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TP, 크라우드펀딩 포털 와디즈와 업무협약

경기TP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와 안산시가 공동 매칭하는 지역혁신 거점기관운영 사업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포털 와디즈와 함께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활용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TP는 지역 내에서 자금조달 및 제품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와디즈에서 제공하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를 지원하며 지난 6일에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협약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시행되는 보상형 크라우드펀딩 방식은 물론 이번 통과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차원에서 지역 내 중소기업에 투자유치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윤성균 경기TP 원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VC 또는 엔젤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것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투자유치의 새로운 개념으로 등장한 크라우드펀딩 플램폼인 와디즈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도 와디즈는 대중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이라며 경기TP와 함께 크라우드펀딩을 활용, 지역사회의 좋은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는 경기TP 기업지원단(500-30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금융사기 예방’ 경찰·금융기관 간담회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대담해짐에 따라 경찰이 금융기관과 함께 이를 예방하기 위한 주제를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 15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농협안지부 및 신안은행 등 관내 14개 금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경찰ㆍ금융기관간 협업을 통한 전화금융사기 예방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급격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이 피해자에게 예금을 보호해 준다고 속여 직접 은행창규를 통해 피해금을 인출하거나 개인정보 유출로 통장이 불법 유출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어 계좌에 있는 돈을 모두 현금으로 인출해 집안 장롱 및 냉장고 등에 보관하게 한 뒤 훔쳐가는 등 계속 진화되는 전화금융사기에 경찰의 노력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따라 피해자는 금융기관의 고객임을 감안,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현금인출 모니터링 강화와 대포계좌 개설 주의 등 예방활도 그리고 신속한 사후조치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단원서 측은 밝혔다. 간담회에서 경찰 측은 FDS(Fraud Detection system) 할성화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금 인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고액인출자 및 카드발급자 중 범죄가 의심될 경우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단원서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고려인문화센터’ 매입계약 완료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맞이해 추진하고 있는 고려인문화센터 건물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김명연 국회의원(안산단원갑) 측에 따르면 고려인 문화센터가 들어설 단원구 선부동 뗏골 지역에 건물매입 계약이 완료됐다. 고려인 문화센터는 지난해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김 의원이 확보한 보건복지부 예산을 포함 총 10억원의 사업 예산이 책정됐으나 올해초 사업예산이 확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선부동 뗏골 지역에 마땅한 매물이 없어 늦춰지다가 뒤늦게 적합한 매물이 나타나 리모델링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고려인 2천여명이 집단 거주하고 있는 뗏골에 들어설 고려인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연면적 360㎡(109평)의 규모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주요시설은 지하 1층에 고려인 이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전시관이 들어서 상시교육장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또한 1층은 고려인 국내생활을 지원하게 될 상담실을 비롯, 다목적실과 한글교실세미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층은 고려인 자녀를 위한 지역아동센터가 개설될 계획이다.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사업 지원센터건립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명연 의원은 고려인 이주의 역사는 대한민국 근대사의 뿌리로 안산에 문화센터가 건립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고려인문화센터는 오는 9월 착공, 오는 11월에 준공을 거쳐 12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지역 산업동향 올해 4월 가동률 전월대비 1.2p 감소한 74.3%

안산지역의 최근 산업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가동률은 전월대비 1.2p 감소한 74.3%으로 조사됐고 생산액은 3조6천782억원으로 전월대비 0.7%가 감소했고 전년 동월대비 6.75%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안산상공회의소가 밝혔다. 특히 업종별로는 전년 동월대비 비금속 업종의 생산액이 175억원으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반면 목재ㆍ종이업종 생산액은 955억원으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고용인원은 15만4천739명으로 전월대비 727명이 증가했고 전년 동월대비 고용이 증가한 업종은 비금속과 철강이 각 22.2% 및 4.6% 증가했고 고용이 감소한 업종은 목재ㆍ종이와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이 10% 대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여수신 동향은 4월 안산지역 예금의 경우 9조3천411억원으로 전월대비 70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대출금은 21조1천325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조6천56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어음부도율 및 신설법인 동향을 살펴보면 4월 안산지역 부도율은 0.68%로 전월대비 0.53%P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고 어음교환액은 3천197억원으로 전월대비 1천603억원이 감소했다. 부도액은 52억원으로 전월대비 40억원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고 4월중 안산지역 신설법인 수는 129개이며 부도법인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수출입 통관기준에 따르면 5월 수출은 1만4천154건에 5억5천900만달러로 금액기준 전월대비 7천600만달러가 감소했고 수입은 1천204건에 8천100만달러로 금액기준으로는 전월대비 300만달러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산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의 경우 6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0.7% 증가한 109.89를 기록했으며, 5월 전력사용량 현황은 818,065천kWh로 전월대비 55,466천kWh 감소했고 산업용 전력은 661,214천kWh로 전월대비 37,837천kWh 가 감소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촘촘한 봉사망… 복지 사각지대 찾아 ‘따뜻한 손길’

사람 중심의 행복한 기부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나눔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다. 올해로 출범한 지 꼬박 7년. 안산지역을 무대로 나눔이라는 콘서트를 기획공연하고 있는 ㈔돌보미 연대 이종길 이사장(54)이 그 주인공. ㈔돌보미 연대(이하 연대)는 지난 2009년 경기도에서 출발한 1365 무한돌보미 사업참여를 위해 당시 밀알적십자봉사단 회장으로 활동하던 이 이사장을 중심으로 240명의 단원이 뜻을 모으면서 태동했다. 나눔은 기적을 만들어 낸다(Miracle of sharirng)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본격적으로 소외이웃을 돌봤다. 이 이사장은 기적이라는 단어를 스스럼없이 사용하는 것은, 숱한 봉사현장을 누비면서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는 것만으로 지역사회가 따뜻한 공동체로 변하는 것을 회원들과 함께 지켜봤기 때문이라고 연대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촘촘한 봉사 영역망은 뭣보다 중요했다. 연대는 위기가정과 복지서비스 필요자 대상 봉사 등 현장봉사뿐 아니라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까지 논스톱으로 해결하고 있다. 여기에 공공기관의 복지혜택을 미처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례관리 등을 위한 지역 내 단체기관 등과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배려도 잊지 않고 있다. 고가의 교복을 구입하기 힘든 학생을 대상으로 교복지원 사업을 펼쳐 지난 2011년엔 중고교생 총 238명에 교복을 전달한 데 이어 매년 하절기춘추 교복을 나누고 있다. 봉사를 위한 기금마련도 연대의 큰 숙제다. 이를 풀기위해 이 이사장은 매년 개인 후원자를 비롯해 단체, 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는 희망나눔 모금행사를 실시, 지난해에만 모금행사를 통해 6천여만 원의 성금을 투입해 교복을 선물했다. 언젠가 교복을 받은 학생이 손 편지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연대에 보내왔어요. 회원들과 눈시울을 적시며 뭉클한 감동을 선물 받았던 기억은 봉사자로서 더없는 행복이었다라는 이 이사장과 회원들.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미소 짓는 모습이 아름다울 수 밖에 없다. 한편, 연대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 경연대회 △새터민고려인돕기 김장 나눔 △다문화캠프 및 체험 △맞춤안경 전달 △장애인 그룹홈 운영비 지원 등을 통해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독서로 만드는 소통의 문화

오랜만에 어릴적 추억을 느끼게 힘들고 어려웠던 옛 일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네요. 되새기며 잘 읽었습니다 8일 오전 8시께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kt동안산지점(지점장 안덕현) 소강당에서는 조촐한 동안산 가족 책거리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도시, 한 책 읽기 범 시민 확산 운동에 기업으로는 kt안산지사가 처음 참여했으며, 안산지사 산하의 kt동안산지점에 근무하는 30여명 전 직원이 시가 추천한 도서인 투명인간을 모두 읽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는 지난 4월30일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일반인에게는 투명인간을 청소년에게는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그리고 어린이가 읽을 책으로 수상한 아파트 등을 2015 안산의 책으로 선정, 한 도시, 한 책 읽기 범 시민 도서운동을 확산을 추진해 왔다. 이에 kt동안산지점에서는 독서의 경영을 통해 창의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서로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의식을 갖고 독서운동에 참여한 뒤 2개월여 만에 전 직원이 안산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읽고 독서 후기까지 내는 등 열정을 보였다. 과일과 음료수 등 조촐한 다과회가 마련된 이날 책거리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책읽기 행사를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서로를 더 알아 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다며 이런 기회가 또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안 지점장은 행사를 통해 더 열정적이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은 물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데 더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책거리는 옛날 서당에서 학동들이 책 한 권을 다 배웠을 때 하는 행사로 간단한 음식과 훈장님께 대접할 술을 장만, 대접하는 행사였다고 회상하며 이날 책거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호수공원 내 야외수영장 개장

안산시 호수공원 내에 야외수영장이 학생들의 여름 방학을 앞두고 개장한다. 8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오는 11일 안산 호수공원 내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을 정식 개장한다. 안산시가 총 65억원의 예산을 들여 완공한 안산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은 주변에 공원은 물론 호수 등과 어우러져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도시공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 이번에 개장하는 야외수영장은 안산 호수공원 서측에 부지면적 약 3만4천㎡에 수심1.3m의 성인풀장과 어린이 및 유아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아유수풀 외에도 바닥분수 등 다양한 놀이 시설과 선탠장,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매점, 그늘막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문을 연다. 수영장의 이용요금은 성인의 경우 7천원이며 청소년과 군인 4천900원 그리고 어린이와 노인은 4천200원이고 3세 이하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단체 20명 이상은 1인기준 3천5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정식 개장일인 오는 11일부터 8월23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이와 관련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야외수영장 개장을 앞두고 시설점검 및 안전요원 교육 등 고객의 안전과 운영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산의 대표적 놀이 명소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 호수공원 야외수영장 문의(8085-7480~2)으로 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산업경제 체계적 연구… 도시 경쟁력 강화”

안산시가 산업경제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 운영을 통해 보다 일관되고 실현 가능한 정책 및 사업 기획으로 시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10일 개소식을 갖는 특화센터와 관련 이를 추진해온 제종길 안산시장의 계획을 들어본다.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의 설립 계기는 세계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실현가능한 정책발굴 및 시의 현황에 대한 실질적인 자료조사가 필요하다. 또한 시정 현안과 산업경제의 중장기 비전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할 연구과제 및 사업 기획 전담기구의 필요성이 대두돼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혁신센터의 운영 방침은 10일 개소식을 기점으로 10명 내외의 전문가로 구성,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며 시의 산업경제 현황 분석과 연구를 통해 새로운 정책 과제를 발굴해 나갈 것이다. 센터의 사업관리 및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는 기획부서와 시의 산업경제 현황에 대한 분석과 연구, 용역과제를 수행하는 정책 연구부서로 구성돼 운영될 계획이며 별도의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우수 인재를 적극 활용해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안산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센터의 역할은 안산시정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경제 분야의 각종 과제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가 추진될 것이다. 이를 통해 시 산업경제의 중장기적인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며, 이를 위해 시의 적절한 정책지원과 투자전략 수립, 전략사업발굴 등 안산시의 산업경제 경쟁력 강화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본래 설립의 목적인 산업경제 정책추진 컨트롤타워 구축이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나아가 경기도 전역의 산업경제를 부흥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혁신센터를 통한 기대효과는 시의 정책과 실행의 일원화 및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데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람중심 일하기 좋은 안산시, 산업경제특별시 실현을 위한 환경도시재생 등 각종 시정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특화센터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노하우가 충분한 시의 산업경제분야 최대 출연기관인 경기TP 내에 신설되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정책과 실행의 새로운 플랫폼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화센터가 안산시만의 특성화된 싱크탱크로서 안산시 산업경제의 부흥을 이끌고 새로운 도약기를 열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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