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 활성화 자연학습공원 확장사업과 연계 추진해야”

의왕시가 왕송호수에 추진중인 레일바이크 조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근 자연학습공원에 유희시설 등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자연학습공원 확장사업과 연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의왕시의회 김상돈 의원(고천ㆍ오전ㆍ부곡동)은 최근 시정질문에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이 현재 행안부에 계류중이고, 경기도의 승인을 거쳐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만 얻으면 사업추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 사업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인근 자연학습공원 확장 2ㆍ3단계 조성사업과 연계, 유희시설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추진해야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의 입장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김 의원은 이어 레일바이크사업 하나만 가지고는 사실 관광객 유치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며 어린 아이와 함께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찾아 와서 즐길 수 있는 유희시설을 만들어 관광상품에 대한 희소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성제 의왕시장은 레일바이크사업과 자연학습공원 확장사업을 연계 추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그러나 유희시설은 10만㎡ 이상의 도시공원에만 설치 가능한 시설인데 현재 자연학습공원의 면적은 5만8천㎡로, 확장을 해도 8만6천㎡ 규모여서 추가적인 유희시설을 설치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답변했다. 김 시장은 또 면적을 10만㎡ 이상으로 확장한다 하더라도 관련법에서는 공원시설률을 40%이상 추가할 수 없도록 한정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자연학습공원과 왕송호수ㆍ레일바이크ㆍ조류생태과학관ㆍ철도박물관 등을 패키지로 연계시켜 이용객을 극대화할 수 있는 관광상품화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왕송호수 인근 자연학습공원 2ㆍ3단계 확장 조성사업을 위해 오는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34억원을 투입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ㆍ대학입시 설명회 '성황'

의왕시는 26일 의왕지역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및 2014년 대학입시설명회를 내손동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는 최근 취업이 어려운 현실에서 전문대학에 대한 인식 변화와 4년제 대학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2~3년제 대학의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는 대림대학교와 두원공과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웅지세무대학교 등 수도권 25개 유명 전문대학 입학처에서 직접 참여해 대학별 상담부스 설치 후 현장에서 선착순 1대1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졌다. 또 각 대학은 학교별 개설학과의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입학전형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다양하고 급변하는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인해 불안해하는 예비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투스청솔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으로부터 2014년 대입 전망과 전략 지원이라는 주제의 설명회도 열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입시와 관련한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청소년 정책분야 ‘국무총리상’

의왕시가 여성가족부에서 개최된 2012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청소년 정책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의왕시는 청소년 육성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청소년 정책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비롯한 청소년 복지 확대, 청소년의 다양한 체험활동 활성화,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꿈이 있는 교육 으뜸도시를 목표로 차별화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내 청소년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학교 도서관 만들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 주 5일제에 따른 토요 프로그램 운영,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 매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에 사회복지사를 상주시켜 심리검사와 상담ㆍ멘토링 등 학교폭력을 비롯한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어학연수를 실시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청소년의 창의력과 인성발달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교육 특화사업을 발굴해 꿈이 있는 교육 으뜸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무총리상 수상에 따른 포상금 150만원을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으로 기부해 어려운 청소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청렴도 최하위' …대책 마련 지적

의왕시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의 내부 청렴도 측정에서 최하위를 기록하자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왕시의회 조규홍의원(고천오전부곡동)은 최근 시정질문에서 올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시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등을 통해 인사 및 인허가 등과 관련해 금품향응편의 등을 제공했는지 여부와 부당한 업무지시를 받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해 발표한 내부청렴도가 최하위그룹인 5등급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 결과는 시 공무원들이 인사에 대한 불만과 부당한 지시, 부당한 예산집행 등을 요구받았기 때문으로 소수 직원의 불만이 아닌 다수 직원들의 생각으로 나타난 결과라며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안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렴도 측정 결과 경기도 31개 시군 중 외부 청렴도는 상위 수준인 7위를 받은 반면, 내부 청렴도는 최하위인 30위를 받아 경기도에서 20위로 작년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단계 낮아졌다며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픈 결과로 받아 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특히, 인사 향응 제공과 관련해 2명의 직원이 인사정보 취득을 위해 25만원 상당의 식사 접대를 한 적이 있으며 몇몇 직원이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고, 지난 2009년 직원이 업무와 관련해 향응을 접대받은 것으로 밝혀져 최하위 평가치를 받았다며 주로 인사를 비롯한 업무추진비와 사업비 집행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돼 내부 청렴도에서 최하위 그룹으로 분류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해 조직 상하 간 신뢰있는 공직문화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업무추진비 사용실태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과 부적절한 사항이 발견되면 개별적인 교육을 통해 부당한 집행이 없도록 노력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와 예산, 업무지시, 공정성 등 시정운영 전반과 조직에 대한 불만사항을 무기명조사로 실시해 개선점을 시정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ICD 인근 ‘맞춤형 첨단산단’ 조성

의왕시 이동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주변에 맞춤형 첨단 산업단지가 오는 2015년까지 조성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의왕ICD주변인 이동 263의 2 일원 29만1천936㎡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8일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 ICD 주변을 개발하는 의왕 첨단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 출자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계획단계에서부터 수요자에게 맞는 차별화된 사업계획으로 수요자를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의 설립방법과 시의 출자비율, 조직의 구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사업자공모 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첨단산업단지개발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영동고속도로 부곡 IC와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 신부곡IC, 국철 1호선 등이 인접해 있어 최적의 교통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인근에 현대로템을 비롯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등 3천여명의 풍부한 기술인력이 확보돼 있으며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주변지역과 비교하면 분양가가 저렴하고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에 다양한 세제 감면과 보조금 혜택을 주는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수요자를 먼저 유치해 계획단계부터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할 것이라며 의왕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수도권 남부의 핵심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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