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취업 사각지대 해소 ‘찾아가는 직업상담’ 성료

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이 최근 실시한 ‘찾아가는 직업상담’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2일 복지관에 따르면 의왕지역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구직 장애인을 위해 의왕시와 연계해 ‘2023년 상반기 취업박람회’ 내에 ‘찾아가는 직업상담’을 실시했다. 복지관은 박람회 내 부스를 운영하며 취업욕구가 있는 구직 장애인들에게 민간·공공의 다양한 분야의 구인정보를 비롯한 직업적응훈련서비스 및 취업지원제도를 안내했다. 또 이력서 작성과 면접에 대비한 퍼스널 컬러 진단과 훈련 등 다양한 구직상담을 전했다. 구직상담에 참여한 장애인 A씨는 “장애로 인해 취업정보 습득이 어려웠는데 실질적으로 장애인 취업시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어 고맙다”고 밝혔다.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장 지현스님은 “장애인 취업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갖고 가져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장애인 취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의왕시 고천동 내 위치해 의왕시 장애인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사례발굴 및 개입, 기능향상지원, 직업훈련, 고용지원, 평생교육, 장애인식개선, 복지 네트워크 구축, 주민조직화, 자원개발 및 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왕지역 도·시의원,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의왕지역에서 활동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며 시위를 벌였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지역위원회에 따르면 김옥순 도의원(비례)과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지난 25일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의왕역 일대 등을 누볐다. 이들은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인류 안전과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는 결정으로, 그 악영향은 결국 국민이 피해를 받게 된다”며 “철저한 과학적 검증과 국민의 우려가 불식될 때까지 일본이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계획을 철회토록 국제법 제소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시찰단 활동이 끝나기도 전에 수산물 수입재개를 요구하며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국민 앞에 공표하고 일본의 국익이 아닌 대한민국 국익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국정운영을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옥순 도의원은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로 인해 국민의 먹거리, 특히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될 수밖에 없다”면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되도록 해야 할 책무가 있는 정부가 나서지 않는다면 큰 문제에 봉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우리동네 일꾼] 한채훈 의왕시의원

한채훈 의왕시의원(더불어민주당, 고천·오전·부곡동)이 대표발의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가 최근 진행된 의왕시의회 제293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로 통과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시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의무교육 실시,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조치 과정에 피해 직원 보호 및 지원 규정, 비밀 준수 규정 등에 대한 사항이 담겼다. 또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발생 방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사실이 인정되면 피해 직원의 요청이 있을 때 시장이 근무 장소의 변경과 배치 전환 등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규정했다. 한 의원은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사례가 공공기관을 비롯해 사회적으로 다수 발생하고 있다. 특히 뒤늦은 조치와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 문제를 해결하고자 관련 조례를 대표발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벗어난 일련의 행위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고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악화시키는 행위는 근절해야 마땅하다”며 “이러한 사례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교육 등 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동국대 경제학과(학사)를 나와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공공정책전공 행정학(석사)을 졸업하고 동국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다. 

경기외고, ‘Future Education IB DP Forum 2023’ 성료

경기도교육청과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이사장 강영중)가 주최하고 IBO가 후원한 ‘Future Education IB DP Forum 2023’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23일 경기외고에서 개최한 포럼은 국내 IBDP(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 Programme) 운영 학교 및 교육 관계자 간 협력과 정보 공유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도 소재 중·고교 교사 등 국내·외 교육 관계자와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카이스트대, 포항공대 등 국내 11개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IBDP 교육방법론과 교수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실제 IBDP 수업 참관(경기외고 IBDP수업) 및 질의응답 세션이 진행됐다. 경기외고는 포럼을 위해 IB Korean A Literature HL, IB Mathematics Analysis and Approaches, IB English A Language and Literature HL, IB English B HL, IB History 수업을 공개해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과 학습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실제적인 IBDP 교육체험으로 개최됐다.  경기외고는 포럼의 성과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PYP와 MYP 교육과정을 경험하고자 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여름방학 동안 숙박형으로 초·중학생 대상 IB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IB교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경기외고와 경기도교육청·미래교육연수원 간 공동연수 프로그램으로 경기도교육청의 글로벌 미래교육환경의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의 교육 실행력 및 교육 리더십 강화를 위한 ‘IB학교 수업·평가 실행 학습연수’를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경기외고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미래교육이 창의적 비판적 사고력·문제 해결력·자기 주도 능력으로 대표되는 미래사회의 핵심 역량을 가르치기 위해 IB를 중심에 두고 있음을 확인하고 포럼을 통해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학입시 연계 방안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광희 경기외고 교장은 “2011년 공교육 최초로 IBDP 인증을 받은 ‘IB 공교육 롤모델교’인 경기외고에서의 포럼 및 연수가 다양한 가치를 담은 미래 교육과정에 대해 고찰하고 도내 교사들의 전문적 교육을 위한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럼을 시작으로 다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도내 IB교육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 옴부즈만 구성·운영…“고충민원 처리 위해”

의왕시가 고충민원의 처리와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등을 위해 옴부즈만(시민고충처리위원회)을 구성·운영한다. 시는 고충민원의 처리와 이와 관련된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 시민의 기본적 권익을 보호하고 열린 행정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의왕시 옴부즈만(시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옴부즈만은 시민이 신청한 고충과 관련된 사안의 조사 및 처리, 다수인 민원과 공공갈등민원, 복합민원 등 고충민원과 관련된 조사 및 합의, 시정권고, 의견 표명 등을 처리한다. 또 시장 및 시의회가 다수인 민원과 공공갈등민원, 복합민원 등과 관련해 옴부즈만에 요청하는 사안에 대한 조사 및 처리할 수 있다. 옴부즈만은 대학이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직에 있거나 있었던 자, 판검사 또는 변호사의 직에 있거나 있었던 자, 4급 이상 공무원의 직에 있거나 있었던 자, 건축사·세무사·공인회계사·기술사·변리사 자격을 소지하고 해당 직종에서 5년 이상 있거나 있었던 자, 사회적 신망이 높고 지방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있는 자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자 가운데 1명을 옴부즈만 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고 의회 동의를 거쳐 시장이 위촉하도록 했다. 옴부즈만은 시와 소속 기관, 시에서 출자 또는 출연해 설립한 공기업 및 출연기관, 시로부터 사무를 위탁 받은 기관, 법인, 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옴부즈만 추천위원회는 부시장 및 인사업무 담당 국장, 시의회로부터 추천 받은 시의원 2명, 변호사·대학교수, 시민사회단체가 추천한 자로 위원장을 포함해 8명 이내로 구성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시정에 관한 고충 처리와 시정 요구 등에 대해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하며 이와 관련된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함으로써 시민의 기본적 권익을 보호하고 열린 행정으로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의왕시 옴부즈만(시민고충처리위원회)’을 구성·운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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