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 경기지식재산센터는 발명의 날 50주년을 맞아 학생발명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2015 경기안산과학축전 폐막식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지식재산센터가 주관, 지난 3월4일부터 4월10일까지 경기도에 소재 재학생들의 기발하고 톡톡튀는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 공모로 3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24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한 뒤 선행기술조사와 대학교수, 변리사 등 외부 지식재산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인창초등학교 양태경 가천대학교 장민, 권승아, 양유성 팀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고 교문중학교 이선호, △한국산업기술대 김기홍, 이광민, 박주엽 팀이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받았다. 또한 군포초등학교 김명균, 시흥매화고등학교 정규현, 정태인, 전도균 팀이 경기TP 원장상을 받았고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강다혜, 성일고등학교 김준호, 이채현, 김승민 팀이 경기북부상공회의소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학생발명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간이의자 기능을 추가한 셀카봉 이라는 발명으로 특허청장상을 받게 된 가천대학교 장민 학생은 셀카봉을 사용하면서 이런 기능이 좀 더 추가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갖다가 이번 공모전 참가를 통해 생각 속에 아이디어를 구체화 한 것이 대상을 받게 돼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TP 경기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뿐만 아니라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 지식재산센터에서 특허출원 등 권리화 및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우수아이디어가 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구재원 기자
2015-05-20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