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2동과 MG 의왕새마을금고가 주관한 내손2동 동민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5일 내손체육공원에서 개최된 한마음 체육대회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전경숙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내손2동 8개 사회단체와 MG 의왕새마을금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내손팀과 모락팀ㆍ동부팀으로 나뉘어 1부 체육대회(족구, 피구, 명랑운동회)에 이어 2부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3부 시상식 순으로 진행돼 가족과 함께 참여한 시민이 이웃과 즐겁게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6년 이후 9년 만에 개최된 한마음 체육대회는 그동안 아파트 재건축 등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유입과 행정구역 변경, 현재 진행 중인 내손 재개발사업 등으로 흩어진 지역 민심을 하나로 뭉쳐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주민 모두가 단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안일님 내손2동장은 오랜만에 동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즐기는 축제로 내손2동 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며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래 MG 의왕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더불어 사는 상부상조 정신으로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새마을금고의 설립목적에 따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개발사업 등을 통해 회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비문해자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문해교육 활동에 참여할 교육강사를 2829일 이틀 동안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6명으로 신청자격은 문해교육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한국문해교육협회 문해교육사 3급 이상의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된다. 문해교육강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서는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한글과 수학 등을 지도하게 된다. 교육은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며, 1시간당 1만원의 강사료를 지급한다. 시는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후 강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방법은 의왕시 또는 의왕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창의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031-345-2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가 23일 법무타운 조성과 관련한 중앙 정부와의 행정협의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가칭)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을 놓고 시민들이 찬반 양론으로 나뉘는 등 갈등이 심화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중앙 정부와의 모든 행정협의를 당분간 중단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시는 중장기적인 발전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입장과 법무타운이 조성되는 주변지역 주민들의 환경권을 강조하는 입장으로 양분화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향후 행정협의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1일 오후 의왕여성회관에서 법무타운 조성 및 도시개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반대측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공청회가 무산됐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글로벌도서관은 오는 6월 22일까지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놀이터 키즈업펀을 비롯해 교과서 속 동화로 인문학과 친구하기, 엄마표 영어 스토리텔링, 토요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강좌 등 아이와 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5일에는 어릴 때 키워야 평생 가는 아이의 독서력의 저자 신운선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강사를 초청해 성장단계에 따른 도서 선택법과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독서지도 특강이 개최되며 도서관 3층에서는 멍멍아, 같이 자자! 그림동화의 원화전시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참여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글로벌도서관(031-345-36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가 안양교도소 이전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한 공청회가 의왕시민들의 거센 반발에 결국 무산됐다. 시는 21일 오후 4시께 의왕시 오전동 여성회관 3층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교수 등 전문가 및 중앙부처 관계 공무원 등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타운 조성 및 도시개발관련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안양교도소를 의왕시 왕곡동 골사그네 일대로 이전해 법무타운을 조성하는 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리였다. 하지만 공청회가 시작되기 1시간여 전부터 공청회에 참석한 왕곡동 주민들을 비롯한 400여명의 시민들이 교도소 이전 결사 반대, 의왕시에 교도소가 웬 말이냐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력 반발했다. 또 이들은 안양시민은 퇴장하라 등의 집단 구호를 외치며 안양시민의 퇴장을 거세게 요구했으며 일각에서는 주민등록증 전수조사를 요청하기도 하는 등 지자체 주민 간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공청회에 참석한 일부 안양시민들은 진행요원에 의해 퇴장당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처음에는 교도소를 교정타운으로 알리더니 그것도 모자라 나중에는 법원이나 검찰청을 연상케 하는 법무타운이라고 말을 바꾸며 시민들을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공청회 예정시간 20여분이 지나는 동안 장내 소동이 계속되자, 결국 시는 일정 순서를 바꿔 이들의 입장을 대변할 교도소 이전 반대 토론자로 나선 여옥태 소장을 단상에 세웠다. 여 소장은 이 자리에서 의왕시장은 교도소 이전을 원천 무효화해라, 후손들에게 의왕시=교도소를 물려주지 않게 해달라 등 교도소 이전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이어 진행된 교도소 이전 찬성 입장인 양진홍 국토연구원 박사가 진행에 나서자 주민들은 교도소 이전 반대 구호를 외치며 격하게 저항했다.주민들의 강력 반발과 함께 곳곳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거센 항의가 계속되자 현장에 배치돼 있던 경력 100여명이 투입되며 결국 공청회가 5분여도 진행되지 못한 채 무산됐다. 의왕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가 이렇게 무산돼 당황스럽다며 향후 논의를 통해 계획을 잡겠지만 현재로서는 입장 표명을 하기가 곤란하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ㆍ양휘모기자
PF 대출 약정체결 지연으로 추진이 늦어지고 있는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PF 대출금 총액의 절반인 3천700억원을 금융기관이 승인ㆍ의결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19일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에 따르면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지난 15일 2개의 주관 금융기관이 내부 투자심의를 개최해 총 PF 대출금 7천400억원 중 50%인 3천700억원을 승인ㆍ의결했으며, 다른 금융기관도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승인될 전망이다. 시와 도시공사는 사업시행자인 백운PFV(프로젝트 금융투자 주식회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건설사 컨소시엄의 공동주택용지 매입 확약, 롯데쇼핑 사업부지 매입 확약, 롯데건설의 부지조성공사 책임준공, 금융기관 PF 대출 승인 등이 이뤄짐에 따라 장기간 표류해 침체됐던 사업이 활기를 띠게 돼 토지보상에도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8월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해 2018년 준공할 예정이며, 주택건설 분양은 2016년 9월, 입주는 2018년 10월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의왕시 학의동 560일원 95만4천979㎡ 부지에 4천80세대의 명품주거단지(공동주택 3천908세대, 단독주택 172세대) 조성과 함께 롯데 복합쇼핑몰, 업무 및 의료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감정평가 진행을 위한 보상계획 공고 이후 PF 대출 약정체결 지연으로 사업이 표류해 해당 지역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제기돼왔다. 의왕=임진흥기자
금범섭 의왕시 안전총괄과장과 김영오 안전총괄팀장의 명예퇴임식이 16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금 과장은 지난 1983년 공직에 입문, 의왕시 내손1동장과 녹색환경과장, 안전총괄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32년 공직생활 동안 탁월한 업무능력과 조직 내 친화력으로 행정을 펼쳐 왔다. 김 팀장은 지난 1984년 군포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건축교통행정회계 의회사무사회복지안전총괄과 등을 두루 거쳤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6ㆍ17일 이틀 동안 안양시 종합운동장에서 2015년 체력 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의 체력 증진을 유도하고 개인별 체력테스트를 통해 화재와 구조ㆍ구급 등 업무 수행에 능력을 올리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체력 검정은 악력을 비롯해 배 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 오래 달리기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안기승 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체력은 의왕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것이라며 결과는 개인 근무 성적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체력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해 직원들의 체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 의왕지구대(대장 김정수)는 15일 오전 12시10분께 친구가 경찰을 불러 달라고 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순찰차 2대와 형사기동차량, 여성청소년수사팀이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하자, 남편인 A씨(63)와 부인 B씨(60)가 술을 마시던 중 가정불화로 언쟁을 벌이다 B씨가 화를 참지 못하고 망치로 TV와 거울, 식탁 등 가구를 부순 뒤 사라졌다. 현장에 출동한 양춘환ㆍ김종구ㆍ안용섭 경위와 오세일 순경이 집안을 수색한 끝에 화장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자살을 기도하던 B씨를 발견해 구조에 성공했다. 그러나 B씨는 죽고 싶다, 남편을 죽이겠다고 말해 이날 오전 3시께 인근 계요병원에 강제입원시켜 응급조치했다. 한편, 의왕경찰서는 정혜란ㆍ박경일 씨 등 2명의 강사를 초청해 지난 6~7일 두 차례에 걸쳐 가정폭력 현장대응요령에 대한 직장교육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운전면허 갱신과 재발급, 총포 화약류 등 소지허가 신청은 이제는 경찰서가 아닌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하세요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경찰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운전경력 증명서와 범죄경력 증명서, 운전면허 갱신 및 재발급, 분실신고 접수 및 발급, 범죄신고 및 제보, 교통사고 사실확인원 발급, 총포 화약류 등 소지허가 신청, 인터넷 사전 방문예약 서비스 등을 온라인으로 원스톱 처리하는 경찰 민원포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서 경찰 민원포털을 검색하거나 사이버 경찰청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고 유튜브를 통해 홍보 동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의왕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2월2일부터 시행 중인 경찰 민원포털 서비스는 모두 32종으로 바쁜 일상의 현대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경찰 민원 처리의 편리와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