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TP, 크라우드펀딩 포털 와디즈와 업무협약

경기TP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와 안산시가 공동 매칭하는 지역혁신 거점기관운영 사업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포털 와디즈와 함께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활용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TP는 지역 내에서 자금조달 및 제품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와디즈에서 제공하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를 지원하며 지난 6일에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협약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시행되는 보상형 크라우드펀딩 방식은 물론 이번 통과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차원에서 지역 내 중소기업에 투자유치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윤성균 경기TP 원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VC 또는 엔젤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는 것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투자유치의 새로운 개념으로 등장한 크라우드펀딩 플램폼인 와디즈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도 “와디즈는 대중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이라며 “경기TP와 함께 크라우드펀딩을 활용, 지역사회의 좋은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는 경기TP 기업지원단(500-30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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