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태안농협(조합장 김세제)은 지난 25~26일 양일간 기산동 기산 2통 마을 회관에서 지역사랑 희망김치와 농촌사랑 쌀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불우이웃돕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태안농협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 증대 및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재 태안농협은 직원 1백여 명이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4백만 원, 고향 주부모임에서 1백만 원을 비롯해 농협 자체예산 1천여만 원 등 모두 1천5백여만 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김장 배추 1천200포기 와 쌀(10㎏) 260포를 기탁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가정불화로 부인이 가출한것을 비관 3부자가 자살하려한 것을 경찰이 발빠르게 대처해 자살을 막았다. 화성서부경찰서(서장 윤외출) 서신파출소에서는 26일 오후에, 현장 경찰관의 신속한 상황파악과 적절한 대처로 자살 기도자를 구조하였다. 화성시 우정읍에 살고 있는 위모씨(36)는 가정불화로 한달전 부인이 가출하자 26일 오전 동생한테 미안하다 잘있어라는 등의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을 휴대폰 문자로 동생한테 보냈다는것. 이후 연락이 두절되고 조카가 다니고 있던 유치원을 확인해보니 조카 2명을 아버지가 데리고 나간것을 확인했으나 행적을 알수가 없었다. 동생은 오후 12시45분 우정파출소에 신고를 했다. 우정파출소는 평소에 자주 가족들과 궁평리에 놀러간다는 소리를 듣고 관내 파출소에 지령을 내라고 서신파출소에 알렸다. 서신파출소는 관내 모텔에 인상착의를 알리고 숙박할 경우 파출소에 신고해줄것을 당부했다. 관내를 순찰하던 서문삼경위와 송호림 순경은 저녁7시16분께 인근 모텔에서 인상이 비슷한 투숙객이 있다고 신고를 받고 달려갔다. 이어 두경찰관은 모텔로 달려가 주인에게 비상키를 받아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는것. 들어간 순간 방에는 위씨 와 7세 5세 되는 아들이 공포감에 휩싸여 울고 있었으며 자살을 시도하려는 순간이었으나 두 경찰관의 재빠른 움직임으로 3명의 부자를 구출했다는것. 위씨는 평소 신병이 있어 부인도 가출했고 해서 자살을 시도하려했다고 진술했다는것.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보건소(소장 한상녕)는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주 2회씩 지역 내 경로당 5곳(마도, 송산, 서신, 장안, 우정)을 잇달아 방문해 치매 교육을 벌여오고 있다. 서남부권 시민 중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교육 및 회상요법을 활용한 통합 인지증진 프로그램으로서 언어ㆍ미술ㆍ음악영역 및 전통놀이, 운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 중 치매위험도(선별) 검사를 통해 치매 위험도가 높다고 판정되면 보건소 지정 의료기관의 정밀 검진비 약 16만 원을 지원한다. 또 정밀검진결과 치매로 진단을 받게 되면 저소득층은 월 3만 원 정도의 약제비와 치매노인 사례관리, 치매관련 정보제공과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경자씨(78ㆍ여)는 나이가 들수록 치매가 제일 걱정됐는데, 이렇게 보건소에서 나와서 치매검사도 해주고 예방법도 자세히 알려주니, 정말 고맙고 안심된다고 말했다. 이에 화성시보건소장(소장 한상녕)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큰 고통을 받는 질환이라며 특화된 치매관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 주겠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채인석, 이준우)는 23일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에서 협의체 자활고용분과 위원 및 관계공무원, 시의원, 2012년 인문학 강좌 졸업생 등 55명이 참석하는 2012년 생활 속에 살아 숨 쉬는 행복한 인문학 강좌 졸업식을 개최했다. 강좌는 지역 내 저소득층 20여 명을 대상으로 철학 및 문학, 각종 현장체험 등의 커리큘럼을 통해 자활 의욕 고취 및 취업률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8월부터 둥지 나래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다. 협의체 위원장인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2012년 생활 속에 살아 숨 쉬는 행복한 인문학 강좌는 협의체 차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됐지만, 그 효과성과 타당성이 입증되어 2013년부터는 화성지역자활센터에서 정규 사업으로 진행 된다며, 이는 민간에서만 간헐적으로 진행되던 인문학 강좌가 처음으로 민관이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여 결과상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했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라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채인석 화성시장은 시의 재정 건전화를 위해 연례적인 생색내기용 사업을 지양하고, 난개발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26일 열린 화성시의회 제118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3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채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2013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재정 건전화를 위해 연례 반복적인 생색내기용 사업은 지양하겠다며 적정한 위기관리와 안정적인 재정운용에 주력, 복지예산과 각 읍면동의 오랜 숙원사업 및 시민생활 편의사업은 우선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채 시장은 2013년도 시정운영 방향으로는 아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의 독자적인 창의지성 교육브랜드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급속한 도시화와 지역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난개발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채 시장은 이어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 주거와 일터, 교육과 여가가 하나되는 행복 자족도시 위해 2013년을 100만 대도시의 기초를 다져 나가는 도약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알토스 IBK기업은행 여자배구단이 화성시 거주 불우 이웃 돕기에 나섰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2012-13 V리그에서 1득점당 10만원씩 최고 1억 5천만원을 적립해 화성시에 소재한 복지단체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승리한 경기의 득점수에 따라 쌓이며, 정규리그 30경기 중 6게임을 치른 IBK기업은행은 총 445점을 득점해 기부금 4450만원을 적립했다. 한편, 적립된 기부금은 홈 경기가 열릴 때마다 2~3곳의 복지단체에 나눠 전달될 예정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 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화성시 봉담읍 소재 협성대학교 협성비전센터에서 중국 유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열었다. 이번 범죄예방교실은 외국인이 모르고 저지르기 쉬운 범죄 유형과 예방책에 대해 알게 쉽게 설명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고, 유학생의 체류자격 외 활동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한편, 화성 서부경찰서에서는 모두가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문화불모지였던 화성시를 3년 만에 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큰 변화를 가져온 화성시문화재단 백대식 대표. 지난 10월 재선임된 백 대표는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개최 등 화성시 문화생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노력해 왔다. - 지난 2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 정책과제를 연구하고 그에 따른 토론의 장을 마련해 지역정체성이 살아있는 화성시 문화예술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문화정책조사연구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지역 내 지역문화예술단체의 활동을 육성장려하고자 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소외아동 오케스트라 교육, 동탄아트스페이스 특별전시회, 화성시 조각공모전, 어린이아트인큐베이터, 문예아카데미, 찾아가는 공연장과 차량을 이용한 달리는 공연장, 노인들을 위한 황혼의 춤바람 등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 화성시문화재단 스포츠시설 운영은. 지난 2011년 문을 열고 수영, 헬스, 에어로빅, 발레 등 2천 개의 프로그램, 총 10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용함으로써, 스포츠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이 이뤄낸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향후, 유아 및 어린이, 노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시민들의 올바른 운동방법을 위한 각종 특강 프로 그램 개설로 화성시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화성시문화재단 발전 방안은. 화성시문화재단은 다른 문화재단과 달리 여성청소년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공존한다. 공연장을 찾고 문화생활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연령층이 여성과 청소년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특정 대상을 겨냥한 특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면 특화된 문화재단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화성시문화재단은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문화 르네상스의 해를 맞이 할 것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민종기)는 22일 화성시 향남읍 화성상공회의소 신축회관에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고희선 국회의원,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 채인석 화성시장, 하만용 화성시의회 의장, 유관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회관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신축회관은 건축면적 1천14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또 대형 컨벤션홀과 중소기업 임직원 교육을 위한 교육장,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한편, 화성상의는 시의 지원으로 신축회관에 화성시 우수제품전시관을 설치, 회원업체의 제품과 회사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투어는 물론 외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여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민종기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화성상공회의소가 준공되기까지 많은 지원과 성원을 해주신 지역상공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축회관 준공을 계기로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화성지역 기업인들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새마을회(회장 홍진선)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공장장 송천권)은 공동으로 21일 맛있는 김치 나눔 행사를 화성시새마을회관 일원에서 펼쳤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 지도자들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임직원봉사단 등 2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자동차에서 준비한 후원금 3천만 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한 후 배추 10t을 버무리며 김장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홍진선 화성시새마을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임직원봉사단과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김치 한 통 한통마다 천사친구들의 사랑을 담아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해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와 복지시설 등 1천여 곳에 각각 전달됐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