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이왕이면 의왕’, ‘자연 애(愛) 도시 의왕’이 선정됐다.
시는 경쟁력 있는 도시 이미지 창출과 마케팅 강화를 위해 ‘이왕이면 의왕’과 ‘자연 愛 도시 의왕’을 새로운 도시 홍보문구로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활용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Yes! 의왕’이라는 도시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최근 도시의 발전적인 모습과 지역의 특성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홍보문구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공모결과 375건의 응모작 중 최우수작을 제외한 우수작 2편의 명칭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홍보문구는 친근감 있는 표현으로 긍정적인 도시이미지를 전달하며 푸른 도시 의왕시가 잠재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가치를 함축적으로 나타냈다는 평이다.
시는 새롭게 확정된 홍보문구를 다음달부터 전 분야에 걸쳐 활용할 예정이며, 의왕철도축제를 비롯한 백운예술제, 바라산 자연휴양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등 각종 관광상품을 홍보할 때 본격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두 가지 도시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생태휴양도시로서의 도시이미지 개선과 함께 시의 홍보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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