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산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가두 켐페인 실시

수원지검 안산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관할 외국인 밀집지역 내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가두 켐페인 등을 실시했다. 21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김도완) 안산·시흥·광명범죄 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신경우)는 시흥시 정왕동 외국인 밀집지역(일명 외국인 거리)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법질서 확립은 물론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가두 캠페인에 이어 거리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행사에는 안산지청 지청장을 비롯해 안산지청 형사2부장검사, 범죄피해자 전담검사 그리고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임원, 외국인분과위원 및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관할 3개 지자체는 반월·시화 스마트허브(구 반월·시화공단) 배후 도시에 위치하고 있어 외국인 거주자가 13만여 명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련 형사사건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검찰과 범죄피해자 지원센터는 외국인에 대한 인권을 보호 뿐 아니라 범죄예방에 이어 범죄피해 조기 구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청소도구를 이용, 약 1.2㎞에 이르는 외국인 거리에 대해 환경을 정화하고 외국인 등에게 영문 외 4개 국어로 제작한 범죄피해자 지원 절차 안내 팜플렛인 ‘범죄피해는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안산농협, 영농편의 장비 방제용 분무기 전달

안산농협이 NH농협 안산시지부와 함께 상록구 안산농협 본점 앞에서 영농 편의 장비인 ‘방제용 분무기 밀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과 주원식 안산시지부장을 비롯해 김형선 안산농협 상임이사와 농업인 조합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사업 설명에 이어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한 방제용 분무기 밀차는 지역농업발전 사업(지자체협력 사업)으로 안산시와 농협중앙회, 안산농협, 농업인이 각각 부담해 추진한 사업으로 4년 동안 총 200여대를 영세 농가 및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에게 우선 지원했다. 주원식 지부장은 “농촌의 노동력 문제 해소를 위해 고령 및 여성 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식 조합장도 “이번에 전달된 방제용 분무기 밀차는 병충해 방제는 물론이고 제초작업 등 논밭 작업에 다용도로 사용될 뿐 아니라 이동이 편리해 고령자 또는 여성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작업 능률을 높일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영세 농가와 고령 및 여성 농업인 등을 위해 다양한 영농 자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청년공간 ‘별별공간’ 추진 속도… 5곳 관리업체 선정 등

“청년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안산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발굴·지원 프로젝트 ‘별별공간’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별별공간 다섯 곳을 선정해 접근성과 활동성을 높여 나가기로 해서다. 해당 사업은 청년정책의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지난해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공모’ 사업’에 확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부터 공개 모집 절차를 통해 민간이 운영하고 있는 공간인 ▲스페이스 오즈(SPACE OZ) ▲아우어요가 ▲카페 제이콥 ▲카페 파우즈 ▲협동조합마을카페 마실 등 다섯 곳을 최종 관리업체로 선정했다. 별별공간은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1인당 하루 5천원의 공간이용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비 7억5천여만원을 투자해 수도권 전철 4호선 고잔역에 위치한 문화예술플랫폼 ‘스테이션-A(Station-A)’와 경기창업공간 ‘스테이션-G(Station-G)’ 등을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으로 새롭게 조성 중이다. 특히 다음 달 문을 열 예정인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은 기존 청년센터 상상대로와 함께 지역사회 및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용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대로 공식 누리집을 통해 멤버십 가입을 완료할 경우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 및 학습을 하며 꿈을 펼쳐 나가는 공간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요구에 알맞은 맞춤형 정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안산선 지하화 관련 최종 보고회 개최

안산시가 지하철 4호선 안산시 구간 지하화는 물론 상부 개발과 관련한 추진 전략에 따른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지난 2월19일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부의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철도시설 주변 공유지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신규 예산 투입 없이 토지 매각 수입만으로 사업비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18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추진 전략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용역의 최종 결과를 시민과 시의회, 관계기관 등과 공유하고 안산선 지하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전략 및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국토연구원, 한국철도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를 통해 이민근 시장은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산선 지하화 우선 추진 사업 선정에 기여한 용역사 직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이번 안산선 지하화 통합 개발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우선 추진 사업에 선정된 만큼 전담 대응 실무 추진단 반원을 기존 20명에서 28명으로 확대 개편함으로써 효율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시행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이민근 시장은 “지하철 4호선 안산선 지하화 사업은 도심 단절 해소뿐 아니라 안산 시민의 삶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지역 대학 등 관련 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제21회 안산거리극축제 내달 3일부터 문화광장에서 개최”

안산시가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다음달 3일부터 2박3일간 안산문화광장에서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개최한다. 박종홍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6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시와 문화재단이 직접 기획·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총 123개 공연팀이 참가해 136개의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축제는 관람객들이 조금 더 이해하기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중성을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대중성이 짙은 거리예술 공연에 촛점을 둔 만큼 어느 때보다 재미와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 공연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합창 ‘모두 함께 한 걸음’ ▲국내 최초로 예술무대를 기반으로 불을 이용해 춤을 추는 장르를 연구·개발한 ‘예화 플레이밍 파이어’의 불 퍼포먼스 ‘열정의 조각’ ▲국내 대표 스트릿댄스 전문 예술 단체인 ‘갬블러크루’와 국내 대표 여성 락킹팀 ‘롤링핸즈’가 함께 선보이는 스트릿 댄스 ‘스트릿 온 더 탑’ 등으로 진행된다. 폐막 공연은 국내 대표 마술사 이은결이 나선다. 환상적인 마술쇼 ‘일루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대형 불꽃놀이 ‘환상 불꽃’으로 마무리된다. 이외에도 ▲거리예술 전문 단체들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식 참가작’ ▲안산의 이야기를 선보일 ‘제작 지원 프로그램’ ▲시민들이 공연자로 참여하는 ‘시민 버전’ 등도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와 청소년 공간을 별도로 마련,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공연과 대형 쉼터 공간에서 진행되는 인디 뮤지션들의 버스킹 ‘뮤직스트리트’, 대형 캐릭터 에어벌룬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거리미술’ 등도 마련된다. 박종홍 국장은 “안산의 일상이 예술로 물드는 특별한 5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시, 시민 DJ 위촉..."시민이 전하는 안산 이야기 기대"

안산시가 다양한 안산의 이야기를 ‘시민 DJ’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오는 5월부터 시민들에게 직접 전한다. 남녀노소 10명으로 구성된 ‘시민 DJ’는 지역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16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민 소통 및 힐링을 위한 보이는 라디오는 ‘시민 DJ’ 10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14일 열린 위촉식에서 이민근 시장이 선발된 남녀노소 시민 DJ 10명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며 격려했다. 이번에 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선부광장 보이는 라디오(선·보·라)’는 단원구 선부동 광장에 소재한 선부 청년미디어스튜디오를 시민 소통과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보·라’는 시민 DJ들이 직접 방송을 운영하며 출연한 게스트와 함께 사연을 소개하고 음악을 송출하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시민 DJ는 중학생인 10대에서부터 30대 댄스 크리에이터 그리고 40대 주부, 60대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으로 구성돼 있다. 선발자들은 대본 작성법에 이어 미디어 교육 등을 진행한 뒤 오는 5월부터 보이는 라디오 진행에 나선다. 특히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이웃들의 따뜻한 이야기와 우리 마을 소개, 안산의 역사, 마음을 위로하는 시 낭독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이는 라디오는 안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업로드되며 관내 대형 공원에도 함께 송출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소통 방송이 옛 라디오의 감성을 그리워하는 시민들에게는 반가운 추억을, 그리고 선발된 시민 DJ에게는 이루지 못했던 ‘라디오 DJ’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는 계기와 함께 시민의 소통 창구로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산시, LH와 공동주택 지구 업무협약 추진

안산시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의왕·군포·안산 및 안산 장상 및 신길2 공공주택 지구 사업에 대한 성공적 업무 추진을 위한 현안 논의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15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성공적인 공공주택 지구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안산시-한국토지주택공사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의왕·군포·안산, 장상 및 신길2 공공 주택지구 개발의 주요 현안(기반 시설 협의, 생활 SOC 추진 등) 해결 ▲안산시 공공주택(청년, 신혼부부 등) 공급 등 주택사업 추진 ▲안산선 지하화 사업의 범국가적 성공모델 구현 등을 위한 복합개발 사업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추진 사업의 성공과 지역발전을 위한 굳건한 파트너쉽의 시작”이라고 강조한 뒤 “공공 주택지구 개발 관련 협력 과제에 대해 안산시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민근 시장도 “이번 협약은 안산시와 LH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나아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산시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안산시민의 바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 장상 및 신길2 공공 주택지구는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갔고,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 지구는 지구계획 승인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안산도시공사 “관제 시스템 구축... 안전한 도시 만든다”

“통합관제센터는 단순한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을 넘어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도시안전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안산도시공사(이하 공사)의 스마트 도시관제 핵심 거점인 안산시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안산 전역에 CCTV 8천289대가 설치돼 있으며 이를 관제하는 통합관제센터는 범죄 예방부터 교통 흐름 관리 및 재난 대응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전반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3천340대에 이르는 지능형 CCTV는 ▲배회·쓰러짐·폭행 등 이상행동 감지 ▲화재 조기 인식 ▲인파 밀집 알림 등 스마트 기능을 갖추고 있는 데다 위험한 상황을 사전에 감지,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통합관제센터는 스마트 안산의 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지능형 CCTV가 폭력 의심 상황을 실시간 포착, 경찰이 즉시 출동해 가정폭력범을 검거했으며 4월에도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도로에서 쓰러지는 장면을 감지해 관제요원이 이를 경찰에 즉시 알려 무사 귀가를 지원하는 등 시민 생명을 보호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를 포함해 올 3월까지 관제 실적은 314건이며 지난해는 1천413건을 기록하는 등 매월 평균 100건 이상의 관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관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협력을 통해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형호 안산도시공사 시설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제 시스템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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