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업무추진비로 8천만 원을 사용하고 의장은 1천50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의왕시의회의장은 4일 지난해 하반기 사용한 업무추진비를 시와 시의회 홈페이지에 각각 공개했다.
김 시장은 168건에 7천948만 9천 원을 업무추진비로 사용했으며 용도별로는 주요 시책ㆍ사업 추진격려와 주민 민원 간담회 비용이 41건에 2천157만8천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물품구입비 26건 2천55만7천원, 지역사회협조간담회비 47건 1천637만6천원, 직원격려(급식제공 등) 34건 1천290만원 등이었다.
또 유관기관협조간담회비 14건 562만1천원, 유관기관 등 격려위문 4건 173만9천원, 성금ㆍ회비ㆍ구호물품 등 1건 44만 4천원, 국내ㆍ외 자매결연관련 1건 27만4천원 순이다.
기 의장은 모두 106건에 1천472만 3천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가운데 지역사회협조간담회비가 62건에 962만 5천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직원격려 16건 232만 8천원, 유관기관 협조간담 27건 217만 원, 물품구입 1건 60만원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격려품 구입과 성금ㆍ회비ㆍ경조사비 등은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공개됐다.
한편, 의왕시와 시의회는 시장과 의장이 집행한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상ㆍ하반기로 나눠 시와 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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