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지역 초등학생과 함께 국회의원과 판ㆍ검사가 돼 법을 만들고 재판과정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24일 4~6학년 초등학생 29명과 함께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솔로몬 로파크(Law Park)를 견학, 직접 모의국회를 경험하고 검사복과 판사복을 입고 모의재판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책 마루 어린이 로스쿨(Law School) 프로그램과 관련, 법무부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국회의장과 국회의원이 돼 용돈 쓰지 않는 날 지정에 관한 안건을 상정하고 법률안에 대한 찬ㆍ반 토론을 펼치고 전자투표를 하는 모의국회체험을 했다. 또 판검사복을 입고 직접 판사, 검사, 변호사, 증인, 피고, 배심원이 되는 모의재판을 실시해 재판과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도 체험했다. 또한, 과학수사의 다양한 절차를 보며 본인의 지문 채취도 해보고 거짓말 탐지기와 3D영화 감상, 체험교도소와 전통형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동양 최대의 법테마 공원인 솔로몬 로파크는 법무부가 운영하는 법과 정의의 배움터로 준법정신과 올바른 법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초평동 왕송호수가 행정구역상 수원시에 포함돼 있어 그동안 저수지관리에 발생했던 문제점이 행정구역 조정으로 해소될 전망된다. 시는 28일 의왕시와 수원시간 행정구역 변경(안)에 관한 대통령령이 국무회의의 심의를 통과해 내달 2일부터 변경된 관할구역이 본격적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왕송저수지는 그동안 의왕시와 수원시 두 도시 행정구역에 포함돼 있어 호수를 준설하는데 양 시에 준설허가를 받아야 했고 제방과 같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관리과정에서도 행정이 이원화돼 있어 까다로운 절차를 이행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11년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의 행정구역 일원화 요청 이후 수 차례의 실무자 협의와 의회의견 청취, 주민설명회를 거쳐 진행됐다. 또 양 도시가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에 경계조정을 건의한 뒤 올해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22일 대통령령 경기도 수원시와 의왕시간의 관할구역 변경에 대한 규정(안)이 공포됨으로써 확정됐다. 경계조정 구역은 수원시의 왕송저수지 일부와 의왕~고색간 고속화도로의 월암IC 부근 15만8천600㎡가 의왕시로 편입되며 비슷한 면적의 의왕~고색간 고속화도로 상행선 우측 도로변 및 임야 19만 4천193㎡는 수원시로 각각 편입된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왕송저수지를 단독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저수지 준설이나 수질개선사업 과정에서 수원시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는 등 그동안 발생했던 저수지 관리의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행정구역 경계조정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불합리하게 운영됐던 이중적 행정수요도 사라지게 됐으며 행정구역을 현실에 맞게 조정함으로써 주민불편도 해소되고 왕송저수지 관리주체가 일원화되는 등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과거 지형 지세의 변화로 들쑥날쑥하게 경계했던 의왕시와 수원시의 경계구역이 조정됨에 따라 왕송저수지의 안정성 확보와 관리가 한 층 좋아질 것이라며 고속화도로의 불합리한 경계를 현실성 있게 확정해 도시계획의 연계성도 확보돼 균형잡힌 지역개발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참신하고 재능 있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간부단원(비상임)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로 모집대상은 지휘자와 반주자, 단무장 등 각 1명씩이다. 합격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 및 면접 심사를 거치게 되며, 내달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의왕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간부단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문화체육과(031-345-2533) 또는 의왕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겨울철 화재 예방대책의 하나로 숙박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숙박시설에서의 방화 및 부주의로 인한 화재피해를 줄이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중점 확인 사항으로는 소방안전관리업무 상태 이행 여부 확인을 비롯한 피난통로 상 피난장애 및 비상구 안전확보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또 숙박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법과 화재 시 대처요령을 교육하고, 완강기 사용법 QR 코드 스티커 및 피난안내도를 부착해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봉춘 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숙박시설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투숙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의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3일 다가오는 새학기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 내 중ㆍ고교생 20명을 초청해 교복교환권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교복지원사업 수익금은 지난해 9월 사회공헌 기금마련 농작물 수확행사를 통해 모금된 고구마 판매 수익금과 도시공사 직원들이 모금한 기금 및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이용락 의왕도시공사사장은 청소년 대상 지원프로젝트의 하나로 작년에 교복지원을 하게 됐다며 올해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다문화 청소년 공부방과 장애인농구교실, 환경정화활동, 노인복지관 배식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24일 의왕역과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인 부곡 중앙길에서 비상구 안전점검 및 소방통로 확보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의왕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의왕시청직원, 의왕역 직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비상구와 소방통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봉춘 서장은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구는 스스로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며 시민과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구 폐쇄 등 불법 행위는 피난방화시설 등 폐쇄(잠금을 포함)훼손(변경) 행위, 피난방화시설 주위에 물건 적치 행위, 피난방화시설과 방화구획 변경 및 용도에 장애를 주는 행위 등이 해당한다. 또 현행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피난시설 또는 방화시설을 폐쇄ㆍ훼손ㆍ변경 등 행위를 한 자에 대해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규정돼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부곡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관란)는 최근 부곡초등학교 식당에서 지역 내 어르신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효도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왕새마을금고(이사장 이병래)와 어절씨구 민요단(단장 이경자)의 협조로 계사년 새해를 맞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효를 실천하는 따뜻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시 새마을 부녀회와 5개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1천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부곡동 새마을부녀회 김관란 회장은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절로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힘쓰고 지역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곡동 새마을부녀회는 불우이웃과 혼자 사는 노인, 소외계층을 위해 일일찻집과 바자회 개최, 김치ㆍ밑반찬 봉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지역 사업체와 의왕지역을 운행하는 버스회사 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교복구입비와 라면 등을 잇달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의왕지역을 운행하는 삼영ㆍ보영운수㈜(대표이사 신보영)는 24일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교복구입비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올해 중고등학교 입학예정인 저소득층 학생 20명에게 15만 원씩 교복비로 지원 될 예정이다. 같은 날 의왕시 내손동 대한건설중기(대표 김동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가정에 전해 달라며 사랑의 라면 100상자를 김성제 시장에게 전달했다. 시는 이날 받은 사랑의 라면 100상자를 관내 저소득가정 100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고천중심지구에 건립예정인 문화예술회관이 당초 계획보다 예산과 시설을 축소해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외에 시가 경기도시공사에도 사업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져 두 곳 가운데 한 곳을 사업시행자로 선정,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시에 따르면 문화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역 문화예술발전 및 시민의 문화향유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02년 고천동 100의 2 일원 1만8천839㎡에 425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1만5천600㎡ 규모로 대소공연장을 비롯해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시설을 갖춘 문화예술회관을 임대형 민간투자 방식(BLT)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04년10월 도시계획시설결정에 이어 2007년 12월 2008년 BLT 사업으로 확정돼 2008년 2월 BLT 타당성 및 시설사업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거쳐 같은 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이어 2009년 6월 의왕예술의 전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유탑엔지니어링을 건설사업관리업체로 각각 선정한 뒤 2009년 9월 실시협약 협상에 들어갔다. 그러나 당초 시와 고천중심지개발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은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합병한 LH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사업이 답보상태에 있어 우선협상 대상자와의 실시협상마저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사업시행자인 LH와는 별도로 경기도시공사에 사업 제안을 해 놓은 상태이며 처음 계획했던 시설과 예산을 축소해 추진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을 빠른 시일 내에 발주해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문화향유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용역을 통해 설립시기와 사업비, 건립규모, 시설내용 등을 결정해 더 이상의 변동없이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호영)은 22일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0포대(20kg짜리)를 의왕시에 전달했다. 의왕농협 김호영 조합장은 이날 의왕시청 광장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의왕 쌀 전달식을 가졌다. 쌀을 전달받은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부받은 쌀은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