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새마을회 제11대 회장에 이종진씨(58)가 취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송호창 국회의원, 새마을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열린 취임식은 이원홍 전임 회장에 대한 이임식도 함께 열렸다. 지난 2000년 새마을문고의왕시협의회 지도자로 위촉된 신임 이 회장은 2007년 새마을문고의왕시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피엔씨건설(주) 대표와 시 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새마을중앙회장(2006년)행정안전부장관상(2008년)과 의왕시민대상(2014년)을 수상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내손1동은 3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나바다 알뜰시장을 열고 정월대보름 맞이 알뜰 소비문화를 알렸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지난 2일 소회의실에서 전직경찰관을 비롯한 교사ㆍ군인 등으로 구성된 2015년 아동안전지킴이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교육 및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보호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하교 시간 전ㆍ후 시간인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역경찰과 협력해 관내 13개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및 놀이터와 공원 등 아동대상 범죄 취약지역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권 서장은 아동안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는 시점에 어르신이 아동안전을 위해 봉사에 나서 감사드리고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석구석을 꼼꼼히 잘 살펴 아동이 안전한 환경조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윤문준 아동안전지킴이는 지난 4년 동안 큰 보람을 느끼고 내 손자 손녀라는 생각으로 학교주변 아동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지난 2일 112 타격대 CLEAN 부대 500일 달성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00일 동안 사고 없이 생활한 의경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남은 병영생활도 사고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 대원을 잘 이끌어 온 지휘요원과 대원간 화합에 이바지한 우수대원을 표창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권 서장은 앞으로도 사고 없는 의왕서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휘요원과 대원 모두가 현재에 충실하며 매순간 최선을 다하자며 계속해서 클린부대 분위기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현직 경찰관이 경찰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의왕경찰서 최봉영 생활안전과장(경정59). 최 과장은 지난 2월 한세대 대학원 경찰학과 박사학위수여식에서 국내 외국인 근로자 폭력범죄의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논문에서 최 과장은 경찰통계연보를 인용, 2012년 말 기준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은 144만 5천 명으로 2030년에는 300만 명으로 늘어나 전체 인구의 3%에 이르고 있으며 2012년 기준 2만 4천300명의 외국인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제시했다. 이를 근거로 최 과장은 중국인과 베트남태국우즈베키스탄인 등 601명을 대상으로 자국어로 번역해 기초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우리사회에서 저출산 고령화에 대처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폭력범죄에 문제 음주 습관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폭력범죄를 줄이기 위해 비정기적으로 펼치는 각종 캠페인이나 범죄예방활동보다는 법질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맞춤형 폭력범죄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외사 치안수요는 급격히 늘어나는데 외사경찰조직은 2005년 1천102명에서 2014년 2월 현재 1천118명으로 고작 16명이 증가하는데 그쳐 베테랑 수사관이나 언어구사 능력이 탁월한 외사수사관을 확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다문화 경찰관 채용확대와 외국인 자율방범대 활성화 등으로 맞춤형 치안활동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회적 지원의 확대, 사회지도층의 다문화 교육, 인종차별금지법 제정, 이민청 도입과 통합이민법 제정 등 국가적인 장기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한편, 1987년 4월 15일 간부후보생 35기로 경찰에 입문한 최 과장은 국무총리 조사심의관실(현 공직복무관리관실), 부패방지위원회(현 청렴위원회)에 파견됐다. 이후 부천 원미군포안산경찰서에서 정보보안과장을 역임하고 수원 중부서 경비교통과장을 거쳤으며 이달 명예퇴직 후 강단에서 제2의 삶을 펼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인구는 약 16만명으로 적지만,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녹지가 많아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이다. 노인인구는 9.2%로 1만4천793명에 이르고 있는 의왕시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정책을 차근차근 준비해 가고 있다. 특히, 노인복지분야는 대외적으로 대한민국 최고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어르신들 스스로 느끼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동안 노인복지 시설을 대폭 확충해 노인시설에 대해서는 없는 것이 없을 정도이다. 시는 치매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시립건강누리 요양원을 개원하고, 노인복지회관 2개 중 노후화된 사랑채노인복지관을 확장해 새롭게 건립했다. 또 의왕지역 108개 경로당에 현대화사업을 실시해 오래된 시설을 보수하고 도배ㆍ장판ㆍ싱크대ㆍ냉장고ㆍ김치냉장고ㆍTVㆍ에어컨ㆍ전화기ㆍ팩스ㆍ공기정화기ㆍ정수기 등 필요한 가전제품을 새것으로 교체하면서 경로당이 활성화되고 있다. ■ 대표적 노인복지시설 아름채와 사랑채 노인복지관시설은 아름채와 사랑채 두 곳이 있는데 모두 이용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아름채는 1일 400명 정도 이용하던 것이 지금은 800명 이상 2배가 늘어났고, 사랑채의 경우는 300명 정도 이용하던 것이 지금은 1천명 정도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놀라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가 위탁운영 중인 의왕시 문화공원로에 자리 잡은 아름채 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최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활기차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존중받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1만592㎡ 부지에 연면적 3천758㎡로 지난 2007년 6월 개관한 아름채는 지하 1층에 이ㆍ미용실과 탁구장, 노래방, 세탁ㆍ샤워실, 건강쉼터가 자리 잡고 있으며 1층에 아름채 수라상(경로식당), 정보검색대, 상담실, 진료실,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아름채 큰 마당(강당), 시니어카페(다향), 대한노인회 학장실이 마련돼 있다. 2층에는 사무실과 관장실, 나눔채(자원봉사자실), 바둑 및 장기실, 아름채 주간보호센터, 당구장이 마련돼 있으며 별관에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3층에는 배움터 1ㆍ2ㆍ3과 쉼터, e-서당(정보화 교육장), 하늘정원이 설치돼 있다. 또한, 백운로에 위치한 시니어클럽은 22.44㎡로 2010년 11월26일 문을 열어 섬김터(사무실), 모임터(회의실), 나눔터(상담실), 희망터(주방, 건강즙제조실)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왕지역 노인의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가 지정한 노인 일자리 전문기관인 의왕시니어클럽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99년 7월 의왕시 복지로에 개관한 사랑채노인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6천761㎡에 연면적 1천128㎡로 1층 경로식당과 다솜홀ㆍ나래홀ㆍ전문상담실ㆍ행복두레매장이 있고 2층은 관장실과 종합사무실, 복지사업팀실, 주간보호센터, 기능회복실, 집단상담실, 늘푸른교실, 실버카페 인연, 사랑방이 마련돼 있으며 3층은 체력단련실과 노래방, 이ㆍ미용실, 탁구장, 당구장, 향기정원 등이 들어서 있다. 별관에는 황토방과 원적외선 사우나 등이 설치돼 지난 2013년 2월 문을 연 전국 최대 규모의 노인전용 목욕탕이 자리 잡고 있어 인기리에 이용되고 있다. ■ 전국서 손꼽히는 노인복지정책 이와 함께 시는 건강한 어르신의 인지ㆍ신체기능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노인건강센터를 개소하는 등 노인복지시설을 대폭적으로 확충했다. 지난해 4월에는 청계지역에 보건지소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이 복합적으로 겸비돼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을 개관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구에 비해 대형 노인복지관이 2곳이 있는 것도 특이하지만, 복지관별로 매일 1천 명 정도의 높은 이용률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특이하다. 노인복지부문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경로당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지난해 당시 민주당 자치단체장 정책경연대회에서 노인복지정책을 제출해 대상을 받기도 했다. 여러 가지 복지정책과 교육정책, 도시정책 각각의 지자체가 장기를 가지고 있는 것을 발표했는데 의왕시가 노인복지정책으로 전국 최고의 도시로 인정받았다. 노인복지정책도 활발히 운용되고 있다.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을 가면 어르신들의 표정이 밝고 활기차게 운동과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제2회 의왕시 사회조사보고서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노인복지의 우선정책은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서비스가 37.0%로 가장 높았고, 노인 일자리 제공이 33.9%로 나타난 것을 보면 노인복지는 의료서비스와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 지난해 9월에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나이야가라 일자리 발굴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져 고령화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노인인력에 대한 안정적 고용시장 정착을 위해 의왕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선발해 일자리 발굴단을 구성했다. 발굴단은 의왕지역 사업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일자리센터 홍보 및 사업주가 노인인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활동한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1천80명의 어르신이 일자리를 구하기도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노인복지도시로 성장했지만,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역할과 경로효친사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르신을 부모님처럼 모신다는 생각으로 노인복지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어르신이 행복해야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기조위에서 노인복지 메카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노인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고천동 고봉중ㆍ고등학교(교장 한영선, 서울소년원)는 매월 특별한 졸업식이 열린다. 매월 졸업을 하는 것도 특이하지만, 졸업하는 인원이 적게는 10여 명에서 많게는 20여 명 밖에 되지 않는 것도 이색적이다. 2013년 4월 고봉중ㆍ고등학교에 한영선 현 교장이 부임하면서 매달 형식적으로 이뤄지던 퇴원식이 졸업식으로 바뀐 것이다. 부모가 찾아 와 수용 중인 학생을 데려가는 퇴원식절차와는 달리 현재 졸업식은 축제 그 자체다. 한명 한명의 사연이 담긴 동영상과 부모들이 눈물로 쓴 편지, 미래를 향한 나의 다짐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다. 지난 27일 열린 졸업식은 평소보다 많은 28명의 학생이 졸업, 이 가운데 13명이 대학에 합격해 3월이면 대학생이 된다. 대학생이 되는 김모군은 남다른 사연이 있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아버지와 오랫동안 떨어져 할머니 밑에서 자라면서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키다 고봉중ㆍ고등학교에 오게 됐다. 마술 관련 대학에 합격해 특별 졸업생으로 선정된 김 군은 졸업을 앞두고 치료감호소에 수감 중인 아버지를 오랜만에 만나 학교에서 배운 마술을 선보이고 대학에 진학한다는 사실도 알렸다. 오랜 방황을 끝내고 졸업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다짐을 한 김군의 아버지는 정말 해준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잘 자라줘서 고맙다며 꼭 안아주었다. 이번 졸업식에는 또 하나의 축제가 덧붙여졌다. 졸업식에 앞서 졸업장 전수식이 거행된 것이다. 이날 졸업장을 전수받은 32명의 학생은 자신이 고봉중ㆍ고등학교에 전ㆍ편입하기 전 다니던 학교의 졸업장을 전수받았다. 졸업장을 전수받은 황모군은 비록 졸업장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지는 못하지만, 졸업하는 다른 친구들을 보면서, 지금도 많이 변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졸업할 때는 더 많이 변화된 나를 어머니께 보여 드릴 것이라며 남은 기간에 열심히 생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불교 자진회(회장 윤정선)와 불교여성개발원에서 300만 원과 370만 원의 장학금이 관동대학교 행정학과에 진학한 문모군 등 9명의 학생에게 전달돼 축제의 기쁨을 한층 더했다. 윤 자진회장은 남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해 대학진학의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축하인사를 했다. 한편, 고봉중ㆍ고등학교는 많은 후원을 실시한 유영호 자혜장학회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강ㆍ절도범과 뺑소니 등 중요 범인 및 실종아동 발생 때 범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로를 배회하는 경우를 대비해 택시운전자를 신고요원으로 지정하는 드라이빙 캅스(Driving Cops)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범인의 신속 발견에 대응하기 시행하는 이 제도를 위해 의왕ㆍ군포ㆍ안양ㆍ과천권역의 콜택시 10개 업체와 공조해 범죄 도주용의자 및 실종아동의 인상착의 등 수배정보를 콜택시 차량 내 내비게이션에 문자로 전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민ㆍ경 합동 수배체제를 갖췄다. 의왕서는 범인도주 및 실종아동 발생 때 한정된 경찰력만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던 현재 상황에 안양권역 1천415대의 택시기사가 협조하면 용의자의 신속한 발견과 이동성 범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 서장은 효과적인 드라이빙 캅스 시행을 위해 의왕시를 경유하는 버스와 렌터카 업체를 상대로 추가ㆍ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주요 범인 검거 및 실종자 발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택시 운전기사와 업체에 대해 각종 포상금과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26ㆍ27일 양일간 소방관계법령 개정사항 안내와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왕지역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복합건축물 등 관계자 320여 명이 참석해 개정된 소방관계법규를 안내받고, 화재사례를 중심으로 한 화재예방교육ㆍ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 및 사용방법ㆍ심폐소생술 및 기타 응급처치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질의 및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갖고 소방안전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서로 간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안 서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의왕이 되기 위해 각 건물 관계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법령사항의 철저한 준수와 화재예방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고천동에 소재한 한진화학(주) 안성철 회장(61)이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제21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날 자리에는 협동조합 30개 회원사 관계자와 이종범 의왕상공회의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안 신임 이사장은 교육연수사업의 활성화와 기술지도 세미나를 통한 국내외 시장의 흐름과 정보 수집 및 전파, 연구개발 능력 제고와 마케팅 마인드 함양에 노력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