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국제교류 중심’ 당성의 가치 재조명 돼야

화성시는 지난 7일 국립 고궁박물관에서 국내외 학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성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을 위한 당성 국제학술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당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인 한중일 각국의 학자들이 고대 국제교류의 중심인 당성의 연구, 당성의 역할과 역사적 가치, 당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의 발전과 교류 등을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 당성 유구 확인 조사, 당성의 체계적연차적 발굴조사 등 당성에 대한 고고학적 연구 발표와 향후 당성에 대한 복원 및 활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 정종수 국립고궁박물관장은 패널로 참석해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에 걸쳐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 관문이었던 당성의 가치를 재고한 뒤, 화성시에 세계 민속촌을 주제로 한 문화콘텐츠 개발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화성시는 화성 당성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과 당성의 발굴을 위한 화성 당성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당성의 복원, 민간설화를 통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등 당성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SNS를 활용한 시민과의 소통, 화성시 3년 연속 우수 평가

화성시가 시의 다양한 소식을 보다 빠르고 쉽게 시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운영 중인 블로그 화사함(화성시 사랑 함께해요)이 3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블로그산업협회에서 주최한 2012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화성시가 2010년 이후 올해로 3년 연속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화성시 블로그 화사함은 2010년 4월 6일 개설되어 월평균 4만 5천명(일평균 1,500명)이 방문하고 있어 꾸준히 이용자가 늘고 있다. 또 지난 2년간 쌓아온 화성시민들과의 다양한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히 방문자를 늘리기 위한 신변잡기식 콘텐츠가 아닌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시정 소식과 정보를 기승전결에 맞춘 한편의 이야기로 담아내고 있다. 또한, 사람에게 공감을 주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이야기는 바로 사람이야기라는 운영 원칙으로 딱딱한 정보성 포스팅을 지양하고 화성시에 거주하는 화성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담아내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100여 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으며 1차 계량평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진행하여 기업부문과 공공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특히, 사용자와의 소통이라는 부문을 강화하여 사용자 평가를 추가하였으며, 이는 최근 기업 및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고객과의 소통 창구로써의 블로그의 중요성을 반영해 평가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블로그산업협회 김종래 회장은 이번 어워드를 통해 국민과 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더불어 호흡하는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기업들의 노력에 대한 값진 결과라며, 국민과 고객과의 대화를 하기위해 노력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다양한 참여가 돋보인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2012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은 7일 오후 4시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초청사에서 개최된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과정 1기 수료생 30명 마지막 워크샵 가져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사회투자지원재단이 주관한 제 1기 화성시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가 7, 8일까지 1박2일의 일정 속에서 수료식을 갖는다. 1기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 과정은 화성시 내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되었으며 아카데미 과정은 2012년 10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마다 총 9주(26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창업 아카데미 과정은 총 참가신청자 52명 중 70%이상 교육에 참가한 30명의 수강생이 수료증을 받는다. 이번 워크샵은 12월 7일 오후 화성시 봉담읍사무소에서 출발해 경기도 내에 있는 사회적기업 천안 돌봄사회서비스 센터, 의료생협 분야의 선구자격인 안성의료생협 현장탐방을 진행한다. 또한 재활용 사회적기업 「에코그린」 이형출 대표, 문화예술교육 분야 사회적기업 「자바르떼」 이은진 대표를 모시고 사회적기업 창업과 운영에 관한 생생한 사례발표 시간도 갖게 된다. 앞으로 화성시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는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화성시민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욕구를 분석하여 실제 창업자를 위한 심화과정 아카데미 운영 및 실무과정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화성시는 사회적기업 6곳, 예비사회적기업 9곳, 화성형사회적기업 2곳, 총 17개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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