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 경제적 어려움 겪는 외국인들에게 후원금 전달

안산단원경찰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외국인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9일 단원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3명을 초청, 후원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강석 단원경찰서장과 서재형 외사자문협의회장 및 외사자문협의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외국인들을 격려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는 올해로 3년째 화재 피해를 입은 외국인들에게 1천500만원의 생계비를 후원해 왔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30명에게 총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재형 외사자문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이며 외국인 주민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으며 앞으로도 외사자문 역할과 함께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강석 단원경찰서장도 “이번 후원금 지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외국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바란다”며 “경찰은 앞으로도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협력단체와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외사자문협의회 등 협력단체와 함께 범죄 예방은 물론이고 외국인 지원 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시 단원 중앙동 중앙대로 녹지대 정비한다…“상권 활성화”

안산시가 단원구 중앙동 구중심상업지역 상인 및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중앙대로 녹지대 재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공간은 정비되지 않은 채 방치돼 상권 활성화에 악영향을 미치고 도시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10일 시와 중앙동 상인회 등에 따르면 준공된 지 40년 된 중앙대로 인근 녹지대에 개설된 산책로는 보행자와 자전거도로가 분리되지 않아 안전 문제가 따르고 있는 데다 상업지역 가시권을 차단하고 있어 상권기능을 약화시키는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시는 내년까지 시외버스터미널부터 수도권 전철 4호선 고잔역에 이르는 3.3㎞ 구간을 2단계로 나눠 69억3천만원를 들여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는 물론이고 보행자 및 자전거도로 개설, 녹지대 등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중앙대로 녹지대 재정비 사업을 5개 구간으로 나눠 실시할 방침이다. 1구간인 ‘이음의 틈’은 방문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이끄는 관문형 선형공원으로 조성하고 2구간은 밤과 낮 언제든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한 중심 광장과 조형적 기반시설을 갖춘 ‘역동의 틈’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3구간은 교류의 공간에서 누리는 소규모 이벤트와 편리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교류의 틈’으로 정비하고 4·5구간은 각각 ‘감성의 틈’과 ‘창조의 틈’인 녹색의 그늘이 드리운 정원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과 일상 속 감수성을 자극하는 참여형 문화정원 및 갤러리 등이 들어서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신안산선(중앙역) 개통과 함께 지하철 4호선 안산선 구간 지하화 등으로 인한 유동인구 증가로 녹지대의 기능적 역할이 증대할 것으로 판단,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상인회 측은 “녹지대 내의 산책로가 구간별로 연계됐으면 좋겠으며 주차장에 치중하지 말고 안전하고 다양한 문화시설을 도입했으며 한다”며 “주민 설명회를 통한 의견 수렴과 완성도 높은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복합공간 조성을 기대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중앙대로는 시의 주요한 관문임에도 도로와 인접한 녹지대가 특색 없이 방치돼 있어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으며 낙엽수 위주의 녹지공간은 오히려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있는 만큼 구도심 활성화 등을 위해서라도 재정비의 필요성이 요구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초대 안산미래연구원장에 이진수 전 안산시 부시장 임명

안산미래연구원 초대 원장에 이진수(62) 전 안산시 부시장이 임명됐다. 안산시는 6일 오전 안산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안산미래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이 전 부시장(신임 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경기도 4개 지방자치단체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안산시 부시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안산시의 당면 과제와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이 신임 원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동안 걸쳐 실시된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도덕성과 직무수행 능력 그리고 연구원 운영 방향 등에 대해 검증을 받았으며, 그 결과 최종적으로 적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 받았다. 이 신임 원장은 “안산시의 발전에 필요한 연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정책 발굴과 신뢰할 수 있는 연구로 시 발전을 뒷받침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미래연구원이 시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주요 현안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중심 기관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안정적 출발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시 상록구 사동 디지털전환허브에 둥지를 튼 안산미래연구원은 현재 연구직원 채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4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 지하철 4호선 지하화 환영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5일 지하철 4호선 안산시 구간에 대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이 우선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안산의 재도약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철도지하화 개발 사업은 단순히 철도를 지하화하는 것을 넘어 안산시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이번 우선선정은 사업 추진의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사업 구조 설계와 기본계획 수립, 지하화 공사, 상부 개발 등 앞으로도 많은 절차가 남아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이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닌 만큼 그동안 애써 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남은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뜻을 모았다. 최진호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이번 우선선정 방식은 정부 재정 투입 없이 개발 수익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하는 방식인 만큼 앞으로의 개발 계획이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뜻을 반영하고 안산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앞으로 남은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 등 여러 기관과 협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도·시의원 등이 함께 모인 협의체를 통해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및 철저한 검토를 거쳐 최상의 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경기테크노파크, 청렴 조직문화 서약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가 청렴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방안으로 ‘최고 경영자 청렴정책 선언행사’를 갖고 ‘반(反) 괴롭힘 정책’ 선언 및 청렴서약을 진행했다. 5일 경기TP에 따르면 지난 4일 본원에서 정진수 원장을 비롯해 팀장 이상 본부장에 이르기까지 고위직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자 청렴정책 선언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행사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공직자로서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경기TP 측은 강조했다. 행사에서 정 경기TP 원장은 청렴 정책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운영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임을 설명한데 이어 참석한 고위직들이 ‘반(反) 과롭힘 정책’을 선언하고 청렴 서약서에 서명함으로써 괴롭힘 없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도 경기TP는 모든 직원이 적극 참여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과 공정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진수 경기TP 원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 요소로 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공직기강이 바로 서는 청렴한 경기TP를 만들기 위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산시 ‘in산 in해’ 안산 여행 스탬프투어 참여 제공… 6월까지

“근사한 풍광도 즐기고 기념품도 받으세요.” 안산시가 오는 6월까지 ‘in산in해’ 안산여행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펼치기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해당 투어는 주요 관광지 15곳 방문객들에게 모바일로 스탬프를 모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안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재미와 기념품 등을 수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 관광지는 구봉도낙조전망대,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상동람사르습지전망대, 행낭곡마을(생태관광), 누에섬등대전망대, 바다향기수목원상상전망대, 대부광산퇴적암층, 김홍도길, 안산산업역사박물관, 화랑유원지, 안산갈대습지, 노적봉공원, 안산식물원, 안산읍성 및 관아지, 안산호수공원 등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할 경우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을 통해 모바일 앱인 ‘스탬프 투어’를 내려받고 앱에서 ‘in산in해 안산여행 스탬프투어’를 클릭하면 된다. 각 관광지를 방문하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인식해 자동으로 투어 인증이 이뤄지고 스탬프 획득도 가능하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모은 스탬프 수에 따라 기념품을 신청할 수 있다. 관광지 다섯 곳을 방문하면 모바일 기프티콘 5천원권, 10곳을 방문하면 모바일 기프티콘 1만원권, 15곳 방문 시 안산다온상품권 충전 1만5천원권 등이 제공된다. 기념품은 월별 추첨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참여 후 지역 내 식당이나 카페 등을 이용한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추가로 기프티콘 1만원권도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문화관광 누리집 ‘테마여행-스탬프 투어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안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스탬프 투어를 기획했다”며 “숨겨진 안산의 매력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안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시의회, 안산미래연구원장 청문회 통해 ‘적합’ 판단

안산시의회가 초대 (재)안산미래연구원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통해 후보자가 연구원장으로 적합하다는 취지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과 함께 지역 발전의 기여도 당부했다.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는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최진호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운영위원 그리고 이진수 원장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에 걸친 인사청문회를 열고 이같은 보고서를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운영위는 이번에 실시된 인사청문에서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직무수행 능력, 연구원의 운영 방향에 대한 견해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한 뒤 이를 경과보고서에 담았다. 운영위는 이 후보자가 행자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기도 내 4개 지자체에서 부시장직을 수행하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 전반에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조직의 틀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적합한 자질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1년6개월 동안 안산시 부시장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어 지역의 당면 과제와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 과제 발굴 및 정책 연구 수행에 필요한 식견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운영위는 다만 후보자가 제출한 응시서류 중 공식 검증이 불가능한 연구보고서를 연구 실적으로 제출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으나, 후보자가 해당 채용에 연구 경력이 아닌 공무원 재직 경력으로 응시해 자격 요건에는 문제가 없고 별다른 도덕적 흠결 또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문 과정에 시민과 호흡하는 정책 발굴과 신뢰할 수 있는 연구 수행으로 시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최진호 운영위원장은 “안산미래연구원에 투입되는 재정에 비해 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 실적이 나올지에 대한 염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 후보자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연구원이 빠른 시일 내에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안산시 식품 위생업소 대상, 저금리 융자 진행…“소상공인 고충 지원”

안산시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저금리의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식품위생업소 현대화 및 노후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서다. 융자사업 내역은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자금(5억원 한도)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1억원 한도)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자금(2천만원 한도) ▲모범음식점·위생 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3천만원 한도) 등이다.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자금 및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조건이고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 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접·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조건이다. 휴·폐업 중인 업소나 유흥·단란주점업 등은 제외되고 단순 장비 구입 지원과 위생 관리 및 설비와 관계 없는 시설 개선 등은 융자 지원이 불가하다. 시는 예산이 소진되는 시점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를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뒤 시 관련 부서로 신청서와 함께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통해 식품위생업소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고 위생 수준 향상 및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품위생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장애인·비장애인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안산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있는 학습자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 사회참여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운영 기관을 오는 3월에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이란 지적 장애인은 아니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뜻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경계선 지적 지능’이다. 경계선 지적 지능을 가진 사람은 전 인구의 13.6%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생활과 학습 등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안산시는 지난해부터 이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참여한 대상자는 2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올해에도 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갖고 있는 시는 올해 경계선 지능인과 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기관과 시설·단체 3개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해당 지원사업을 운영하고자 하는 기관은 오는 3월 11일부터 2박3일 동안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4월 중 선정발표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 될 경우 ▲경계선 지능인 발굴을 위한 진단검사비 ▲인지·사회 적응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경계선 지능인 및 가족 대상 자조모임 지원 등과 관련한 운영 사업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1개 소당 최대 6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인데,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란 또는 안산시평생비전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신과 가족들 조차도 경계선 지능인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아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다”며 “올해도 해당 사업이 이어지는 만큼 의심되는 경우가 있다면 적극 문의하고 참여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27억원 들여 안산시 팔곡동에 190면 규모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안산시는 26일 상록구 팔곡이동 95번지 일원에 190면 규모로 조성한 팔곡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개장식을 열었다. 해당 지역은 산업단지와 물류시설 등이 밀집해 있으며, 고속도로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이동이 활발하지만 대형 화물차 등의 불법 주정차로 교통혼잡과 보행자 안전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화물공영차고지 개발을 검토하다 지난 2020년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번에 도비와 시비 등 227억원을 들여 190면 규모의 주차 공간과 관리동, 휴게동 등을 조성했다. 개장식에는 이민근 시장, 박태순 시의회 의장, 운수업계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협회가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오는 7월 사동 1640번지 일원에 화물차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내년에는 선부동에 380면 규모의 화물공영차고지를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이 시장은 "대형자동차 불법주정차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과 운전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전제되어야 한다"면서 "주차 인프라 확충 및 불법 주정차 지도·계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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