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이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와 의료정보 제공을 위해 전문 의료기관과 의료협약을 체결한다. 12일 복지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척추관절 전문으로 유명한 안양 튼튼윌스기념병원 두 곳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우선 오는 15일 안양 튼튼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25일에는 안양 윌스기념병원과 의료협약을 맺는다. 척추관절 전문으로 유명한 안양 튼튼병원과 안양 윌스기념병원 두 곳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게 되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분기별 1회 건강상담 및 혈당, 혈압체크가 진행되고 매년 2회 건강강좌를 열어 건강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지역 내외 행사 진행 시 의사 및 간호사가 동행해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의료협약을 통해 안양 튼튼병원과 윌스기념병원은 더불어 사는 나눔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복지관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안정화와 편의성 확대, 경제적 부담감 감소 및 사회적 소외감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이동 안양세관(세관장 심갑영)은 최근 고천동 아름채 노인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안양세관 봉사활동 모임인 사랑 마니아 회원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아름째 노인복지관에서 저소득 노인 및 홀로 사는 노인 등 생활보장대상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 배식활동과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심갑영 안양세관장은 사랑 마니아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작은 정성과 봉사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생활에 도움이 되는 80가지 행정사항을 시 홈페이지(uw21. net)에 공개했다. 11일 시가 공개한 행정은 시 홈페이지 하단 배너창 알아두면 편리하고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역점시책 80선에 링크시켰다. 시는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다양한 사항이 수록돼 있어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 아니더라도 빈곤으로 인해 건강과 주거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자활을 돕는 무한돌봄 사업에 대한 설명과 다문화가족 등 가족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대한 설명이 수록돼 있다. 또 0~12세까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과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사업, 자전거보험 가입 등 다양한 서비스 및 이용방법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산모신생아 도우미서비스를 비롯한 출산장려금 및 출산축하용품 지원, 아이 돌보미사업, 재가노인식사 배달사업 등 평소에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했던 사회안전망 서비스도 소개됐다. 특히, 4대 이상 한 세대를 구성해 생활하는 경우 매년 5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 효행장려수당에 대한 설명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수혜적 행정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지만 일반 시민이 이용방법을 잘 모르거나 시기를 놓쳐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참여기구인 의왕시 차세대위원회 신규 위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의왕지역에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주민등록이 돼 있는 24세 이하 청소년이면 신청할 수 있고 공개 모집과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 후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수련활동팀(031-343-5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새롭고 활기찬 졸업 문화를 만들어 가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의왕부곡초등학교(교장 조상연)는 지난 8일 줄탁관에서 제64회 졸업식을 열고, 학생과 학부모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과 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생각하고, 새롭고, 활기찬 졸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졸업식은 상을 수상한 성적 우수학생들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획일적인 이벤트 졸업식이 아닌, 모든 학생들이 축하와 감동을 나눈 화합의 장으로 연출됐다. 이를 위해 담임선생님과 모든 졸업생의 눈물 섞인 악수와 포옹의 시간으로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추억을 만들고, 이별과 마지막을 뜻하는 내용이 담긴 노래가 아닌 새로운 희망과 꿈이 담긴 아름다운 세상을 5학년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함께 축가로 답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졸업식장을 달궜다. 또 가장 버리고 싶은 버릇을 고쳐 새로운 출발을 위한 다짐으로 삼겠다는 우리 다짐이벤트 등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졸업식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뜻 깊은 졸업식을 만들어 준 학교 측에 감사하다며 졸업생이 꿈을 간직하고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 교장은 학생들이 나만의 꿈을 꾸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기록하는 습관을 갖게 된다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 꿈이 실현된다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서장 김희규)는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실향의 아픔을 겪으며 어렵게 사는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해 설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중현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에게 설 선물과 격려금을 전달한 뒤 김희규 서장은 명절 무렵 고향 생각으로 많이 외롭고 힘들겠지만, 오히려 두고 온 가족을 떠올리며 더 당당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할 것을 당부했다. 북한에 가족을 두고 홀로 탈북해 생활하고 있는 K씨(36ㆍ여)는 명절이면 북에 두고 온 가족 생각에 마음 한쪽이 늘 허전했는데 많은 분의 따뜻한 관심과 위로로 늘 큰 위안을 얻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부곡동 일대 250만㎡ 부지에 철도공원과 철도거리 등 철도브랜드사업 시설이 들어서는 철도특구가 조성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 이미지를 높이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비롯한 한국교통대학, 철도박물관, 코레일 인재개발원, ㈜로템,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등 부곡동 지역에 집적화된 철도시설을 기반으로 특성화 발전을 돕기 위해 부곡동 일대 252만7천95㎡를 철도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17년까지 특화사업을 함께 벌일 사업자 신청과 철도특구계획(안)에 대한 주민기업관계전문가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하는 내용의 철도특구 지정신청에 따른 특구계획(안) 공청회 및 특화사업자 지정신청 공고를 지난 5일 냈다. 시는 특화사업으로 어린이 철도학교를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왕송호수 공원 조성(레일바이크, 식도락정원), 철도특구 브랜드화 사업(철도공원, 철도거리, 어린이축제, 홍보안내사인 설치), 의왕 첨단 산업단지조성, 국제철도연수센터 인재 육성사업, 특구 내 산학연종사자 주택 우선공급 지원(부곡 정비사업지구, 장안도시개발지구) 등을 주요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어린이 철도학교는 코레일 인재개발원에 있는 철도 교육시설을 이용, 친환경 녹색성장 동력인 철도산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글로벌 철도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192억원을 들여 왕송호수를 순환하는 5.3㎞ 길이의 전동 레일바이크 시설을 설치해 철도 레저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철도특구 브랜드화 사업으로 철도공원과 철도거리, 어린이축제, 홍보안내사인을 설치하고 의왕ICD주변 25만6천956㎡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레일 인재개발원 내에 연인원 3천명을 교육할 수 있는 국제철도연수센터 인재 육성사업과 특구 내 산학연 종사자 주택 우선공급 지원(부곡 정비사업지구, 장안도시개발지구)사업 등을 벌여 나간다는 것이다. 시는 이달 중 시의회 의견 청취와 주민 여론조사, 의왕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철도특구 공청회 절차를 거쳐 내달 4일 철도특구 지정을 신청해 4월 말께 철도특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코레일 인재개발원(원장 강칠순) 사랑봉사단은 지난 1일 평창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에 의왕지역 결손아동 보호단체 어린이와 청소년ㆍ사회적 약자 등 10여 명을 초청해 특별열차 해피트레인(Happy Train)을 운행했다. 해피트레인은 1일 오후 11시 40분 서울역을 출발해 2일 새벽 정선에 도착, 정동진 해돋이와 지역 관광을 실시하고 버스를 이용해 평창으로 이동한 뒤 평창에 도착해 올림픽을 참관했으며 눈썰매와 치즈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여행에 소외됐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행복을 안겨 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인재개발원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왕지역의 소외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피트레인과 인재개발원의 기관사 체험프로그램, 인재개발원 자체 영화관 상영, 철도 안전체험관 등 체험 학습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실어줄 수 있는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지난해와 올해 도비확보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종용ㆍ장태환 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의원과 장의원은 지난해 청계 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과 부곡 체육공원 인조잔디 교체를 위한 시책추진보전금 47억원을 확보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으며 올해도 청계천 정비비 20억원 등 도비지원 사업비 231억 원을 확보하는 등 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시가 많은 도비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도의원의 끊임없는 성원과 아낌없는 노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업무추진비로 8천만 원을 사용하고 의장은 1천50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의왕시의회의장은 4일 지난해 하반기 사용한 업무추진비를 시와 시의회 홈페이지에 각각 공개했다. 김 시장은 168건에 7천948만 9천 원을 업무추진비로 사용했으며 용도별로는 주요 시책ㆍ사업 추진격려와 주민 민원 간담회 비용이 41건에 2천157만8천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물품구입비 26건 2천55만7천원, 지역사회협조간담회비 47건 1천637만6천원, 직원격려(급식제공 등) 34건 1천290만원 등이었다. 또 유관기관협조간담회비 14건 562만1천원, 유관기관 등 격려위문 4건 173만9천원, 성금ㆍ회비ㆍ구호물품 등 1건 44만 4천원, 국내ㆍ외 자매결연관련 1건 27만4천원 순이다. 기 의장은 모두 106건에 1천472만 3천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가운데 지역사회협조간담회비가 62건에 962만 5천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직원격려 16건 232만 8천원, 유관기관 협조간담 27건 217만 원, 물품구입 1건 60만원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격려품 구입과 성금ㆍ회비ㆍ경조사비 등은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공개됐다. 한편, 의왕시와 시의회는 시장과 의장이 집행한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상ㆍ하반기로 나눠 시와 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