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정성들여 만든 짚풀공예, 공예 전문가들의 아름다운 맥간공예,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한지공예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인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화성시 공예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성재)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간 화성시청 로비에서 화성시 공예 3세대 어울림전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1세대인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어르신들과 2세대인 공예 전문가인 화성시 공예사업협동조합 회원들, 그리고 3세대인 삼괴고등학교 비즈쿨 학생들이 만든 2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이성재 화성시 공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세대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화합과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3세대가 참여하는 전시회를 통해 화성시 고유의 공예 특산품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전시회에는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어르신들이 만든 조리, 똬리 등 짚풀로 만든 아름다운 작품과 삼괴고등학교 비즈쿨 학생들이 만든 한지공예, 배넷저고리 등 염색 공예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또한 화성시 공예사업협동조합 회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맥간공예품들은 그 정성과 정교함에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공예산업인들이 서로의 예술세계를 교류하고 화성시 공예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민족의 우수성과 맥을 이어가는 작품을 통해 화성시 공예산업이 대내외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mg@ekgib.com
국내산 현미 100%로 희망펑 사랑펑 뻥튀기를 생산하고 있는 ㈜H&S 두리반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26일 화성시에 따르면 ㈜H&S두리반은 그동안 시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이주민, 경력단절여성 등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2월 ㈔화성시새마을회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사회공헌팀이 함께 설립한 기업으로 그동안의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현대자동차기술연구소가 초기설립 자본금을 출자하고 화성시새마을회가 장소 및 아이디어를 제공해 설립한 ㈜H&S두리반은 현재 팔탄면에 작업장을 갖추고 장애인과 노인 등 9명이 순수 100% 국내산 현미로 뻥튀기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하며 현재 전국적으로 406개 업체가 인증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H&S두리반 엄기은 대표는 이번 인증은 전국 새마을 조직에서는 최초로 지역단체와 대기업과의 파트너십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적인 사례에 대한 평가라며 이를 계기로 소외계층에 더 나은 일자리제공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기업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H&S두리반에 근무하는 서봉희 할머니(65팔탄면)는 희망펑 사랑펑 뻥튀기가 많이 팔릴 수록 어려운 이웃의 일자리가 늘어난다며 100% 국내 순수 현미로 만들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만큼 많은 사람들이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제1회 정남국화축제가 26일부터 31일까지 화성시 정남면 쾌랑리 정남농협하나로마트 광장(정남면 괘랑리 886-1)에서 개최된다.이번 국화축제는 국화작품 전시 및 판매, 공예품과 농산물 전시 및 판매, 농업체험활동과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전시될 국화는 분재국 65점, 조형 형상작 10점, 입국 90점, 다륜대작 5점 등 모두 170점으로 예약판매도 이뤄진다. 화성=강인묵기자imk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