 30일 오산화성초등학교을 방문해 마을주민 및 학부모, 학교관계자, 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물꽃정보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오산화성초등학교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 공동체간 교류협력 강화로 농촌주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물꽃정보화마을의 우수한 농산물은 행사에 참여한 마을 주민과 학부형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이날 준비한 농산물이 전량 판매됐다. 특히, 물꽃정보화마을의 특산품인 경기미(천지미), 남양고구마, 된장, 잡곡류 등 우수농산물은 물론, 김장철을 맞아 직접 담근 절임배추도 판매해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우리의 전통문화 배우기 행사로 진행된 떡매치기, 짚풀공예 체험 등은 학생들이 생소한 경험으로 즐거워하면서도 짚풀공예를 배울 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물꽃정보화마을위원장 박상일은 물꽃정보화마을의 우수한 농산물을 학부형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폴리텍대 화성캠, 비전 선포식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학장 조한유)는 지난달 28일 전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세계 초우량 직업능력개발대학 구축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80%가 넘는 높은 취업률과 95점에 달하는 고객만족도 등으로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대학이라는 기존 비전이 이미 달성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선포된 2020 세계 초우량 직업능력개발대학 비전에는 한국폴리텍대학이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국민과 기업의 내일을 일궈 주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공직업능력개발의 롤 모델이 되겠다는 대학의 미래가치가 담겨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앞으로 고객 접근성과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해 보다 우수한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우리나라 산업현장 성장동력의 핵심축을 담당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수행으로 열린 고용과 사회통합이라는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구현함으로써 폴리텍대학만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로 수출한다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관계자는 한국폴리텍대학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핵심인력을 양성하고, 취약계층 자립과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서는 등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폴리텍대학을 국가 주도형 직업능력개발의 세계적인 롤 모델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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