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서창수 의원(고천ㆍ오전ㆍ부곡동)이 최근 경기도 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가 평가한 의정 활동 개선분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서 의원은 지난달 30일 여주시 썬밸리호텔 세종홀에서 열린 제4회 경기도시ㆍ군의회 의정 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의정 활동 개선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왕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의왕도시공사 사회공헌 단장을 역임한 서 의원은 지역사회를 위해 발로 뛰는 의정 활동과 시민과 함께하는 밝은 의정 구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활동개선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지난해 6ㆍ4 지방선거를 통해 정치에 입문한 서 의원은 선거 당시 지역 유권자와 약속한 시민과의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찾아가는 민원 해결사를 자청하며 지역 주민과 꾸준히 간담회를 열고 아파트와 중심상가, 왕곡천 등에서 일요일마다 길거리 민원접수를 통해 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등 시의원으로서 모범을 보여 왔다고 시의회는 덧붙였다. 서창수 의원은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시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을 개선하고 복지 향상을 위해 의정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31일 의왕지역 초ㆍ중ㆍ고교 행정실장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안전관리 및 자기 책임성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화재예방 및 유사시 대응요령, 소방시설 유지관리법, 소방안전관리자의 책무, 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교육, 교육시설 대상 소방행정 추진 및 협조사항, 기타 제도개선사항 및 애로사항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안 서장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 내 시설을 관리하는 관계자의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전환이 절실하다며 화재예방은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있을 때 실현 가능하므로 방화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이왕이면 의왕, 자연 애(愛) 도시 의왕이 선정됐다. 시는 경쟁력 있는 도시 이미지 창출과 마케팅 강화를 위해 이왕이면 의왕과 자연 愛 도시 의왕을 새로운 도시 홍보문구로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활용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Yes! 의왕이라는 도시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최근 도시의 발전적인 모습과 지역의 특성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홍보문구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공모결과 375건의 응모작 중 최우수작을 제외한 우수작 2편의 명칭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홍보문구는 친근감 있는 표현으로 긍정적인 도시이미지를 전달하며 푸른 도시 의왕시가 잠재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가치를 함축적으로 나타냈다는 평이다. 시는 새롭게 확정된 홍보문구를 다음달부터 전 분야에 걸쳐 활용할 예정이며, 의왕철도축제를 비롯한 백운예술제, 바라산 자연휴양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등 각종 관광상품을 홍보할 때 본격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두 가지 도시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생태휴양도시로서의 도시이미지 개선과 함께 시의 홍보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일자리박람회는 시를 비롯한 인근 시 20여 기업체가 참여해 800여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홍보관에는 ㈔대한노인회의왕시지회와 의왕실버인력뱅크, 의왕시니어클럽, 의왕시 정신보건센터,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의왕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기관이 참여해 구직자와 맞춤형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의왕시창업지원센터 등과 함께 창업지원관을 운영해 창업희망자를 위한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기술에 대한 취업특강도 개최된다. 시는 기업체의 근로조건과 채용인원, 임금 등 채용정보를 시청 홈페이지에 미리 공개할 예정이다. 의왕
의왕시가 그린벨트 내에서 수년 동안 불법영업을 해 온 유료 낚시터를 방치하다 상급기관의 적발에 뒤늦게 원상복구조치를 내려 봐주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본보 25일자 7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의왕경찰서는 본보 보도 후 지난 25일 의왕시 초평동 그린벨트 내 불법 용도변경 낚시터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농업용 비닐하우스를 낚시터로 불법 용도변경한 사실을 단속기관인 의왕시가 알고도 묵인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의왕시의 자체단속 적발은 지난 2008년 단 한 번에 그쳤고 6년이 지난 지난해 9월 경기도가 적발하자 뒤늦게 원상복구조치를 내린 점과, 단속시점 7개월 후인 다음달 30일까지 원상복구하겠다는 불법 행위자의 각서를 받아들인 점 등이 직무유기에 해당하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더불어 경찰은 문제의 낚시터가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용객들이 잡은 물고기의 무게를 측정해 1등에게 상금으로 100만원이 넘는 현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사행성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고천동에 1천300세대 규모의 행복단지가 추진된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를 개최해 의왕고천행복타운을 행복주택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고천동 시청주변 일원 그린벨트와 공업지역을 묶어 행복주택 1천300세대를 포함한 공공주택건설 사업을 LH가 시행할 예정이며, 오는 7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2016년까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행복주택은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과 주거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건설되며, 대학생과 신혼부부ㆍ사회초년생ㆍ산업단지 근로자 등이 공급 대상으로 구매력이 있는 젊은 계층의 유입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의왕고천행복타운은 지난 2008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기적인 부동산경기 침체로 2010년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됐다. 그러나 의왕시가 사업재개를 위해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에 행복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건의, 이번에 행복주택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공공주택건설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최근 권 서장을 비롯한 의경어머니회, 112 타격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경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발대식은 신규 회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의경어머니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문숙 초대 회장은 대원들의 복무생활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기섭 서장은 의경어머니 회원 모두가 가정과 직장의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의경대원에 대한 격려와 관심을 가져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경찰서 의경어머니회는 10명의 회원이 의경들과 함께 체육행사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지역의 의료기관과 종교단체가 합심해 생활이 어려운 60대의 여성이 인공관절수술로 새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해 화제다. 며칠 전 의왕시 오전동에 소재한 아가페의료재단 시티병원(원장 김동준)에는 고천동 영광교회로부터 한 통의 협조문이 배달됐다. 사연은 이렇다. 중국에 살던 23살의 신순녀씨(63)는 결핵성 복막염 진단을 받고 진통제만으로 버티다류머티스성 관절염 진단까지 받은데다 남편도 사망해 어린 딸과 함께 사는 형편이었다. 하지만, 손발의 관절이 점점 굳어져가던 신씨를 곁에서 돌보던 딸은 한국에 가서 열심히 일하면 엄마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설득해 한국에 들어왔다. 그렇지만, 손써볼 겨를도 없이 지난해 8월부터 증세가 악화된 신씨는 거동을 못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다. 이들의 딱한 사정을 접한 영광교회 선교부는 200만 원을 선뜻 신씨의 의료보험료로 내놔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김동준 시티병원장은 고관절과 무릎관절이 녹아내린 절망적인 상태의 신씨의 수술비 2천만 원을 흔쾌히 수락하고 지난 18일 인공관절 수술을 실시했다. 김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과 함께 하는 시티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봉사하는 기쁨의 치유가 있는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다음달 18ㆍ19일 이틀 동안 의왕시청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와 예총 의왕시지회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벚꽃축제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의왕벚꽃 시민노래자랑을 비롯해 벚꽃길 열린 무대와 동아리 공연,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의왕벚꽃 시민노래자랑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예선을 거쳐 본선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수상자 4명에게는 최고 100만원의 시상금과 기념품 등을 줄 예정이다. 또한, 음악ㆍ공연ㆍ댄스 등 다양한 재능과 끼를 지닌 시민을 위한 벚꽃길 열린 무대도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 그림과 글짓기 대회를 비롯해 가요ㆍK-POPㆍ트로트ㆍ댄스 등이 열리는 Fun Fun Party 연예공연, 청소년수련관과 여성회관 동아리 공연, 7080 콘서트 등 시민들이 끼와 장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의왕시청에서 개최하는 벚꽃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좋은 추억거리를 만드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4월 말까지 시민에게 시청사를 개방해 벚꽃과 함께 자유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참여 신청과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행정지원과(031-345-2101~2)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보건소가 임산부의 안전한 자연 분만과 태아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운영하는 임산부 순산요가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임산부 순산요가교실은 임산부 등에게 엄마의 골반이 태아의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위협할 수도 있는 태아의 절대적인 생명 공간인 점을 인식시켜 요가를 통해 균형 잡힌 골반으로 만들어 태아가 가장 편안한 환경에서 태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체조와 호흡법ㆍ태교 등 자연분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의 골반 불균형을 바로 잡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요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임산부 순산 요가교실은 현재 3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8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1시간씩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 2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산모의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를 위해 많은 임산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031-345-3593)에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