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편리한 행정 80가지 궁금하면 의왕시 홈페이지로

의왕시가 생활에 도움이 되는 80가지 행정사항을 시 홈페이지(uw21. net)에 공개했다. 11일 시가 공개한 행정은 시 홈페이지 하단 배너창 알아두면 편리하고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역점시책 80선에 링크시켰다. 시는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다양한 사항이 수록돼 있어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 아니더라도 빈곤으로 인해 건강과 주거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자활을 돕는 무한돌봄 사업에 대한 설명과 다문화가족 등 가족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대한 설명이 수록돼 있다. 또 0~12세까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과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사업, 자전거보험 가입 등 다양한 서비스 및 이용방법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산모신생아 도우미서비스를 비롯한 출산장려금 및 출산축하용품 지원, 아이 돌보미사업, 재가노인식사 배달사업 등 평소에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했던 사회안전망 서비스도 소개됐다. 특히, 4대 이상 한 세대를 구성해 생활하는 경우 매년 5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 효행장려수당에 대한 설명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수혜적 행정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지만 일반 시민이 이용방법을 잘 모르거나 시기를 놓쳐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부곡초, 특별한 졸업식 'END가 아닌 AND(start)'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새롭고 활기찬 졸업 문화를 만들어 가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의왕부곡초등학교(교장 조상연)는 지난 8일 줄탁관에서 제64회 졸업식을 열고, 학생과 학부모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과 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생각하고, 새롭고, 활기찬 졸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졸업식은 상을 수상한 성적 우수학생들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획일적인 이벤트 졸업식이 아닌, 모든 학생들이 축하와 감동을 나눈 화합의 장으로 연출됐다. 이를 위해 담임선생님과 모든 졸업생의 눈물 섞인 악수와 포옹의 시간으로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추억을 만들고, 이별과 마지막을 뜻하는 내용이 담긴 노래가 아닌 새로운 희망과 꿈이 담긴 아름다운 세상을 5학년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함께 축가로 답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졸업식장을 달궜다. 또 가장 버리고 싶은 버릇을 고쳐 새로운 출발을 위한 다짐으로 삼겠다는 우리 다짐이벤트 등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졸업식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뜻 깊은 졸업식을 만들어 준 학교 측에 감사하다며 졸업생이 꿈을 간직하고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 교장은 학생들이 나만의 꿈을 꾸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기록하는 습관을 갖게 된다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 꿈이 실현된다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부곡동 일대 '철도특구' 조성

의왕시 부곡동 일대 250만㎡ 부지에 철도공원과 철도거리 등 철도브랜드사업 시설이 들어서는 철도특구가 조성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 이미지를 높이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비롯한 한국교통대학, 철도박물관, 코레일 인재개발원, ㈜로템,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등 부곡동 지역에 집적화된 철도시설을 기반으로 특성화 발전을 돕기 위해 부곡동 일대 252만7천95㎡를 철도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17년까지 특화사업을 함께 벌일 사업자 신청과 철도특구계획(안)에 대한 주민기업관계전문가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하는 내용의 철도특구 지정신청에 따른 특구계획(안) 공청회 및 특화사업자 지정신청 공고를 지난 5일 냈다. 시는 특화사업으로 어린이 철도학교를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왕송호수 공원 조성(레일바이크, 식도락정원), 철도특구 브랜드화 사업(철도공원, 철도거리, 어린이축제, 홍보안내사인 설치), 의왕 첨단 산업단지조성, 국제철도연수센터 인재 육성사업, 특구 내 산학연종사자 주택 우선공급 지원(부곡 정비사업지구, 장안도시개발지구) 등을 주요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어린이 철도학교는 코레일 인재개발원에 있는 철도 교육시설을 이용, 친환경 녹색성장 동력인 철도산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글로벌 철도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192억원을 들여 왕송호수를 순환하는 5.3㎞ 길이의 전동 레일바이크 시설을 설치해 철도 레저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철도특구 브랜드화 사업으로 철도공원과 철도거리, 어린이축제, 홍보안내사인을 설치하고 의왕ICD주변 25만6천956㎡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레일 인재개발원 내에 연인원 3천명을 교육할 수 있는 국제철도연수센터 인재 육성사업과 특구 내 산학연 종사자 주택 우선공급 지원(부곡 정비사업지구, 장안도시개발지구)사업 등을 벌여 나간다는 것이다. 시는 이달 중 시의회 의견 청취와 주민 여론조사, 의왕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철도특구 공청회 절차를 거쳐 내달 4일 철도특구 지정을 신청해 4월 말께 철도특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지난해 하반기 업무 추진비 시장 ‘8천만원’·의장 ‘1천500만원’ 사용

의왕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업무추진비로 8천만 원을 사용하고 의장은 1천50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의왕시의회의장은 4일 지난해 하반기 사용한 업무추진비를 시와 시의회 홈페이지에 각각 공개했다. 김 시장은 168건에 7천948만 9천 원을 업무추진비로 사용했으며 용도별로는 주요 시책ㆍ사업 추진격려와 주민 민원 간담회 비용이 41건에 2천157만8천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물품구입비 26건 2천55만7천원, 지역사회협조간담회비 47건 1천637만6천원, 직원격려(급식제공 등) 34건 1천290만원 등이었다. 또 유관기관협조간담회비 14건 562만1천원, 유관기관 등 격려위문 4건 173만9천원, 성금ㆍ회비ㆍ구호물품 등 1건 44만 4천원, 국내ㆍ외 자매결연관련 1건 27만4천원 순이다. 기 의장은 모두 106건에 1천472만 3천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가운데 지역사회협조간담회비가 62건에 962만 5천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직원격려 16건 232만 8천원, 유관기관 협조간담 27건 217만 원, 물품구입 1건 60만원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격려품 구입과 성금ㆍ회비ㆍ경조사비 등은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공개됐다. 한편, 의왕시와 시의회는 시장과 의장이 집행한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상ㆍ하반기로 나눠 시와 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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