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한양대 ERICA(안산시 소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4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에서 총 3개의 연구실이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한양대 ERICA는 연구실에 대한 안전관리의 우수성을 입증 받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시스템을 구축,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시행하는 제도로 안전 관리시스템과 활동 수준 및 안전의식 등을 평가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ERICA는 ▲분자생물학연구실 ▲생유기화학연구실 ▲분자의약연구실 등 3곳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한양대 ERICA 캠퍼스안전팀은 인증을 받은 연구실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일 ‘2024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으며, 수여식에서는 우수 연구실의 안전관리 체계와 노력을 발표에 이어 지속적인 연구환경의 안전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여식에 참석한 이초롱 분자의약연구실 안전담당 학생은 “우수 연구실 심사 과정을 통해 실험실의 안전관리 체계를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안전한 연구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백동현 한양대 ERICA 부총장은 “연구실 안전관리에 힘써준 많은 교수님과 학생들의 수고에 감사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연구실 안전관리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캠퍼스 내의 안전을 책임지는 ERICA 캠퍼스안전팀은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안전관리 체계와 지침을 교내 타 연구실에도 점차 적용, 우수 연구실을 늘려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무료 영화 상영 등... 지역사회와 소통

안산시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 지역 내 다문화가정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상영회를 개최하는 등 올해 관내 기업과 시민을 대상으로 연수원 시설을 적극 개방·확대해 ‘열린 연수원’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26일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연수원)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인력 양성을 위해 1982년 개원한 뒤 지난 40여년간 176만명 이상의 기업인이 다녀간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 연수원으로 강의실, 강당, 체육시설, 기숙사, 구내식당 등 다양한 연수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수원 시설의 대국민 개방은 중소기업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소통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중진공’의 일환으로 추진돼 이 같은 개방 계획에 따라 올해 연수원 시설 이용 건수는 지난해 대비 이미 3배가량 증가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연수원은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시설 무료 개방을 실시해 인프라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에는 관내 ‘이웃사랑 안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 아동과 보호자 50여명을 초청, 무료 영화 상영회를 연수원 내 다목적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수원에서 준비한 다과를 즐기며 영화를 감상했다. 연수원은 이러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인근 교육기관과 협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배움터 체험 학습 프로그램 운영 ▲연수·실습 장비 개방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연수 비수기인 12∼2월과 7∼8월을 활용해 다방면으로 연수원의 시설 및 교육 자원을 인근 기업과 국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수원은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유휴 연수시설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 내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이미자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열린 연수원으로 발전해 나가겠으며 지역주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지동 등 주택가 주차난 해소... 주차 공간 확보 추진

안산시가 상록구 사동 등 주택가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공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주거밀집지역 중 한 곳인 상록구 사동 일원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외 및 노상주차장 등 총 336면의 신규 주차공간 조성을 마쳤다. 이번 주차장 조성 지역은 상록구 사동 1271-23번지 일원 총면적 1만1천293㎡ 규모로 254면을 갖춘 노외주차장과 82면의 노상주차장등 총 336면으로 이뤄져 있다. 주차장이 조성된 지역은 다세대 및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으로 평소 주정차 민원이 다수 발생했으며 무분별한 이중 주차로 인한 차량 통행 불편과 긴급차량 출동 방해 등으로 주차장 조성이 시급했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조성을 계획했으며 이를 위해 총 192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부족했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차환경 개선에 따른 주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된 주차장 이용료는 무료이고 앞으로 주차 수요 및 이용객 등에 대한 특성 등을 파악한 뒤 운영 방식을 보완·검토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에 추진된 주차 공간 확충으로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벤치마킹'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민자유치를 통한 노후화된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방문, 노후화된 공원 시설에 대한 시설 현대화 및 민자유치 시설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 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한 현장 활동은 안산시 관내 공원시설 개선 및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는 박은정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지화 부위원장, 송바우나·김진숙·한갑수 위원 등이 참여했다. 애기봉 평화공원을 방문한 도시환경위 위원들은 김포시 담당부서 관계자 및 김포문화재단 그리고 문화관광해설사 등 시설 관계자 등으로부터 시설 조성과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공원 내 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적극적인 민자유치를 통해 지난 2024년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이 입점한 곳으로 공공시설과 민간 투자시설이 조화를 이룬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위원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공원 내 시설 운영 방식과 민자유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안산시 공원 내 매점 현대화사업 등과 연계한 정책 방향을 논의 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이번 현장활동이 관내 노후 공원시설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노후시설 현대화를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한 방식과 재원 마련 등의 현실적 방안은 앞으로 심도 있는 토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안산환경재단, 탄소중립 관련 워크숍 개최

(재)안산환경재단 지난 18일부터 4박5일 동안에 안산갈대습지 생태누리관 다목적교육실에서 안산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워크숍은 안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의 비전을 설정하고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환경재단 홍희관 대표이사의 주재로 탄소중립지원센터 직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레인스토밍 기법 등을 활용, 진행됐다. 워크숍이 진행되는 5일 동안 매일 2시간씩 수원대 정형철 교수의 진행으로 이어졌으며, 첫째날에는 센터의 비전 선언문 수립을 그리고 둘째날에는 센터의 목표설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셋째날과 넷째날에는 각각 센터의 추진 전략 과제 설정과 비전 체계도 검토 및 수정을 진행했다. 홍희관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안산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장조한 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비전과 목표 그리고 전략 과제 등을 설정한 만큼 앞으로도 안산 시민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지원을 강화하고 산업 부문의 탄소중립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산시, 고령화사회 치매 어르신들에 적극 대비…치매안심병원 개소

안산시가 치매 관련 의료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치매안심병원(안심병원)을 개원하고 환자와 가족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단기 약물 및 비약물 치료를 병행해 치매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복귀에 초점을 맞추고 적극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의료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시비 25억원을 들여 상록구 사동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을 리모델링한 데 이어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하는 등 병원 환경을 개선했다. 병원에는 ▲치매환자 전용 병동 ▲행동심리증상 환자 집중치료를 위한 1인용 입원실 ▲치매 환자 치유환경 병동 ▲치매 환자를 위한 집중 치료프로그램 및 상담 프로그램·상담실 등을 설치해 치매 어르신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병원 운영 기관이 플러스의료재단 단원병원으로 변경돼 새로운 의료운영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료 서비스의 전문성이 강화됐으며 환자 맞춤형 치료와 케어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안산 최초 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치매 관련 의료 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24일 상록구 사동에서 치매안심병원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이민근 시장과 시·도의원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안심병원의 발전을 기원했다. 최진숙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장은 “안심병원 지정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치매 환자와 가족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심병원이 치매 예방과 진단 및 치료는 물론이고 가족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든든한 의료 파트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고령친화도시 정책 우수상 수상

안산시가 초고령사회를 맞아 이에 대응하는 정책 및 성과를 평가는 ‘제3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4일 시에 따르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이번 정책대상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초고령화사회에 대응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정책과 성과를 평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6개 지자체가 수상한 가운데 안산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산시는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령친화정책을 펼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중장기적인 노인 지원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중장기 건립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주 5일 급식 지원을 위한 경로당 운영비 60% 인상을 추진했으며 급식도우미 활동비 예산 지원 등을 위해 대책 및 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영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 기관인 안산시시니어클럽이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수상까지 달성하며 노인복지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고령친화정책을 바탕으로 올해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목표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얼굴] 김운식 신임 생활폐기물 중앙회장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소통 체계를 구축해 회원사가 안정적으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4대 ㈔한국생활폐기물협회중앙회 신임 회장에 김운식 ㈜명승환경 대표이사(61)가 당선됐다. 자수성가형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 회장은 청년시절 환경미화 작업 현장에서 직접 청소 업무를 수행하며 얻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1998년 ㈜명승환경을 설립한 뒤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 분야의 현장형 리더로 인정받았다. 이를 토대로 안산시 생활폐기물협회장으로 추대된 그는 그동안 관내에서 무게감 있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경기도생활폐기물협회 부회장 및 전국 단위인 중앙회 운영위원장을 맡아 안산시는 물론이고 전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분야의 발전과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 왔다. 김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도시 미관 구축의 가늠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중요성과 주민들의 기대치가 큰 만큼 중앙회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세계가 인정한 상호 문화도시 안산의 명성을 더 공고히 하는 데 생활폐기물 업체가 중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시, 현장근로자 휴게시설 개선한다

안산시가 현장근로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현장근로자들의 열악한 휴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현장근로자들의 열악한 휴게시설 다섯 곳(사업자)을 개선하기 위해 7천여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의 경우 네 곳을 추가로 선정해 시행한다.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등이며 개별 휴게시설 세 곳에 대해선 각각 최대 1천만원, 기관 두 곳 이상이 사용하는 공동휴게시설 한 곳에는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공동 휴게시설 신청 기준을 기존 기관 세 곳 이상 공동 사용에서 두 곳 이상으로 완화했고 섬유(염색) 업종이거나 공동 휴게시설·성별 구별 휴게실 설치 계획이 있는 생활임금 서약 기업은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해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휴게시설 신규 설치 및 개선 ▲기존 휴게시설의 구조물·환기시설·냉난방시설·도배 등의 개·보수 ▲에어컨, 소파 등 비품 교체 또는 신규 구입에 지원되며 보조금의 5~20%는 사업자가 자체 부담해야 한다. 오는 28일까지 구비 서류를 갖춰 안산시청 해당 부서나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신청의 경우는 28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시는 서면 심사 및 현장 조사 등에 이어 선정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및 해당 부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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